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엄마로 있는 걸로도 충분히 좋은 엄마에요❤️ 몸도 상황도 많이 바뀌니 힘든 게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산책 꼭 하세요. 저는 그냥 미세먼지만 확인해보고 50일 전부터도 아기띠메고 나갔어요..ㅎㅎ 나가면 어르신들 잔소리 폭격 받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전환되고 좋아요. 아기 잘때 남편분께 맡기고 무인카페라도 꼭 다녀오세여😭
2024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저만 산후우울이 유독 심한걸까요
안녕하세요 20살 어린 애기 엄마입니다 아이는 키운지 이제 2달쯤 되고있어요 아기를 키우다가도 문뜩 집에서 도망치고 싶다가 괜히 아무잘못없는 남편한테 화풀이를 하다가 부부싸움도 여러번 했습니다 , 밤에는 왜 슬픈지도 모르겠다가 매일밤을 눈물로 보내내요 잘 자라는 아이가 밉다가도 이런생각을 하는 저가 너무 혐오스럽고 좋은엄마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 저만 유독 심한걸까요 다른 사람도 그런걸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올려보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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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힘들고 기분도 오락가락해요~ 아직 많이 어린데 아가를 키운다는게 쉽지가 않죠~ 저는 40에 셋짼데 이제야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일단~ 아기띠나 유모차 태워서 산책 나가요~ 갈 때 없으면 집 근처 카페가서 시원한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바람 쐬면서 산책하세요~ 아이가 부모를 선택해서 온다고 하잖아요~ 우리 아기가 쑥쑥혀기님을 선택해서 온 귀한손님이에요~^^ 힘들어도 아가는 예뻐하고 남편만 미워하기~ 힘내요~
유모차 있으시죠? 태우고 마실 다녀오세요♡
저는 20대 중반이지만 극 공감 가네요 주변 친구들은 예쁜옷입고 여행가고 술먹으러다니고 정말정말 부럽더라구요 저는 출산하고15kg 쪄서 입던 옷들도 다 작아지고 뭘 입어도 아줌마 핏이더라구요 마법의 시간인 초저녁6시가 되면 울음소리 들으면서 아기 안고 노을 보는게 일상이 되었어요 손목도 아작나고 허리도 어깨도 목도 너무너무 아프고 잠도 잘 못자서 항상 피곤에 쪄들어있어요 그렇지만 애기보면 우울한거 힘든거 다 잊혀지더라구요 요즘 눈만 마주치면 웃어주는데 그게 행복이에요.. 처음 만났을때 벅차고 감동적인 순간을 매일 떠올리면서 안아프고 건강만해다오 하면서 아기보고 힘나게돼요 아기들은 엄마 감정 모두 다 느낀데요 ! 맛있는 음식먹고 하루에 한번 아기안고 산책 다녀오면 기분전환 좀 되더라구요!ㅎㅎ 또 30-40대에 친구들이 아기 키우면서 힘들어할때 우린 웃으면서 여행다니는 날을 기약하며 힘내자구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뭐든 서툴고 당황스럽고 힘든건 당연한거에요 힘들땐 힘들다고 내뱉기라도 해야죠 -! 충분히 잘하고 있고 잘 하실거에요🩷

아기 겨우 재우고 긴글 보면서 괜히 더 뭉클해져요.. 힘들다고 내뱉어도 들어줄곳이 없다고ㅜ생각했는데 진짜 세상에 너무 이쁜말들이네요.. 이 말 영원히 기억해서 오래오래 맘속에 간직해둬야겠어요ㅜㅜ 감사해요 🥺
공감해줄 친구분들도 없을 것 같아 더 안타깝네요. 저는 답답해서 우는 아기 쪽쪽이 채우고 해질녘에 유모차 산책하고 있어요. 이것저것 챙겨야해서 귀찮긴 하지만 바람쐬고 사람구경하면 좀 답답한게 괜찮아지더라고요. 화이팅!!!

2주째 집에서 독박육아 하느라 울기만 울었네요.. 아기 데리고 나갈 수도 있구나 ,내일은 아기안고 산책 다녀와야겠네요ㅠㅠ 100일전에 나가지 말라는 말 때문에 집에 쳐박혀서 또 밤새 눈물 흘릴뻔 했네요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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