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부모님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남자친구한테도 말 못할 만큼 상대에게 신뢰가 없는데 왜 피임도 제대로 안하고 아기를 가지셨나요. 친부모와는 애착형성이 안되셨나요. 부모님께라도 얘기하세요. 여기 적을 시간에 빨리 얘기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아기 좋아하고 자녀를 원한다면 인생 살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거지만 최소한의 계획은 있어야하지 않나요. 나와는 또다른 인격체를 양육해야 하는건데 신중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뒷말 나오는게 뭐가 중요한가요. 지금 상황에 안나오는게 이상한거고 일은 이미 터졌고 책임질거라면 받아들여야죠. 그리고 뒷말 할 사람들은 뭐든 찾아서 까내리는 사람들이에요. 어렵겠지만 무시가 답입니다. 저라면 기형아를 낳을 수도 있는 화학약품이 많고 위험한 환경이라면 차라리 뒷말 오지게 듣고 건강한 아기 낳으려고 노력하겠어요. 의사는 그런 말 쉽게 안해요. 빨리 그냥 말 뱉으세요. 지금 어떻게를 따질 때가 아니잖아요. 빨리 대책을 세우고 직장에도 얘기하세요. 결혼 계획 중에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기 빨리 가지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고 해서 시도했는데 됬다고해요. 아기 키우는데 돈도 많이 들고 정말 힘들고 어려운데 돈보다도 마음가짐과 양육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그 상태로는 애 낳아도 어쩌지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양육자는 늘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고 공부하고 준비해야해요. 그래도 어렵고 때로는 가슴이 아파 무너지고 화가나서 미칠 것 같고 그래도 다 눌러삼키고 꼿꼿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한결같이 같은 태도로 내 아이 옆에 있어야해요. 근데 지금 그러고 있으면 애 낳아도 똑 같을것 같은데요. 뱃속에 아기가 불쌍합니다. 키울 마음이 있다면 이러고 글쓰고 앉아있지말고 빨리 움직이세요. 욕 나오면 욕하세요.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 댓글이에요.
자유 베동
/ 자유주제
화학약품회사
안녕하세요. 화학약품회사에 다니고 있고 약품을 만지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흔히 말하는 웬만한 위험물,유해물 등 모두 다룸) 미혼이고 남자친구조차 부모님께서는 모르세요 임신(초기)을 했는데 원래 저는 애기는 가지고 싶었어서요. 1. 산부인과 선생님이 회사에서 약품 다루는 직업을 그만하고 보직 또는 직업을 바꾸는 게 최우선이라고 하셨어요. 2. 미혼인 상태에 회사에 임신으로 인한 보직변경 신청 두렵습니다.(회사가 뒷말이 많은 회사 사람들위주) 3. 남자친구랑 부모님한테 인사랑 임신한 걸 이야기 해야하는데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4. 회사 그만두면 기본생활이 쉽지 않음. 철판깔고 인사팀에 말해서 보직 변경하고 출산휴가랑 육아휴직 쓸까요? or 뒷말 무서워서 그만두고 남친 월급(많지 않음, 소기업)으로 살아야 할까요? 현실적인 조언도 감사합니다.
댓글
3
저라면 우선 남자친구와 미래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 한 후 결혼을 결심하시면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고 그것도 마치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회사 인사과에 말해서 보신 변경 신청할 거 같아요!!남의 뒷말 신경쓰다가 만약 약품에 노출되면 나중에 후회해도 이미 늦잖아요ㅠㅠ 그리고 결혼하면 돈 엄청 깨지고 아기 낳아도 돈 계속 깨지는데 퇴직하시고 남편 돈으로 살기 힘드시지 않을까요?나중에 육휴 들어가도 돈도 나오고요!!!
보직 변경 신청하고 뒷말이 너무 신경 쓰이시면 이직하세요. 외벌이로는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듭니다 ㅠㅠ 저는 남편이 박사하느라 저 혼자 줄곧 외벌이었는데 그나마 대기업 다녀서 경제적 공백이 막아졌어요. 그게 아녔으면 아이 가지는 걸 생각조차 못했을 거 같아요. 진짜 돈 많이 들어요... 참고로 저도 화학 전공인데 실험랩 출신이라 계속 케미칼 다뤘고 아이 가질 거 생각해서 제약이나 합성이 아닌 다른 분야로 취직했어요.
자유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