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기가 하늘 보고 있어서 ㅜㅜ 계속 고양이자세하는데 ㅜㅜ 아직 변화가 없네요 ㅠㅠ (예정일+1일)
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제왕했어요!
원래 오늘이 예정일인데, 2주전에도 지난주에도 애기가 안내려와서 17일 수요일에 유도분만 날짜를 잡아놨었어요. 근데 그동안 가벼운 생리통 정도의 통증말고는 아무 조짐도 없더니, 예정일 새벽 2시에 이슬이 비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부터 계속 배가 아파서 잠을 못자다가 6시에 진통어플로 재보니 4분 간격이더라고요. 그래서 남편 깨우고 짐 챙기고 병원에 연락해보니 검사해보자고 오라하셔서 왔어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가진통이다 안열렸다 하며 집으로 돌려보낼줄 알았는데, 안열린건 맞는데 진통주기가 너무 짧다고 바로 수액을 달아주시더라고요;; 병원 오기전에 씻고 먹고 와야지 내내 생각했었지만 실제로 그 상황이 되니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물도 한잔 못마신 상태로 대기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촉진제까지 맞으며 오전 10시까지 기다렸지만 결국 자궁문은 2센치도 안열리고 애기도 안내려오고 무엇보다 하늘을 보고 있다고, 자연분만 시도하다가 머리가 걸리면 응급제왕 할수있으니 그냥 수술하자하셔서 제왕했습니다! 그동안 자연분만과 유도분만까지는 열심히 공부했는데.. ㅋ 뱃속에 있는 동안은 아무 문제도 없고 골반도 괜찮다 하셨었거든요. 하지만 결국 제왕 엔딩이었네요~ 근데 수술하며 보니 태변이 있어서 의사쌤이 더 기다리지않고 수술하길 잘했다고 하셨어요ㅠ 역시 의사쌤 말을 듣길 잘했죠… 지금은 무통과 페인부스터로 괜춘한데 내일부터 많이 아프다지요..? ㅠ 선불을 짧게 겪은 대신 닥쳐올 후불이 무섭네요 ㅎㅎㅎ 이런 경우도 다 있답니다!! 그래도 애기는 너무 예뻤어요!! ㅋㅋ 다른 분들도 모두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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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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