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동의, 민원신청 완료했습니다
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페인버스터 병용 5만 국민동의청원 함께해요!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국민동의청원에 청원글 올리고, 100명 동의 완료되어서 공개 되길 기다리는 중이라던 산모입니다. 방금 전에 청원글 요건이 충족되어 청원이 공개되었다는 메일이 왔어요! 5만명 동의 카운트다운 스타트입니다!! 어제 MBC 뉴스 보니까 '취재를 시작하자' 보건복지부에서 수정하는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나 행정예고가 새로 뜨거나, 제대로 된 고시가 하나 뜨거나 저희가 산부인과에 물어봤을 때 '이제 둘 다 쓸 수 있다'는 확답을 받을때까지는 계속 해봐야되는거겠죠? 지금 아래 동의청원 접속하셔서 화력 보태주시구요! 부모님, 시부모님, 친구, 단톡방 등등 널리 퍼뜨려주세요!!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48FA0EC9C57305CE064B49691C1987F 특히 7월부터 분만 예정인 분들이시라면 보건복지부 민원도 넣어주세요!!! https://www.mohw.go.kr/menu.es?mid=a10201010000 혹시 글 쓰는거 때문에 주저되실까 하여 제 민원글 복붙하니 복붙하시거나 약간 가감해서 사용해주세요!! 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담당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7월에 출산 예정인 산모입니다. 2024년 5월 3일부터 2024년 5월 10일까지 의견수렴을 받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 행정예고에 대한 재고를 요청 드립니다. 본인은 자연분만을 계획중이나 제 주위의 산모들이 해당 고시를 시행해야만 하는 산부인과로부터 실제로 진통방법 택일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있으며, 산모라면 누구든지 제왕절개 수술을 받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절실한 마음으로 민원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10명 중 6명의 산모들이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하고 있습니다. 제왕절개 분만시 11cm 이상 복부를 절개하게 되며, 아기가 나간 곳으로 내장이 제자리를 찾기 때문에 이로 인한 통증은 개복술 중에서도 매우 심한 편에 속합니다. 무통주사(Patient control analgesics, PCA)로 불리는 전신 마약성 진통제 사용만으로는 통증 조절이 충분하지 않고, 이상반응이 우려되며, 마악류 성분이 모유 수유로 전달될 수 있어 무통주사를 맞고 있는 동안에는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2010년 이레로 페인버스터 (continuous wound infusion, CWI) 시술을 통해 마약성 진통제를 적게 사용해도 높은 통증 조절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수술 부위의 통증을 국소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적극적인 모유 수유가 가능해지고 산모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서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덕분에 그 동안 산모들은 그나마 수술의 두려움을 달래고 회복 기간 동안에는 아기가 나가고 생긴 빈 공간으로 내장이 떨어지는 듯한 고통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귀 부처에서는 급여+비급여 혼합진료를 제어하겠다는 목적 하에 7월1일부터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의 병용을 차단하고 이 중 한가지 시술만 선택하게 할 수 있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당장 7월에 분만을 앞둔 산모들은 일방적인 정책 변경을 시행해야만 하는 산부인과로부터 전례없는 선택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산모들이 누렸던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 둘 중에 딱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요. 실제 분만 현장에서는 개복술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무통주사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고, 그렇다면 산모들은 복부만을 타겟팅하지 않은, 전신에 흐르는 마약성 진통제로 복부 절개부위의 예리한 통증과 내장이 떨어지는 듯한 고통을 버터내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선생님께서 이 분야에 정통하시어 진통 효과의 중복이라고 판단하셨을지어도 두 제제의 성분과 기전은 엄연히 다르며 선배 산모들을 통해 무통주사 페인버스터 병용의 진통 효과에 대한 간증을 듣고 두렵지만 용기를 내고 있었을 산모들은 이 소식을 듣고 배신감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심각한 저출생 시대에 주변 분들로부터 '애국자'라는 낯부끄러운 칭찬을 들으며 힘든 임신 기간과 육아가 되겠지만 그래도 내가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산모들인데, 진정 이 시류속에서 진행한다는 것인지 믿지 못할 이 변경을 말그대로 온몸으로 실감할거라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배신감이지요. 이 일이 아니더라도, 일부 저희 산모들은 인근의 산부인과들이 포괄수가제의 여파로 인해 현실적인 이유로 분만을 포기하게되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좀 더 먼 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이러한 이슈가 생기면서 정부 기관들이 저출생 해소를 진정 지향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구나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저희 산모들이 원하는 것은 덜 아플 권리, 진통에 대한 선택권을 뺏기지 않는 것입니다. 소진되어 가는 재정 때문에 혼합진료가 문제가 된다면 차라리 두 진통시술을 급여로 하되 적정 본인부담률을 책정하는 것은 불가능할까요? 귀 부처에서도 정부가 정해놓은 큰 방향성을 따라야 한다는 고충이 있으시겠지만 어떤 변경이 가져올 경우의 수들을 부디 다방면으로 고려해봐주시고 특히 출산이라는 항목에 영향을 미칠 변경들은 좀 더 신중하게 다루어주셨으면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16
완료!
저두 했어요!!
동의,신청 완료에요..!
7/19일 제왕인데..남편도 주변인 누구도 없이 혼자서 버텨야해서 그나마 그 두 주사로 버틸 수 있겠다 하고 안심했는데, 뭔 날벼락인가여..

어쨌든 동의완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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