ㅜㅜ고생너무많으세요 안그래도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치고 힘드실텐데.. 아이가 엄마한테 애착이 더 형성되어있을수록 아빠가 좀더 노력해주면 좋을텐데요.. ㅜㅜ 그래도 아침에 아기 컨디션이 나아졌다니 다향이에요
2024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둘째 막달인데 남편 너무 화가나요
둘째 막달 애기엄마 입니다. 둘째 태어나면 집에만 있을 첫째를 위해 3월부터 만 두돌에 어린이집 보냈어요 가자마자 감기를 달고 오더니 저도 감기에 옮아 지금까지 둘이 감기로 고생중입니다. 아기는 감기에 걸려도 그럭저럭 잘 노는데 저는 약에 제한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심하게 앓아 힘들더라구요.. 겨우 좀 나으니 백일해 주사를 맞아야해서 맞자마자 심한몸살, 소화불량 장염끼가 같이 왔어요..하루종일 편의점 죽 한두개 겨우먹고 계속 화장실 가고 밤에 누우면 미식거려 앉아서 졸고 그랬어요... 오늘 자다가 첫째가 몸부림치면서 울부짖는데 이명이 심하게 와서 안아주지 못하고 귀막고 말로만 달래주니 남편이 와서 남편에게 좀 맡기고 전 귀막고 누워있었어요.. 첫째가 안달래지니 저보고 애 경기 일으키는데 애 좀 보라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저도 순간너무 화가나서 싸우고 싶었지만 애기 앞에서 싸우는건 아니다 싶어 꾹 참고 애기를 안아주는데 계속 우니 데리고 거실로 나와! 이러더라구요. 제가 하녀도 아니고 만삭에 장염,몸살이라 첫째 들 힘도 없는데 그렇게 말하면서 나가버리더라구요 첫째가 요즘 저랑 떨어지는 시간이 많아 스트레스가 밤에 저렇게 표출되는건데 자기가 울만큼 울고 그치지 절때 안달래지더라구요. 아프고 경기일으키는게 아니라 그렇게 스트레스를 표출하는거 같아요. 한참 달래주다 서러운 마음에 저도 모르게 펑펑 울면서 아가 엄마가 안아줄게 울지마 그러니 아기가 아니야아니야 괜찮아 하더니 잠들었네요. 제가 아프지 않았다면 울자마자 안아 달래줬을꺼에요 장염걸리기 전에도 한번 비슷하게 울기시작했는데 남편이 아기한테 왜 우냐고 다그치길래 아기 스트레스 받아우는거니 그러지 말라고 달래줘야한다고 한30분 안아 재웠거든요... 계속 안좋은 컨디션으로 첫째를 보려니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요. 남편도 바쁜 것 같아 최대한 서운한 일 있어도 싫은소리 안하려고 힘들어도 내가 감당할 일이다 생각하며 참았는데 남편은 절 매정한 엄마취급하고 제가 이명이 있는지 어디가 아픈지 말해줘도 관심도 없으니 밤에 잠이 안오네요.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글 끄적여 봅니다.. 어쩌다보니 두서없는 긴글이 되었네요. 내일은 아기도 저도 좋은 컨디션으로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다들 순산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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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아빠도 애기한테는 좋은아빠되려고 노력많이 하는데 저한테는 소홀한것 같아 서운해요 아침에 말걸길래 말걸지 말라고 했더니 왜 화났냐고 이유도 모르더라구요ㅎㅎ

같은 말이라도 다정하게 해주면 마음상할 일 없었을텐데 말예요. 대단한걸 바라는게 아닌데. 저도 남편이 이따금 무뚝뚝한 말투하면 다정하게 얘기해달라고 요청해요ㅎ 말투도 습관인거같아요. 모쪼록 막달 몸조리 마음조리 화이팅하세용 ㅠㅠ 같은 막달이라 남일같지않네요

막달이랑 출산하고 몸조리 할때만이라도 좀 신경써달라고 한게 엊그제인데 ... 제 심신 제가 신경써야줘 뭐...^^ 남편이 카톡으로 미안하다고는 왔는데 맘이 안풀어지네요..맛점하셔요~
많이 서러우셨겠어요 ㅠ 아픈것도 맘대로 아픈게 아닌데 첫째 맘도 이해가 가네요,, 남편이 조금만 더 도와주면 너무 좋겠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니 믿고 기댈 곳이 없어서 더 속상 하실 것 같아요 위로나 해결은 못 해드리지만 아이도 엄마도 마음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아가는 아침부터 한바탕 울더니 기분이 좀 풀렸는지 잘 노네요^^ 저도 죽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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