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게임하는게낫긴하죠,, 밖에나가서 취미하는거보다.. 잘구슬려봐요 ㅋㅋ
2024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게임 좋아하는 남편 두신 분 있나요?
어제 한달정도 참다가 터져서 싸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하는걸 싫어하는 편이고,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좀 시간낭비하고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ㅠ) 남편은 게임을 미친듯이 좋아합니다. 연애할때는 남편이 매일 봐야한다고 해서 게임 좋아하는 사람인 줄 몰랐구요.. 결혼하고 나서 알게되었어요. 그러다 한달 전 남편이 다쳐서 병가를 길게 쓰느라 집에만 있어서 핸드폰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누워만 있으니 심심하겠지.. 밀린 업무 생각에 스트레스 받느니 게임하게 두자 싶어서 냅뒀어요. 지난주 부터는 출근을 다시 했는데, 퇴근하고 오면 제가 차려준 저녁먹고.. 저 설거지하는 동안 쇼파에 누워서 핸드폰만 들여다 봐요. 저도 25주차다보니 여기저기 아프고 힘든데.. 설거지하느라 허리 등 너무 아파서 악소리 내니, 남편이 게임하면서 하는 소리가 “내일 해~”더라구요?! 좀 옆에 와서 말이라도 ‘남은 거 내가 해줄게‘ 라던지 허리한번 주물러주고 가는 자상한 남편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참다가 낮에 카톡으로 게임 좀 줄여달라고 부탁했는데, 알겠다고 하더니 퇴근 후 또 게임하더라구요?! 한마디 했더니 하루 두판정도면 적당한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한시간정도면 된다고..ㅋ 제가 생각하는 적당한 정도는 어쩌다 시간 남을때 한번? 뭐 한달에 두어번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되는데.. 혹시 게임 좋아하는 남편 두신 분들 의견 듣고 싶어요! (참고로 남편은 술담배 안하고 집안일을 돕긴 하지만 시키면 하는 정도.. 제가 육휴쓰면서 집안일 거의 다 하긴 하는데, 남편 다치면서 98프로는 혼자 하는 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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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취미임에도,, 시간 낭비이고 한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아마도 남편분은 아내분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평가절하 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게임하는 모습만 보여도 핀잔 받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남편의 자존감도 건드려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남편이 나와 다른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할 것 같아요. 게임은 남편의 즐거운 취미생활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지만, 아내분께서 임신하고 있는 상황이니 개인 취미활동 시간을 조금 줄여 가정에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음.. 저도 신혼초에 남편 게임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친구들이랑 술마시거나 놀거나 그런 것 보단 차라리 집에서 1-2시간 게임 하는 건 괜찮은 것 같아요. 저도 하루종일 쉬면서 넷플릭스 보기도 하고 폰게임도 하고 그러니까요..ㅎㅎㅎ 건전한 남편만의 시간(?)을 가진다고 생각하고요! 대신에 아내가 불편해한다는 걸 알고 과하지만 않게 해준다면 전 괜찮다고 봅니당
저희남편도 집에오자마자 바로PC 로그인먼저... 대신 자기가 할일은 다해놓구요 (가끔 퇴근이 늦은제가 말함 저녁미리 준비해주고, 늘 빨래는 본인이 세탁기 돌리고 정리해주고 강아지 배변패드정리는 무조건 본인이 해요) 그래서 결혼13년차이지만 가끔 그부분에 대해이야기하면 자기는 할일 다하고 하는건데 이것도못하게 하냐 하더라구요,ㅋㅋㅋ 조율해나가고 있어요
저흰 그래서 시간정했어요 평일 2시간 주말3시간..ㅋ 일주일중 하루는 안하기로 하구요ㅋ 무슨 아들키우는거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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