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와이프 좀 보듬어주지...ㅜ 남편분도 밖에서 힘든 일이 많으셨나보네요. 서로 힘들면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이래서 남편을 큰아들이라고 생각하라 하나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니 많이 내려놓게 되고 다섯번 싸울거 한두번 싸우게 되는거 같네요. ㅎㅎ ㅜ
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 남편새끼 같아요.
남편이 요즘 너무 미운행동 해요. 저를 사랑한다 하지만, 잘 한다 미안하다 하지만, 멘탈이 스트레스 상황에 취약해서, 몬가 계획대로 안되거나, 뭔가 하던상황에서 누군가 개입되거나, 변수가 생기면, 표정에 다 드러나는거 플러스 회사 스트레스도 집에 가져와서 표정이 막 안좋아요. 남푠이 아기 씻기는날 아기 샤워 하기전 아기가 갑자기 똥싸서 저는 기저귀 가는김에 아예 씻겨버리자고 했더니 자기 샤워하고 옷벗고 해야 하는데 갑자기 그랬다고 툴툴, (저는 설거지 하다 도와주러 와서 내가 안고 있을테니 기다리겠다는 의미로 아기 엉덩이 닦고 변기 아기안고 기다리는중 였는데 바로 하라는줄 알았나봄 그건 이해) 그래도 그랗지 좀만기다려줘 나 좀 시간이 필요해. 이말이 어려운가요?그게 서운했나봐요. 집와서도 아기한텐 방긋 얼굴보고 웃고, 잘해요. 저는 눈도 안마주쳐요. 그게 힘들다 해서 이해하고 살았는데 아기한텐 막상 하니까 서운해요. 표현이 어색한 남자라는거 알지만 전 표현해주길 바라고 못해도 노력해주면 되거든요. 둘이 먹고 싶다는 술자리 만들어서 주말저녁 준비 해서 한잔하면서, 나 이거 서운하다 말하니 미안해 하더라구요. 하 그것도 잠시…눈물이 나서 좀 참으며 주룩 흘렸는데 울지말래요. 왜 라고 물으니 귀한집딸 눈물 흘리지 말라 어쩌고 하길래. 안아주면 된다 해도 안안아 주네여. 자기 힘들었데요.회사요즘 인사문제가 있긴한거 알아요. 그래도 집에올땐 웃자고 하고 집은 충전하는곳이다. 주말는 충전하는거다 했더니.자기는 그게 사치라는둥 내가? …무슨 피해의식처럼 말하고…… 울아기에게 아빠가 나중에 나쁜아빠 될꺄바 걱정되요. 나쁜시끼 진짜 나쁜인간 혼자 열받아서 남편 자고 있는데 넘 화나서 먹던 오이조각 던졌어요. 배에 맞았어요…… 단유 한지 얼마 안되서 저도 우울한데 티도 못내겠네요. 왜저러는건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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