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핑계고 어디 그지같은 놈 만나셨네요..싱글맘이 꼭 안좋다는것도 아니고 싱글맘으로 잘 키워내신분들도 많은데 저라면 아기랑 헤어질거같아요! 지금 주변 축복받으면서 사랑받는데도 한번 남편이랑 말다툼하면 내가 왜 이 아기를 가졌지 하는 자책도 들고 화도 나기도해요 남자한테 다시 연락할거없고 저라면 애기 지울거같아요 예를들면 병원 다들 부부가 같이 오는데 혼자 가야하고, 점점 배가 불러올수록 아빠의 도움도 필요해지고, 애 낳고나서는 또 어떻구요ㅠ 아이 운동회나 부모 참여수업에서 다들 부부인데 혼자 당당히 가셔야하고, 아이에게도 상처일수있어요 남들 다 가진 아빠 나는 왜 없나 아무리 엄마가 잘해준다한들 그 결핍은 결국 이젠 존재하지않는 아빠와 엄마의 선택으로 만든거니까요ㅠ
자유 베동
/ 자유주제
혼전임신
안녕하세요. 올해 28살이고 아기는 8주차가 되었어요. 2년 가까이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아기가 생겨버려서 함께 키우고 싶어 집도 알아보고 아기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평소에 남자친구가 저한테 너무 잘 해줘서 저도 결혼 생각까지 하고있었구요. 저희 부모님께 사실을 알려드렸을 땐 긍정적인 반응이였으나 남자친구쪽 어머니께 말씀 드렸을땐 지금은 준비된게 없다고 아이를 지우라고 하셨어요. 남자친구는 아직 안정적인 직장도 없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제 직장때문에 전세대출받아서 자취방에서 살고 있구요. 남자친구 어머니는 갈수록 반대가 심해져 남자친구에게 연을 끊고 살자며 말씀까지 하셔서 남자친구가 마음이 힘든 상태긴 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잘 이겨내보자 하고 있었는데 아기 첫 심장소리를 확인하고 이틀 뒤 저에게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못키우겠다고, 엄마랑 연 끊는게 말이 쉽지 어떻게 그러냐고, 아기한테도 못할 짓 이라고, 지금은 아기 지우고 안정적일때 낳자고 하더라구요. 안정적인 직장이 없어서 저희 아빠가 남자친구에게 일을 알려준다고 직장은 걱정 안해도 되는 상태였는데.. 그때 당시에는 제가 너무 아기을 가진거에 대한 기쁨도 컷고 기대도 컸어서 무엇보다 함께 하자는 것에 대해 믿음이 컸는데 이 말을 들으니 배신감과 화가 너무 크게 다가와서 당장 짐 싸서 나가라고 했고 그 이후로 헤어지게 됐어요. 다행히 저희 부모님은 말을 듣고 도움을 주시겠다 하셨고 혼자 키우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친구의 빈자리가 커지고 걔가 없으면 어떡하지, 아기는 아빠없다는 소리 들으면서 살게될텐데, 엄마아빠도 이제 나이가 많아서 힘들텐데, 내가 너무 남자친구 입장을 생각 안해준걸까, 내 탓인걸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혼자서 키운다는 결정이 모두에게 불행을 주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매일매일 잠도 잘 못자고 우울하고 무력감에 빠져요. 어떤게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지금 낳는다는 선택이 남자친구 말처럼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걸까요..? 제 욕심일까요..?
댓글
34

탈퇴한 유저
저도 지금 28살인데 남자친구랑 만난지 2개월 조금 넘었는데 임신을해서 지금 4주차 입니다 저도 남자친구랑 현실적인적인거나 애키우는데 얼마나 힘들지 다 생각은했지만 저도 남자쪽 어머님이 극구 반대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랑 지우고 그냥 나중에 오래 만나서 결혼까지하고 계획해서 임신을 할까 생긱 하였지만 아기집 보는순간 남자친구랑 저랑 맘이ㅜ약해져서 한번 부딪쳐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자친구도 뭔가 남자쪽 어머니랑 저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보여서 임신 안순간부터 매일 싸웠습니다 그러나 서로 얼마나 믿고 가냐에 따라 생각이 바뀔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자친구도 아직 번듯한 직장 없는상태이구 집안도 도움을 받을정도에 여권도 없습니다 어찌저찌해서 남자친구 어머님을 이번주 일욜날 보기로 했습니다 설득이 되실지 안되실지는 모르지만 힌번 부딪쳐 보고 오려고 합니다 글쓴이님도 용기내서 한번 남자친구 분이랑 얘기 잘 하셨스면 좋겠습니다 ! ㅠㅠ 혼자 키우게 되면 그 무게를 오로지 글쓴이님이 감당 하셔야ㅠ되는데 한번 남자친구 분께 연락드려서 다시 얘기하고 한번부딪쳐 보세요ㅠ
저는 오래만나고 혼전임신으로 시댁 반대에 무릎쓰고 결혼했어요 반대가 심해 혼자라도 아이를 키워야하나 싶었는데 제 큰 오산이였어요.. 그래도 아이가 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렵게 허락해주셔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나 아이를 키울수 있는 엄마의 단단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낳고 보니 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할 만큼의 우울감도 오고 남편이 있어도 산후 우울증이 생기기 마련인데.. 남편없이 혼자 아이를 키울수 있다는게 어렵다고 생각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도 처음에 혼자 키울수 있다는 생각을 어떻게 했나 싶어요.. 하지만 오디님이 아이를 혼자 잘 키울수 있고 아이를 돌볼수 있는 단단하고 책임감있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아이를 지키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왜냐면 아기는 하늘이 주신 선물이니까요..
글쓴님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다른 분들의 말을 듣기보다 글쓴님 선택입니다.나중에 이 사람 때문에 지웠어, 원망하게 됨 삶이 행복하지 않을수 있어요. 그래서 다른분들의 조언도 맞는 말이겠지만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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