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우리아기 태명이랑 의미 똑같고 저희부부는 딱딱이복숭아도 좋아하고 많이 먹어서 딱복이예요 글만봐도 정말 좋은 아빠 되실것같아요 !! 화이팅입니당 ㅎㅎ
2025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어릴적 꿈을 이룰 기회가 왔습니다 🥰

학창 시절을 떠올려보면 참 희한하게도 "나는 좋은 아빠가 되는게 꿈" 이라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도 하고 둘만 있어도 더없이 행복할것만 같은 그런 날들을 보내다가 장난스레 우리를 닮은 아기를 가지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잊고 살았던 어릴적 꿈이 확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연애를 할 때까지는 둘 다 아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주변 지인들이 아이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걸 보면서 아내는 저를 닮은 아이를 원했고 저는 아내를 닮은 아이를 원하고 그러다가 마침내 우리에게 와준 아기. [딱 붙어있어라 복덩아] 를 줄여서 태명은 "딱복이" 라고 지었습니다ㅎㅎㅎ 지금 이 글을 쓰는 오늘이 6주 6일째네요. 아내가 임신 중일 때 남편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01 정서적인 지지 임신 중에는 감정의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아내의 지금 상태와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이해와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번에 아내가 오늘 어땠는지 몸 상태는 괜찮은지 평소보다 더 자주 물어봐주고 챙겨줬으면 한다고 말하길래 많이 서운했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갈수록 몸의 변화를 느끼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수있는 아내를 위해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줄겁니다. 지금 아내가 아이를 위해 얼마나 훌륭하게 임신 생활을 잘 해내고 있는지 알려준다면 더 힘이 나지 않을까요. 02 임신 관련 지식 쌓기 지난 번에 사둔 임신육아백과라는 책. 그동안 펼쳐보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정독하면서 아내가 겪고있을 신체적, 정서적인 변화를 간접적으로나마 공감하고 느껴보려합니다. 잠이 없던 아내가 틈만 나면 꾸벅꾸벅 졸고 춥다가 덥다가를 반복하고 속이 미식거리면서 입덧 증상도 있고 어떻게 해줄수 없는 증상들을 볼때마다 옆에 있는거 말곤 해줄게 없다는 사실이 너무 힘드네요 ㅠㅠ 03 집안일 분담 및 지원 저희 부부는 맞벌이를 하는데 제가 퇴근시간이 일정하고 더 빠른 편이라 어떻게 하면 아내가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에 집중할수 있을까 고민되더라구요. - 10분 일찍 출근하면서 매일 음식물과 분리수거 처리하기 - 퇴근 후 씻기전에 세탁기, 청소기 돌리기 - 쉬는 아내 옆에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 이야기하면서 빨래 개기 - 유튜브 보면서 저녁차리기 시도 (매번 똥손 인증) 생각처럼 안될때도 있지만 미루지 않고 하루루틴이라 생각하니 혼자 집안일을 해서 억울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거같아요. 저에게는 아내가 정서적으로 편하게 쉴 수 있다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으로써, 아빠로써 앞으로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고 잘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서운함을 느끼는 날도 적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저의 어릴적 꿈이었던 좋은 아빠 그리고 좋은 남편이 되기위해 부지런히 노력할 예정입니다. 오늘 글은 앞으로 저의 다짐이자 약속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니 한번 더 철이 드는 순간이네요 ㅎㅎ 모든 아빠, 엄마가 되신분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5
아내분도 아가도 너무 행복하겠어요ㅎㅎ 화이팅입니다
멋지십니다 아내분부럽 !!
저희 남편이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같이 화이팅해요~!
멋있으세요!!!🥺🥺👍 진짜 백점짜리 아빠가 되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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