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 제가 그랬어서 그 고통 잊혀지질 않네요 ㅠㅠ 마취하기 직전까지 진통으로 파닥댔었거든요. 터울 많이 나는 둘째는 그냥 제왕했는데 첫째땐 제왕하고 이렇게 안아팠는데 둘째는 후불이 엄청나네요 ㅠ 원래 둘째가 아프다고 하네요... 첫째랑 차이가 많이나서 브이백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제 노산이라 추천 안한데요 😂 자분으로 쑥쑥 잘 낳으신 분들보면 부러워요~ 고생 많으셨어요~ 같은 경험하신 분 보니 반갑고 안타깝고 그러네요 ㅎㅎ
2025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자연주의36시간진통+제왕절개엔딩..
또르르.. 그냥 주절거리고싶어서여..>_< 호기심때문에 자연주의출산을 계획하구있었구요, 촉진제맞기싫어서 자연진통 기다리며 온갖노력끝에 40주4일밤에 양수가 드디어!!!!터져서 병원가고 진통이 시작되었답니다. 초산이라 느릴수있다고 촉진제 맞겠냐 물으시길래 자연진통으로 낳겠다 거부하고 남편이랑 즐기면서(?) 음악들으며 아름답게 진통을 시작했습니다. 자연주의라 진통제, 무통주사는 없구여... 첨에는 진통의파도가 아프고시원~~한 마사지처럼느껴지고 한5센치열리니 꽤신음소리가 나오게 아팠지만 중간에 쉬는타임(?)이 있어서 괜찮았어요(지금생각해보면) 한7~8센치 열리니 너무 아파서 진짜 정신바짝!!!!!!!차리며 호흡이완했구요 욕조에들어가니 쫌 그나마 살거같았어요 그리고 나와서 ..9센치...10센치... 다열었어요. 일단 내진은안아파요 진통이워낙쎄서 잘못느낌ㅋㅋ 기억은 안나는데 남편말로는 진통중간에 계속 기절했다하더라고요(엔돌핀때문에 잠드는거래요) 하..근데 이렇게 10센치다열고 한시간..두시간을기다려도 애가 안내려오는거에요 게다가 진통이 파도가 있어야되는데 쉬는타임이사라지고.. 그때부터 정신의 끈을 놓고 멘붕와서 신들린듯 난리쳤네용.. 애가 중골반에서 낀건아니고 그냥 멈췄다고..그래서 아직 이르지만 힘주기로한번 내려보자 해서 힘주기도 여러번 나눠서 한10번했나?? 그래도 꼼짝을안하는거에요 난죽겠고.. 자궁문10센치연채로 한3시간보낸거같아요 진짜 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 이생각밖에안났어요 제대로 자연주의병원이라 위급상황 아니면 의사분이 제왕제안 먼저안하시는데 자궁문이 이미다열린상태라 지금부터 촉진제쓰더라도 내려온다는보장없고 제왕할래?? 하셔서 결국 덥석물고 제왕사인했어요 아진짜구세주.. ! 사인하고 마취과선생님 오시는데 50분걸렸고 수술대에누워 마취주사맡기 바로직전까지 진통했는데 아 이 50분은 증말증말지옥.. 이지만 제왕절개가 이세상에 존재해서 정말감사하다 생각했어요ㅎㅎ 그리고 수술들어가고 10분쯤 뒤에 응애~.. 이렇게 쉽게 나올줄이야... 허무~~ 제왕인데 애기는 골반에끼어서 살짝 콘헤드고ㅜㅜ 다행히 저는 제왕후에 정말안아팠어요 후불은 안해서 다행이라 스스로 위로해요..ㅋㅋ 여튼 36시간쌩진통하고 제왕으로 낳은게 너무 어이없어서 주절주절 하고싶었답니다 후~ 다들순산하시고 모유수유님들 파이팅입니다! 가슴마사지받는데 또 진통하는줄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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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자출병원가서도 그렇기도하군요 ㅠㅠ 자분 신의영역같아요 그래도 이렇게인내심조은엄마라니 ㅜㅜ 아기잘키우실거같아요 화팅입니당!!! 애기 엄마모두건강해서다행이에요!! 저는 유도>제왕이었는데 진통이 거의안걸리고 문도 안열린터라 진통이 궁금한;;; 자칭 고통잘참는마미네옄ㅋㅋㅋ ㅜㅜ 고생먾으숏오요!@!@
저도 무통없이 8센치까지 버텼는데 결국 제왕엔딩이었어요.. 10센치로 그 시간을 버텨내시다니..정말 대단해요ㅠㅠ 고생한만큼 아기랑 행복하게 살아보아요ㅠㅠ🩵❤️

캬..동지네요..반가워요!!! 합리화(?)인거같지만 함께 진통겪고 낳은아기라 보고있으면 더 짠~~한 감동같은게있어요♡잘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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