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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원래 남편들 다 이러나요?

진짜 참다참다 처음으로 글올려봅니다 긴 글이에요.. 10개월 남아 키우고있습니다! 정말 남편 행동때문에 이젠 돌아버릴거같네요ㅜㅜ 신생아때는 베이비타임 어플보며 번갈아가며 분유도 잘 먹이고 애기도 좋아하고 잘봐주었는데 점점 커갈수록 관심이 좀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퇴근 후 집에오면 쇼파앉아서 유튜브보기.. 애기 잠깐 봐달라하면 무릎에 앉혀서 장난감 손가락으로 한버트만 눌러주며 유튜브보고.. 참 진짜 참을인 여러번 새겼는데 애기가 아파도 내가, 밤에 깨도 내가, 울어도 내가.. 대체 남편들은 왜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나요? 잠깐 깨서 울면 쪽쪽이물려주면 바로 자는아간데.. 그마저도 화장실에있는 저를 찾아서 왜우는지 물어보는 이남자ㅠ.. 분유얼마먹는지 알면서.. 일어나면 첫수주는것도 알면서.. 애아파서 밤새고 1시간 쪽잠자는데 그것마저 자는사람 깨워가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보네요.. 시부모님도 며칠 지내고가시는날 문제점이라며 말씀하시고 가셨는데; 제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너무 어이가없어서 애가 우는데 화장실까지와서 나를 불러내고 화장실에있는데 우는이유를 어떻게 알겠냐고 한소리한게 화를부를일인가요?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답답하네요. 저도 이제 곧 복직인데 앞으론 더하겠죠 .. 애기는 사랑스럽지만 이런 일상.. 반년정도 이어지니 너무 힘들고 버거워지네요..

댓글

26

  1. 육아를 돕는다고 칭하는 것도 듣기 거북한데, 돕지도 않네요.. 더 늦기 전에 진짜 육아가 뭔지 최소 1박2일이라고 맡기고 외박해보세요. 신생아 때 저희 남편도 하루 몇 시간 보고는 육아가 쉽다느니 본인한테 잘 맞는다느니 헛소리하다가 딱 하루 1박2일 보고 애한테 화낼뻔 했다며ㅡㅡ 똥인지 된장인지 찍먹해봐야 아는 덜떨어진 인간들이에요...

  2. 할줄아는데 아내가 있으니 믿는구석이 있어 저래요 저는 애아빠오면 무조건 애 떠넘기고 아예 신경꺼요 떵싸도 쌌다고 치우라고 시키고 힘든거 계속 주지시키고 아빠한테 애보내면 애를 건성건성보든 애가 점 울어도 냅둬요 알아서 하라고… 자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물아보면 나도몰라~로 일관합니다 그럼 일단 우니까 알아서 이유를 찾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못찾우면 조금 알려주고 (그걸 왜모르냐 타박은 보너스 책임감좀 갖으라 훈계도 보너스)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밖을 나거세요 집앞 마트를 간다던지 운동겸 잠깐 나가겠다던지 카페음료가 먹고싶어 잠시 사온다던지… 애랑 단둘이 있을시간을 강제로 만들어줘도 좋아요 ㅎ

  3. 시키는것도 아니고 도와준다고 얘기하는것 자체가 좀 이상하죠...? 둘이 만들어서 낳은 아가인데 같이 책임을 져야하는거잖아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해서(게다가 저는 일도 이미하고있어서) 그럼 반반으로 하자고 했어요. 아이는 내 아이도 맞지만 본인 아이도 맞으니까요. 그리고 특히 아이는 부모가 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자라는데 다음에 커서 내 딸이 나처럼 다 하려고 노력하고 배우자를 아빠와 닮은 사람을 만나고 그래서 힘들어하면 그때 모습을보면 우리는 또 얼마나 힘즐겠어요. 그래서 굳이 우리가 본보기가 되어야한다고했더니 뭔가 조금 뜨끔했는지 그 뒤로부터는 놀아줄때 애 보라고 할때 한숨안쉬고 최대한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시부터 몇시까지 애랑 같이 있는시간을 정해서 할당해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갑자기 애좀 봐달라는것보다 그렇게하니까 그때 시간이면 애랑 있어야하는걸로 당연히 알고있는거죠.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엄마가 되어보니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정말 대단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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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퇴근~자는시간 중 제가 화장실갈때 잠깐 봐달라고 부탁했던거였어요🥲🥲 부모님이 본보기가 되어준다.. 좋은생각인거같아요!! 👍👍 꼭 이야기 잘해볼께요 정말 말씀대로 엄마들은 대단한거같네요.. 다들 힘드실텐데 긴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해요우리🩷

  4. 뭔가 떠넘기시는거같은데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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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도가 보여서 더 괘씸하네요🥲

  5. 글 읽고 있는내내 짜증이 날 정도네요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왜 그럴까요? 물론 퇴근해서 오면 힘들고 피곤하죠 근데 힘든건 엄마도 마찬가지인데... 자기 애케어하는데 어찌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부터 찾나요? 윗댓글처럼 누가 칼들고 협박하면서 혼자 낳은것도 아닌데... 저희 남편은 중간에 육휴할 수 있어 했는데 육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그래서 반나절~하루정도 맡기고 외출도 하고 있어요 입 아파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시키세요 시키는게 더 귀찮아서 혼자 하다보면 자연스레 독박되는거 같아요 처음에 가르쳐주는게 귀찮고 짜증나더라도 시켜보세요 쓰니님도 외출도 하고 곧 복직이시면 늦게 퇴근하는 날도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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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키면 시킨다고 한숨푹푹쉬며 평등얘기하네요 자기는 일하는고 저는 지금 쉬는입장인데 달라야하지않겟냐며.. 하루종일 봐달라는것도아니고 집에오면 애기잠들기까지 1~2시간인데.. 그시간 핸드폰 내려놓고 같이 좀 놀아주자는건데..^^ 워킹맘 육휴가 이렇게 슬플줄 누가알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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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소리하묜 내가 돈 벌어올테니 내가 벌어온돈으로 네가 애봐라 하고 진짜 그렇게 하려고 움직여요 일하는것보다 애보는게 더힘들단걸 몰라서 저래요 일은 내가 잠깐쉬고 싶을때 쉬고 밥먹는시간 화장실가는것만큼은 자유롭잖아요? 짜증내고 화낼수도 있지만 애한테 그게 가능한가요? 쉬는입장이라…ㅋ 혼자서 일주일보게해야 저 소리가 안나오지 저 애보는걸 쉰다고 하는애아빠치고 육아 도와준인간 없음요 애 발달에 맞게 놀아주고 신경써주는것도 당연히해야하눈대 그런것도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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