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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30주 매주 주말마다 시댁 언제까지 가야할까요?

결혼하고 매주 주말마다 시댁에 갑니다 토욜저녁내려가서 시댁에서 자고 일욜에 교회가고 저녁예배후 성가연습까지 하고 다시 집으로 올라옵니다 집에가면 밤 11시 12시에요.. 시댁과 집 거리는 차로 1시간반-막히면 2시간 걸려요.. 시부모님이 개척교회 목회하셔서.. 아들딸이 거의 사역자 전도사처럼 일해요... 결혼하고 여태 매주 계속 다녔는데 30주 넘어가니 몸도 무거워서 힘들어지고 특히 시댁에서 잠자리가 넘 불편해요.. 주말에 다녀오고나면 피곤해서 월요일은 누워서 순삭이에요.. 시댁식구들이나 교인들이나 다들 왔다가는게 당연한줄 아세요.. 여태 자식들이 그래와서.. 힘들면 이제 오지말라느니 그런 배려의 말씀해주시면 좋으시려만 절대 먼저 말씀 안하실 분위기라... 보통.. 임신후기 한시간반 두시간 장거리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뭐라 말씀드려야 이해해주실까요?

댓글

15

  1. 앗.. 시댁이 목회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저희도 아버님 교회로 매주 가고있는데, 저희는 그나마 당일치기에 점심먹고 헤어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는데 전날 저녁에도 시댁에서 주무시고 주일 저녁까지 계시다 새벽이나 되어야 오시는거면 너무 힘들거 같긴 해요 ㅠㅠ 이제 출퇴근 장시간 대중교통 타는것도 힘이 드는데 오죽하실까요... ㅠㅠ 이제 몸도 무겁고 하여 컨디션이 자꾸 안좋아져서 아기한테도 무리가 갈 것 같다고 조심스레 어머님께 직접 말씀드리는건 어떠실까요? 남편 통해서 말하는것보다는 직접 말씀하시는 게 시부모님들도 나중에 서운하지 않으실거같아요! 베동님이 이제껏 노력한거 다 아실테니 이해해주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2.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희도 시부모님이 목회하셔서 결혼 전부터(결혼 준비 때부터) 2년 정도 매주 시부모님 교회 갔어요. 차로 편도 40분 거리입니다. 시부모님께서 잘 해주시려 하지만 저랑 성향도 많이 다르시고 결혼전, 신혼 초에는 마음 상하는 말씀 들어도 참았다가 신랑한테 얘기하면서 거의 매주 싸우고..사이가 안좋아지더라고요. 거의 신혼초는 뭐 시댁 땜에 싸웠다고 볼 수 있죠. 그러다가 애도 안 생기고 스트레스가 너무 큰 거 같아서 따로 날 잡아서 밥먹고 카페에서 시부모님께 시험관 준비로 휴직도 해야는데 가까운 교회로 따로 다니겠다고 그냥 직접 말씀드렸습니다. 여러 걱정과 고민, 나를 어찌 생각하실까 등등 말씀드리기 전에는 마음이 복잡했는데 지금은 정말 잘한 결정 같아요. 개척교회라 한명 한명이 너무 소중하고 힘이 된다는 거 잘 압니다. 그치만 매주 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점이랑 주변 목회자 자녀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씀 들으니..아, 이분들은 말씀 안드리면 내가 불편한 것도, 힘든 것도 모르시겠단 생각이 들었었어요. 저희는 이것 때문에 갈등이 심해서 부부상담도 받았는데요. 결론적으로는 효도를 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우리 가정이 먼저 바로 서고 지켜지지 않으면 의미없다는 것입니다. 정신적 독립되지 않은 신랑과 시부모님 만나서 고생했다고 생각해요...원가족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바로 서야죠. 배려 받지 못해서 저는 제가 셀프로 저를 배려했고요. 제일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임신하고 이정도 거리에 매번 자고 오고 늦게까지..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으셔서 신랑과 꼭 얘기 많이 하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3. 일단 남편이 알아서 선을 못 그어주면 섭섭해 하지말고 그냥 딱 까놓고 얘기하는게 낫더라구요!! 원래 집안 분위기가 그랬다고 불편함을 무릎쓰고 따라 가는거 보다 바꿔보는 것도 괜찮은거같아요 ㅎㅎㅎㅎㅎ 남편한테 대사는 꼭 정해주시구요 전달력이 부족하거든요 그들은...

  4. 성경에도 가정에 충실하라 하는데 남편은 뭐하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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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족에 충실한듯.. 하하..

  5. 주일에 아침 당일치기로 가는건 안되나요? 남편이 조금만 힘들면되는일 아닌가싶네요 ㅠ 지금까지 주 1회 매일 자고오고그런것도 대단햇다생각해요 사실 남편이 먼저 배려해줬었어야했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ㅠ

    1. subcomment icon

      맞아요 배려가 필요해요.. 당일치기는 차도 막히고 더 새벽같이 일어나 가야하는데 하루에 왕복하는게 더 피곤해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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