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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기라는 임신중기. 우울감이 찾아왔어요 ㅠ

안녕하세요 저는 곧 15주 되는 임산부이자 17개월 아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첫째가 너무 귀엽고 순했어서 연년생으로 둘째를 시도 했지만 한번의 유산 이후 정말 소중하게 찾아온 둘째를 품고 있어요.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지금.. 지치는 것 같은 기분은 임신 호르몬 때문일까요? 저는 유럽에 가족없이 살고있고 첫째를 위해서 큰 도시에서 작은 소도시 조금은 넓은 집으로 요근래 이사를 왔어요. 그나마 좁았던 제 인맥마저 끊겨서 매일매일 아들과 나.. 주말엔 남편과 함께.. 그 외의 지인들은 한달에 한번 볼까 말까입니다. 남편은 워낙에 가정적이라 입덧 심한 임신초기엔 퇴근 후에 밀린 집안일과 첫째 반찬까지 해주고 밤늦게 잠들 정도로 저를 많이 도와줍니다. 산후우울증이 있었던 첫째 신생아 시절에도 새벽수유를 모두 해주고 출근을 해줬을 정도였어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들과 만점짜리 남편을 두고도 망망대해 혼자 내 삶이 사라진 것 같은 이 허무함은 왜 오는 걸까요. 단순 호르몬 문제겠지요? 뭐 하나 부족 할 게 없는 삶 같은데 하루하루 지쳐가는 제 모습이 너무 싫네요. 넋두리 아닌 넋두리 늘어놓을 곳이 없어서 베동에 남겨봅니다. 다들 모두 육아와 임신기간 화이팅이예요.

댓글

2

  1. 충분히 그러실 수 있어요. 저는 평소 혼자서도 잘 놀고 밖에서 혼밥도 잘 하는 사람인데 며칠 전에는 남편이 일이 바빠서 계속 늦게오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일이 생기니까 갑자기 너무 외로운 마음이 들어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닌데도 이틀을 내리 울었어요. 저도 남편도 잘해주고 직장도 많이 배려해주셔서 딱히 우울할 일이 없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아무래도 호르몬 문제도 있고 변화하는 몸과 일상에 대한 두려움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틀 울고나니 괜찮아졌어요. 다 지나가는 감정일 거예요🙏🏻 스스로를 미워하지 마시구 좋아하는 일들 하면서 이 시간을 지나가보아요🥹

    1. subcomment icon

      저랑 너무 같은 상황이시네요ㅠㅠ 혼자있으면 이것저것 하면서 세상 잘 놀고 잘 자다가도 느닷없이 갑자기 우울해지면 일 바쁜 남편이 미워지고 그렇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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