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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주저리주저리

23주 3일째 되는 땡큐 아빠입니다 어디에 얘기할 곳도 없고 여기에 살살 적어 봅니다 지치고 힘들었던 나날들에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와 준 땡큐로 요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잘 먹지도 못하고, 잠도 잘 못 자고, 힘들어하는 와이프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게 모가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해보고, 나름 이런저런 육아 정보를 알아보기도 하고, 혹시 감기라도 걸릴까 회사 회식도 안 가고, 집안일도 나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 사소한 일에 고민이 많고, 걱정인형(?)처럼 모든 걱정을 끌어안고 사는 소심한 성격의 아빠라서 그런지, 하루하루 한 주 한 주가 긴장의 연속이었고, 지금은 23주를 지나 24주를 향해 가고 있고 땡큐도 효자인지 아무런 이슈 없이 잘 커주고 있어서 그나마 조금은 안심하고 지내지만, 불안한 마음은 쉽게 가시지 않네요. 땡큐나 와이프 걱정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걱정거리들로 마음의 무게가 쌓인 것인지 요 며칠 이유 없이 지치고 기운도 없고 귀찮고 힘이 든단 생각이 들었네요.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하고 어제 일찍 잠을 잤는데 그냥 그렇네요;; 물론 저보단 와이프가 힘들 것이 분명하기에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은연중에 티가 난 것인지, 아님 대놓고(?) 힘들다 표현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와이프가 무슨 일이냐고 걱정을 하는데 괜히 신경 쓰이게 한 것 같고 스트레스를 준 게 아닌가 미안해지는 아침입니다. 기운을 좀 내야 할 것 같은데, 마음가짐으로는 확~ 올라올 것 같지 않은데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남겨봐요~ 주저리주저리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10

  1. 저는 입덧이 심해서 9주 정도부터 남편이 일, 집안일, 육아, 식사, 생활등등 전반을 다 맡아서 해주었는데 한 3개월정도 지났을때 약간 번아웃이 오는것 같더라고요.. 아예 모든일을 놓고 무기력해 진 느낌.. 그때는 저도 서운하고 힘들고 했지만 오히려 그동안 남편이 수고했던 것들 생각하면서 입덧도 이겨내고 생활도 되돌릴려고 애썼던것 같아요. 그렇게 한달반정도 지나니까 남편도 어느정도 회복되고 저도 생활이 돌아왔네요. (입덧이 정말 많이 줄었다는게 중요..) 남편들은 본인이 힘든 이유를 잘 파악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그걸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고..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것 아닐까요? 아내분께 컨디션에 대해 얘기해주시고 시간이 조금 필요하니 이해해달라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남편같아 몇자 남깁니다..

  2. 멋진 아빠되실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항상 걱정가득 근심가득이라면 가족들이 함께 불안해질수있어요! 쉽지 않겟지만 흘려버리는 연습도 해보셔요!

  3. 이런 세심한 남편이 있다니!!!!!!! 땡큐맘 부럽네요 ㅎㅎ 저도 대화를 많이하려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저와 아이를 위해서라도 남편한테 평소 하던대로 하라고 해요. 둘다 외향적인 편이라 갑자기 사람이 바뀌면 마음의 병이 올수도 있으니 회식도 사회생활도 오히려 더 열심히 해달라고 해요 ㅋㅋㅋ 저또한 체력이 되는한 그렇게 하고 있구요! 그리고 집에와서 서로하루의 일상 공유하고 잠들고하면 서로 격려하는?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4. 저는 신랑의 모든것을 알진 못하지만~ 대화를 정말 많이해요~! 신랑 회사 직원분들 뵌적은 따로 없지만 이름도 다 알고 어떤사람인지 특징까지알정도로 많이 얘기하고 매일 퇴근하고 오면 밥먹으면서 물어봐요 ㅎㅎ 오늘은 회사에서 별일 없었어? 하면서ㅎㅎ그래서 저도 신경 더 쓰게 되고 챙겨야할일이 있음 기억 해뒀다 챙겨주고ㅎㅎ주말에 신랑이랑 항상 외출해요! 바람쐴겸~운동도 할겸~얘기도 할겸~ 신랑이 고민이 있어서 혼자 끙끙 대는거 전 너무 싫어요...!!!!!ㅠㅠㅠㅠ 왜냐면 다 티나거든요..눈에 보이는데 말을 안햐준다? 뭐지!? 나 때문인가!?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도 얘기 해줘야 제가 조금 더 아끼든 할테도.. 집안 문제라고 하면 제가 더 신경써볼테고 어떤 큰 고민인지 모르겠지만 대화로 한번 풀어보세요~신랑의 하루가 궁금한 와이프일텐데 말을 안해주고 혼자 끙끙거리면 결국 제 탓 하면서 눈치볼거 같아요...ㅎㅎㅎ

  5. 땡큐아빠 저번 글올리셨을때 캡쳐해서 제남편 보여줬었는데..ㅎ 생각과 걱정이 많은게 결국은 세심함과 준비성으로 이어지는것 같아서 땡큐엄마가 부러웠어요. 다른일로 불안하고 힘든일이 있으셔도 나름의 방식대로 잘해내실 강한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땡큐엄마와 특별히 맛난거 드시며 서로힘이되어주시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1. subcomment icon

      아고 ㅠㅠ 좋은 말씀 감사해요 ㅠ 그렇게 세심한 편은 아니지만.. 너무 좋게 봐주셨나봐요 ㅎㅎ 전 며칠 지나고 나서 나름 회복되었고 지금은 다행히 다시 힘내고 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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