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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를 낳고 키울수록 친정엄마한테 드는 생각은

내 아이가 이렇게나 이쁘고 어쩔 줄 모르겠는데 엄마는 나한테 왜그랬을까? 인 것 같아요. 엄마가 시종일관 나쁜엄마였던건 아니지만(굳이 따지고 보면 좋은엄마였죠ㅋㅋ) 아주 가끔가다 막말을 하시고 -> 놀러나가는거 싫어하는 남동생한테 "나가서 치여죽어도 되니까 제발 나가서 좀 놀아!!!"라고 말했다던지.. 제가 화이트데이때 남학생들에게 사탕받아왔더니 그걸 다 버리셔서 울었더만 "니 엄마 죽었을때나 그렇게 좀 울어라"라고 말했다던지.. 종종 저한테 화풀이를 하시고..뭐..그런것들..? 상처받은건 뇌리에 계속 남기 마련이잖아요ㅋㅋ 그래서 제가 엄마가 나한테 했던 헌신과 사랑은 기억못하고 상처줬던것만 기억하는거겠죠. 그래도... 그래도 아기를 키우고 보고있다보면 엄마한테도 나는 이렇게나 이쁘고 어쩔줄 모르겠는 존재였을텐데 엄마는 왜 나한테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요ㅋㅋ 지금 엄마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고 아주 좋은 편인데 문득문득 엄마한테 받았던 상처들이 떠오르면서 씁쓸해지네요ㅋㅋㅋ 나는 내 아이한테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게 되는 밤이네요.

댓글

3

  1. 애기 크면 그소리 절로 나와요 ㅎ 그래놓고 항상 후회하죠... 어머니도 아마 후회하셨을꺼에요 ㅎ 안사랑해서 그런게 아니라 나도 힘드니까 .. 엄마도 사람이니까 .. ㅎ 저도 첫째 7살인데 하루에 한번씩은 나쁜말 나오더라구요 그래놓고 후회하죠 에휴

  2. 엄마도 사람이니까요! 저도 아이를 낳고 키워보니 비슷한생각을 많이해요 엄마는 왜그랬을까 하면서 나는 이렇게 이쁜 내새끼 눈에 눈물흘리게하고싶지않고 좋은기억만 심어주고싶고ㅎㅎㅎ 첫째에 아직 갓난아기라 더 그렇게 느끼는거같아요 근데 사람이니까요! 그때당시 어머님께서 심적으로 어떤 고통이 있으셨는지까지는 알수없으니까요 저희도 앞으로 아이를 키워가면서 수많은 난관을 겪게되겠죠 백번 잘해줘도 한번 힘들어 모진소리한게 아이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거라 생각못하고 다른 사랑으로 덮어주면 괜찮을거라 착각하며 살게되겠죠 엄마의 잘못된 행동을 평생 기억하듯 엄마도 자식에게 상처받은 기억을 평생 안고가실텐데 어머님한테 그런 기억 한번도 안드렸을까요 지나간 일에 상처받지 마시고 앞으로 좋은 기억만 안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어머님도 그때 한순간 안좋게 생각하고 실수로 입밖으로 내뱉으셨겠지만 쓴이님처럼 같은 생각 하시면서 키우셨을거에요 엄마가 되는 과정이 참 그래요 엄마는 왜그랬을까 하면서도 엄마도 이렇게 나를 처음에 이런마음으로 키우셧겠지 생각하면 또 뭉클합니다 앞으로 아이 키워나가면서 험난할텐데 아이에게 사랑줄 생각만 하면서 잘 키워나가봐요 우리!

  3. 저도 그래요..ㅜ 아이를 낳아 키워보니 너무 소중하고 예뻐서 말로 표현못할 기쁨이 있어요.. 전 이혼가정에서 자랐는데 아빠 엄마가 정신적으로 힘듬을 많이 주셨거든요 근데 지금 이렇게 아이가 이쁜데 어떻게 나한테 자식한테 왜그랬을까..? 하면서 자고 있는 아기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ㅎ 전 다른건 몰라도 우리 딸 옆에 항상 엄마가 있다고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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