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20~21개월 되니 갑자기 떼도 늘고 요구사항도 많아지고 안되는건 엄청 짜증 많이 내고 무조건 엄마가 엄마랑 엄마엄마엄마 하더라고요 아마도 지금 시기가 급성장기라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도 가정보육중이라 많이 힘들어요ㅎㅎㅎ 하지만 너무 새로운 곳을 힘들어 하거나 병원 가는거 무서울수도 있으니 아주 아기때(신생아) 부터 어디든 가기전에 미리 엄청 여러번 얘기해줬어요 우리 다음주에 병원가서 주사 맞을거야 가면 선생님이 아~하고 목보고 귀에 삐도 하고 코에도 넣어서 코도 빼고 (청진기 흉내내며) 두근두근 소리도 듣고 하자 주사맞으면 아야아야 해 근데 꼭 맞아야해 병원가서 꼭 주사맞자 이런식으로 아기때부터 얘기해서 그런지 병원가는거 좋아해요ㅎㅎㅎㅎ 마트나 할머니댁 가기전에도 엄청 얘기해줘요 그런 부분들이 맘속에 준비시간을 주는거 같아서요 여러 좋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그 부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우리아기처럼 별난아기 있을까요??
원래 좀 예민하고 작은 일에도 비명을 지르고 소리지르면서 요구하는 20개월 남아입니다. 동네에 또래 아기들이 많아서 자주 만나는데요, 우리아기처럼 원하는게 있으면 소리지르거나 절망을 잘하는 아기를 본적이 없어요. 오늘도 오후에 놀이터에서 또래아기들을 만나서 노는데, 다른아기들은 그냥 그네를 타던지, 미끄럼틀을 타던지 같이 비누방울 가지고 노는데 혼자서 놀다가 안아달라 질징, 위험한거 하지말라했다고 징징, 이래서 징징, 저래서 징징.. 울었다 소리질렀다 5초 기분좋았다가 다시 징징.. 다른 아기 부모님이 달래려고 해도 소용없고 결국 안쓰러운 눈빛만 잔뜩 받고 집으로 왔습니다..ㅎㅎㅎㅎ 이제곧 어린이집도 가는데, 다른 아기들은 적응잘하고 친구들도 사귀는데, 혼자 친구도 없이 울고불고 징징되다가 집에올까봐 조금 걱정이되네요 ㅠㅜ 이런아기들 또 있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
12

정말 좋은 조언 감사해요! 아이가 알아듣겠어? 하고 이렇게 자세하게 이야기해준적이 없었는데 이제부터라도 계속 이야기를 해줘야겠어요! 다 알아듣진 못해도 뭐 어딘가 가서 뭔 일을 하겠구나 하고 대충은 알아듣고 마음의 준비를 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와...저희아가같아요... 20갤 남아고요.. 문센도 한결같이 싫어해서(6개월.12개월) 그냥 환불받고 방문수업 하고잇어요. 자주가는 마트나. 야외. 카페같은데는 잘 가는데 키즈카페도 싫어해요......... 엊그제 비도오고 심심할 것같아 가볼까? 하고 갔다가... 택시비만 쓰고...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문에 딱붙어서 문열어달라고 울고불고 난리............. ㅠㅠㅠ 절 닮아 예민한가봐요... 새로운곳 별로 안좋아하고... 근데 궁금한걸 발견하면 또 낯설고 그런거 상관없이 또 가서 놀기도하는데...... 너무어렵네요..ㅠㅠ 저희아간 병원도 그래요.. 병원1층 엘베타기전부터 눈치채고 소리지르며 웁니다... 의사쌤.간호사쌤 매번 당황해요.... 아픈것도아니고 영유아검진같은거 갈때도요......... 미용실도요.... 지금껏 두번갓는데 너무 악쓰고 3명이 달라붙어서 팔잡고 자르는거보고 하.. 그냥 ... 포기해야겟다하고 지금 걍 길러요..ㅡ.ㅡ...더워서 잘라주고싶은데ㅠㅠㅠㅠ하....

