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옥의 4개월을 보내고 잠도 못자고 저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지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결혼 후 딩크로 지내다 시험관으로.. 6년만에 생긴 내 쪼꼬미👶🏻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요즘..🤍
2024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엄마를 왜이렇게 힘들게 하냐는 말보다는..
5개월인 우리 아기는 조금 까다로운 기질인 것 같아요. 순한 편은 아니고. 낮잠은 밖에서 30분컷, 유모차 안탐, 엄마 껌딱지, 모유만 먹고 잠투정이 심해요. 한시도 가만있지않고 엄청 파닥거려요. 그래서 같이 앉아있기만 해도 계속 잡아주느라 제 칼로리가 소모되는 기분ㅋㅋㅋ 감사하게도 사람들이 정말 귀여워해준답니다. 근데 가끔 이렇게 많이 움직이는 아기 처음 봤다, 왜 엄마한테만 가냐, 엄마 힘들겠다 위로하는 말들은 많이 해주시는데 그런 말들이 참 감사하긴 하지만, 사실 아기때문에 힘든것보다 행복한게 훨씬 커요. 그리고 아가한테 왜이렇게 엄마 힘들게 하냐는 말보다 ‘엄마가 네 덕분에 행복하겠다’ 이렇게 누군가가 말해준다면 그것도 참 좋겠다 싶더라구요. 저도 아기 때문에 내가 뭘 못하고, 이게 힘들고 저게 힘들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쩌면 아이 핑계를 대며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불현듯 그렇게 핑계를 대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의 존재만으로 엄마에게 힘이 되고 행복이 된다는걸 아기에게 마음으로 전달해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도 그런 마음으로 힘을 내며 살아가고 싶네요. 모든 엄마들, 화이팅:)🥰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하루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우리 조금만 힘을 내봐요..!
댓글
3
저도 손목무릎허리 관절 너덜너덜하고 5개월동안 통잠은 커녕 잠도 제대로자본적없고 아토피때문에 매일매일이 걱정투성인데 요녀석 덕분에 매일매일이 행복해여ㅎㅎ 얼굴만 보고있어도 힐링입니다 ♥︎
전 둘째라그런지 이런시기가 금방 지나갈걸 알기에 힘들어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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