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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임신 중 장례식장

친한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갈 일이 생겼어요 ㅠㅠ 부모님께서는 장례식장도 가지말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맘이 안좋아..먼거리지만 다녀오려하거든요... 그럼 꼭 가야겠거든 장례식장 밖에서 얼굴만 보고 오라구 하네요.. ㅠㅠ 부모님 말씀을 듣는게 좋을까요..? 다 미신이지만 부모님 말씀 안듣기에도 찝찝하고, 친구 부모님을 이렇게 보내드리는게 도리가 맞나 싶기도하고 두 마음이 계속 충돌하네요 ㅠㅠ ---------------------------------------------------------- 댓글 다들 감사합니다:) 저는 고민 엄청 많이하다가 결국 다녀오긴했어요! ㅎㅎ 장례식장 안까진 못들어갔지만 밖에서 친구 얼굴이라도 보고왔네요 ㅎㅎ 친구가 말은 홀몸도 아닌데 왜왔냐고하는데 말과 달리 표정이 좀 제 얼굴을 보는순간 편안해하는게 보이고, 친구 손을 잡아줄 수 있어 제 맘도 편하고.. 친구도 너무 고마워하는 맘이 전해져서 가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의견에 군말없이 따라서 왕복으로 독박운전을 8시간 해준 신랑에게도 너무 고맙고... 제가 친구에게 베풀어준 마음만큼 친구도 한결 편안하고.. 친구 어머니도 좋은 곳으로 편히가시고.. 우리 가정에도 좋은일들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다녀와서 조금 피곤하지만 입덧으로 여전히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는 우리아가..는 건강한거 같아요! 본인 일처럼 다들 같이 고민해주시고! 의견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아가 10달동안 잘 지켜서 순산하시길 바래요! ㅎㅎㅎㅎ

댓글

20

  1. 전 미신 안믿어서 가요~

  2. 전 절대 안가요. 미신이라고 해도 사실 제 몸이 제일 중요한데.. 몸이 안좋아서 못간다고 해야죠 괜히 잘못되었다가 나중에 친구 탓할 마음이 1%라도 생길거같으면 절대 안가요

    1. subcomment icon

      참고로 저도 제 남편도, 왠만한 경조사 99% 참석하는데, 임신 후 결혼식장은 무조건 가지만 장례식장은 제 몸 핑계대고 안가요. 저도 임신한 친구 있으면 안와도 안서운해할거구요

    2. subcomment icon

      왜냐면 제가 미혼일때 가족장례식장에 초기 임신하신 분이 왔다 가셨는데 며칠 뒤 유산하셨다는 소리 들었어요. 전 절대로 그래서 괜히 마음 찜찜한일 안만들어요

  3. 전 갑니다 미신이 왜 미신이겠어요. 안믿어도 되는 말들이기때문이죠. 윗분이 구구절절 쓰셨는데 의식할수록 저런 일이 생기고 더 신경쓰이는거 같은걸요. 가서 위로해주시면 큰 힘이 될거예요. 나쁜짓 하러가는 것도 아니고요, 힘들고 슬픈 큰일 당했을때 얼굴 비추고 위로해주면 정말 고마워할 겁니다. 그리고 산모와 아가에게 큰 복으로 돌아올거예요!

  4. 아직 9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두분이 돌아가셔서.. 저도 제 마음가는대로 친척분,직장동료분 장례식장 다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고나서도 오히려 더 마음이 좋습니다

  5. 답정해진것 같지만 전 안가요... 미신이라곤하지만 다 이유가 있으니 전해오는 말이고 어른들이 몸 생각해서 하는말씀들은 경청해도 나쁠꺼 없다고 봐요 그 친구분도 산모님 이해하고 친구분 장례식에오신 지인들이나 어르신들중에 말 꼭 나와요 어디서 임신한 애를 불렀냐고 친구라면 말렸어야지하구요 차라리 못가서 미안해하고 말하구 부조금 넉넉하게하고 추후에 따로 만나서 위로하세요 그리고 정 가야겠다하면 솔직히 당사자 몫이라고 생각하고 미신이라고 하겠지만 가면 절은 하지 말고 절대 고개도 숙이시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눈인사만하고 밥도 먹지말고 일어나야한다고 하드라구요 또는 장례식 근처 카페나 밖에 대기해서 만나서 인사만 하든지.. 그리고 화장실가서 오줌싸고 차가져왔으면 소금 뿌리고 편의점 들렸다가 집가는데 집 대문 주변 살살 소금 뿌리고 남편이랑 서로 소금 팍팍 뿌리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임산부가 함부로 고개 숙이거나 절하면 안된다는게 삼신할배할매가 점찍어둔 아이인데 신이 내려준 아이가 신보다 낮은 사람한테 절한다는건 신의 모독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뱃속아이 영은 엄청 밝고 깨끗해서 잡귀들이 몰리기도 쉽데요 그리고 상갓집가면 애 태어날때 100일인가? 돌까지인가? 암튼 그 기간통안 아이가 울기도하고 어릴때부터 잔병치례도 한다고하니 미신이더라도.. 이건 뭐 나중에 후회도 못하고 산모님 선택이고 몫이라고 생각하세요... 혹시나 부정타면 쑥을 집에 곳곳 태우라고하드라구요.. 아는 지인이 용한 신점갔는데 남편이 장례식 갔다가 갑자기 예민해지고 갑자기 두통에 심해져서 병원가도 아무이상 안나왔는데 신점에서 점보다가 갑자기 남편이 혹시 최근에 장례식갔다왔냐고 귀신붙어서 지금 엄청 예민하고 어깨며머리아픈꺼라고 쑥 태우라고하고 좋아졌고 저희 언니도 시어머님 장례식때 싸한 느낌 들었는데 엄마랑 저한테도 얘기해줬고 초딩 조카도 싸해서 언니랑 같이 다른 방가서 잤다고 했거든요 언니는 시어머님이 마지막 인사해줬나? 했는데 그신점볼때 언니가 보고느끼는것들 맞다고 촉이 좋다고하셨고 너 최근 장례식갔지? 그때 니가 느낀 그 기운 맞았고 그건 할배귀신이 너 엄청 예쁘다고해서 잘때 널 탐냈다고 하드라구요 또 다른 언니는 신점 볼때 조상님 이사간다고 가서 인사하면 복들어올꺼라고 너라도 가서 인사해 하셨는데 뭔 이사지? 해서 엄마한테 조상님 이사한다는게 뭐지?하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놀라면서 할머니할아버지 무덤 이동하는데 어찌알았냐고 듣고 인사하러 오라고해서 인사하고 왔다고하드라구요 저도 거기 점봤는데 너는 구지 이런데 안봐도 잘사고 복많은데 왜 왔냐면서 애때문에 온거라면 올해 여름에 애 들어선다고 조상님 중 양가 할아버지가 니들 엄청이뻐라하고 두분다 성격급해서 삼신할배찾아가서 쪼르고 쫄라서 결혼전부터 이미 점찍어 뒀다고 니들이 속도위반으로 갈수있는걸 착해서 딱 시기에 갖네 ㅋㅋ 웃더라구요 그리고 올해 가졌고 아직 성별은 맞는지 모르겠지만 용하긴했고 잘안믿는 엄마도 믿을정도면 미신도 어느정도는 귀 담는건나쁠꺼 없다고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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