우리아기랑 똑같네요. 어떤날은 본인이 즐거운지 낯선곳에서 잘 놀고 다른친구랑 놀고 하길래 우리아긴 이런 아긴가보다 했는데, 그 담엔 다른곳에선 쌩난리치고 ㅎㅎ 정말 갈피를 못잡겠다는... ㅠㅠㅠㅠ 아니길 바랬지만 예민한 아기 당첨된것같아요 ㅎㅎ 우선 이걸 받아들이고 이제 어떻게 키워야될지 공부하려구요 ㅠㅠ 그동안은 계속 우리아이만 왜 이럴까 속상해하고 사실 다른 부모님들 앞에서 창피하기도 했었거든요.. 우리아기는 창피한 존재가 전혀 아닌데 ㅎㅎㅎㅎ 냠냐미쨘님은 이럴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저두요.... 창피할일이 아닌데도 아무래더 사람많은 곳이면 괜히 눈치보이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제가 예민한 사람이고... 제가 어렸을때 물론 부모님도 이해를 많이 하셨지만 이해받지못햇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많았거든요..!! 그래서전..아가가 그런생각 안들게 해주고싶어요ㅠㅠ 일단 울면 설명해서 진정시키고 왜?..싫어?.. 엄마랑 같이 해볼까??하면서 도전(?)해보려고는 하지만. 설명이고뭐고 들리지도않게 울고 소리치면 그냥일단 상황을 벗어나려고해요. 당황하진 않고 그냥 최대한 침착.담담하게요!! 그리고 그냥..다른 곳으로 가거나~ 하능 것 같아요...ㅎㅎ 오늘두 집앞카페를 가는데 안들어가겟다고해서... 땀 뻘뻘 흘리며 다른카페로갓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응 거기는 가기싫엇구나~ 여기는 괜찮아? 하고맙니다...ㅎ하하.... 매번 병원에가면 문들어가기전부터 울고 난리라... 그걸보고 병원 내에 선생님께서 그러더라구요. 뭔가본인에게 별로인 기억땜에 그럴수잇어서 병원이나 또 비슷한 상황인장소엔 최대한 안오고 안가는게 베스튼데 그럴수 없으면 다녀오고나서 스킨쉽.많이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면 더 안아주고 얘기해주는편이에요... 저희아가두 산책하고 할때보면 유치원.어린이집 가는 헝.누나.동생.친구들보고 관심가지구.. 길가다가 첨보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인사하고... 낙엽도 주워주고(?)ㅋㅋㅋ 이럴때보면 또 ㅋㅋ알쏭달쏭하네요...

냠냐미쨘님처럼 담담하게 의연하게 행동해야겠어요. ㅠㅠ 애가 난리치면 저부터 머리가 하얘지면서 제가 더 당황하고 땀만났는데 이제는 침착하게 대처해야겠어요. 부끄럽지만 사실 다른 사람이 저를 안쓰럽게 볼까, 저 애는 왜저렇게 별나냐 하는 그런 남들의 시선에 더 신경을 썼던것 같아요. 아기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해주면 아기가 더 편안해할지에 집중해야겠네요. ㅠㅠ 냠냐미쨘님 고마워요!😍

냠냐미쨘님 말씀이 맞아요! 애기들은 감정표현이 징징으로 나타나는데, 혹여 너무 다 들어주시는 버릇 들여서 그게 습관이 될 수 있으니 집에서는 규칙정해서 난리쳐도 안되는건 안되게 하는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밖에서는 왜 나만 안돼?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잘 말해서 합의(?)하시고 엄마가 당황하는 모습 보이지 않는 것도 필요해요! 역시나 중요한건 엄마가 그래도 내 마음을 잘 알아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죠! 엄마 화이팅입니다!

규칙정해서 난리쳐도 안되는건 안되는것! 당황하지 않기! 그리고 아기 마음을 알아주기! 끄적끄적✏️ 힘들때마다 생각해야겠어요! 코코맘님 감사해요!!
그 친구들 집에서 그럴지도 몰라요...^^ 저희아들이 밖에서 잘 안그래서 다들 순하다 얌전하다 하는데...집에선 전혀 아니시거든요ㅜㅜ토닥토닥..

아 집안에서 난리치더라도 밖에서 만큼은 친구들이랑도 잘 놀고 즐거웠으면 좋겠는데 ㅠㅠ 그것은 저의 욕심이겠죠... 토닥토닥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위로가 많이 됐어요🥹
소리지르고 징징만 거려도 좋겠어요 ㅜㅠ 저희 아기도 자기뜻대로 못하면 밖에서도 땅바닥에 드러눕고 악을 지르고 발버등치고 복수라도 하듯이 할퀴고 물고 몸이 상처투성이에요 ㅜㅠ 어린이집에선 다른아기들한테 그러진않는다곤 하는데 혹시라도 시작할까봐 걱정이에요 양치질할때도 악을쓰고 웁니다 ㅋㅋ 2살넘어서 말 시작하면 줄어든다고하니 시간이 약이다 하고있어요 ㅜㅠ

우리아기도 그래요 ㅎㅎㅎ 어제는 징징만 거렸을뿐, 그 전에는 울고불고 뒤집어 나자빠지는 상황도 많았어요 ㅠㅠ 진짜 땀나고 사람들이 다쳐다보는 그 상황 ㅠㅠ 정말 말 하기시작하면 좀 줄어들까요?? ㅠㅠㅠㅠ 그냥 이게 성격이라서 말 할줄알아도 이럴까봐 겁나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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