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시대에 임산부 상줘야지 배려네 강요네 하는것도 너무 웃긴데 상상도 못할 막말들 까지 하는 쓰레기들도 있나보네요.. 태교에 않좋은데 자꾸 스트레스 받게하네요 임산부석에 할줌마들,남자들 그리고 자기 물건 얹어놓는 인간들 다양한 유형을 임신하고 참 많이 보게되는데 무개념한 인간들 너무 많아서 인간애? 안그래도 별로없었지만 소멸했어요~ 임산부석에 앉아있다가 양보하는게 아니라 아무리 만석이라도! 임산부가 아닌 사람은 앉지 않고 비워두는게 당연한거고 앉으면 간첩이다 그럴정도로 제발 인식개선 좀 됐음 좋겠습니다.
자유 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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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뱃지 달고다닌지 2일차 후기. 웃음만 나옴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로 딱 25주차 울산 거주하는 임산부 입니다! 울산에는 지하철이 없어서 평소 출퇴근 할때 항상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요 ㅎㅎ 환승을 해야하는데 처음 타는 버스는 늘 자리가 있고, 환승하는 두번째 버스는 항상 자리가 간당간당 하거나 없어요. 다행히 거리는 가까워서 버스에 있는 시간은 20분정도라 아직까지는 서 있더라도 큰 힘 들지 않고 출퇴근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지금까진 초기 보건소에서 받은 임산부 뱃지는 안달고 다녔는데, 이제 배도 좀 나오고 임신하고 출퇴근 몇달 해보니 꼭 버스 자리 양보 때문이 아니더라도 버스 타자마자 바로 급 출발하는 버스 기사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천천히 건널 때, 사람 붐비는 곳에서 치일 때 등 등 여러상황을 겪으니 뱃지를 잘보이게 달고 다녀야겠다 싶어서 어제 출근길부터 임산부 뱃지를 달고 출퇴근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어제 퇴근길엔 환승해서 마을버스를 탔는데요,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을버스는 일반 버스보다 훨씬 공간이 작고 타고 내리는 문이 하나예요 그 문 바로 앞에 임산부석 하나가 있구요ㅎㅎ 장날이라 사람도 많고 임산부 석에는 5~6살? 쯤 되보이는 남자아이가 앉아있고 그 앞에는 아이엄마가 서있더라구요~ 뒤로 들어갈 자리도 없어서 아이엄마 옆에 서서 버스 봉 잡고 가고있는데 아이엄마는 아이 신경 안쓰고 폰 화면에 거의 얼굴을 박고 폰만 계속 보고있고 아이가 자꾸 제 임산부 뱃지를 쳐다보는거예요 ㅋㅋ 저는 속으로 어? 얘가 임산부 뱃지를 아나? 신기해서 보나? 하며 흐뭇하게 생각하고있던 찰라, 애가 계속 제 뱃지랑 자기가 앉아있는 의자을 몇번이나 번갈아 보더니 갑자기 서 있는 본인 엄마에게 작은 목소리로 엄마엄마 하면서 제 임산부 뱃지를 손으로 가리키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니 그 엄마 곁눈질로 제 임산부 뱃지 한번 보고 저를 아래위로 한번 훑고서는 아이에게 하는말............ “ 비켜줄꺼야? 비켜줄래? 너 그럼 계속 서서가야되는데 서서갈꺼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떨떠름한 퉁명스런 목소리로 딱 저렇게 말하면서 애한테 핀잔을 주더라구요..ㅋㅋ 애는 그거듣고 우물쭈물 뻘쭘해 하구요.... 애가 서서가면 자기가 폰 못보고 애 신경 써야되서 귀찮아지니 그런걸까요 ㅋㅋㅋㅋ 아니.. 애가 앉아있는데 애가 양보해준들 제가 그 자리를 앉겠냐구요 ㅜㅜㅜㅜㅜ 저 말 듣자마자 바로 제가 아 괜찮타고 곧 내린다고 말하고는 생각해보니, 만약 내 애가 저렇게 행동했다면 얼마나 가특하고 이쁠까요? 그 앨 생전 처음보는 저도 그 행동이 너무 이뻐보였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애가 올바른 행동을 했으면 칭찬은 못해줄 망정 너 그럼 서서 갈꺼냐고 핀잔을 주는게 맞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이는 바른 행동을 하고도 엄마에게 핀잔을 들었으니 점차 안하게 될꺼고... 그말 듣고 민망해 하는 애 앞에서 괜히 제가 다 민망했네요 ㅜㅜㅜ 진짜 저런 엄마도 있구나 싶고ㅋㅋㅋ 저런 엄마 밑에서 애는 어떻게 바르게 크고있지? 싶고 ㅋㅋㅋㅋㅋ 또 오늘 아침 출근길엔, 제가 타자마자 임산부석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일어나서 비켜주시던데 (바로 다음 정거장에 내리는거보니 그냥 내릴때 되서 일어난듯...) 그 옆에 서있던 애매한 할줌마가 바로 앉더라구요 ㅋㅋ 그 앞에 서있으니 제 임산부 뱃지를 한 세번 네번 보면서 동공지진 일어나더니 갑자기 창 밖 먼산만 계속 보네요 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너무 불편한 자세 ㅋㅋㅋㅋ 아줌마 목돌아가요.......... 그때 시간이 아침 6시 20분 경 이였는데 그 이른 시간에 마스카라까지 풀메도 하셨던데.... 진짜 뱃지 달고다닌지 이틀만에 이런일들이 연속으로 생기니 차라리 뱃지를 안달고 다녀야 하나 싶다가도.. 한편으론, 저런 아줌마 같은 사람들 보면 자리양보 안받아도 되니 괘씸해서라도 그래 니 앉아가는 동안 불편하기라도 해라 눈치라도 봐라 양심이라도 찔려라 하고 달고 다녀야되나 싶고 ㅋㅋㅋㅋㅋ 뱃지달고 다니니 스트레스가 더 받는데 ㅜㅜㅜㅜ 다들 이러신가요.... ???????... 바우처금액 같은거 더 안올려줘도 되니 정부는 진짜 임산부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 개선운동 부터 좀 널리널리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
댓글
36
저도 울산살아요 저도 이제 25주차 들어왔는데 11월 초예정일이에요 ㅎㅎ
그 아줌마 지랄맞네요 ㅋㅋㅋㅋㅋ 저같으면 욕나왔을듯
진짜 별 이상한인간 다잇어요 진짜ㅠㅠ
서울.. 특히 1호선 절대 자리 없습니다.. ㅡㅡ 오히려 경기도가 젊은 분들이 출퇴근하셔서 더 인식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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