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신경쓰이는건 청결함이 없는 부분이요....근데 진짜 사소한거 생각하면 끝도없고 육아상식 없으며 알려는 의지 없는것도 있고 자꾸 옛날엔 다~~이러면서 키웠어 하면서 대충하려고하고 그런점만 빼면 불만없어요ㅎㅎ
2024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 짜증나요
정말 별거 아닌 사소한 일이라서 어디다가 말도 하기 좀 그렇고 대나무 숲이라 생각하고 적어봅니다 ㅜㅜ 남편이랑 사이도 좋고 정말 자상한 남편이라 좋은데 가끔씩 너무 눈에 거슬려서 진짜 짜증날때가 있어요 근데 너무 작은 거라서 말하기가 좀 그래요 1. 화장실 진짜 남자들 화장실에서 아주 살고 집 밖에 나가려고만 하면 화장실 가는 것도 이제 적응이 되려고 하는데, 진짜 변기에 똥물 튀겨놓는거랑 휴지 쓰면 안채워 놓는거 너무 빡쳐요 2. 반찬 오늘 너비아니를 구웠는데 총 15조각 정도? 밥먹는데 저 진짜 딱 2조각 먹었거든요 12조각 (처)먹고 한조각 남겨놨더라고요 저 먹으라고요 ^^.. 배려심 죽인다.. 밥맛 떨어져서 그냥 버렸어요 3. 조금씩 담기 아낀다는 명목하에 반찬 담을때 꼭 조금씩 담는데 자기가 다처먹는게 문제에요 예를들면 ‘난 소스 조금만 찍어먹어’ 이러면서 케찹 진짜 조금 짠다음에 지가 다먹어요 저는 또 냉장고 가서 가져와야해요 구럼 저보고 케찹을 많이 찍어 먹는대요 제육볶음 같은거 2인분 하면 꼭 1.5인분만 그릇에 덜어 먹고 지가 다먹은 다음에 더줄까? 이래요 진짜 짜증나게 처음부터 2인분 다 갖다 먹으면 되는데 본인은 조금씩 갖다 먹는게 좋대요^^ 4. 육아 상식 부족 애기가 항생제 먹고 설사 기운이 조금 있어서 남편이 아침에 애기 병원 데리고 다녀왔어요 참 고맙죠.. 그래서 하루종일 애기가 변 안보고 건강했는데 애기 데리고 회사에 들렀다 온다더니 과일을 잔뜩 먹여와서 애기가 저녁부터 갑자기 설사를 미친듯이 하네요 설사중인데 과일을 먹였어요 분명히 어제도 과일 먹이려고 하길래 제가 주지 말라고 했었는데.. 입력이 전혀 안돼요 잠자리에 편안하게 만들려고 불끄고 클래식 틀면 애기 칫솔 찾는다고 방 불 다 켜고 돌아다닌지 몇일이라 오늘은 불좀 끄라 했더니 ‘칫솔 찾는거야’ 이러네요 아기 칫솔 한번도 제자리에 갖다 놓지도 않아요 없어지는게 당연하죠.. 건전지도 바꾸고 그자리에 둬서 애기가 입에 넣으면 제가 잔소리하고 그때서야 치우는 등 상식적인 부분이 부족하고 업데이트가 안돼서 짜증나요 이외에도 육아 공부 안하는 것들이 거슬려요 5. 애기 미루기 첫째가 엄마만 찾을 때가 있어요 밥먹을때 꼭 제 무릎에 앉으려고 하거나 설거지할때 다리를 붙잡고 있는 등 .. 그러면 이목을 끌거나 재밌는 장난감을 주거나 해서 애기 주의를 환기시켜서 애기를 데리고 있어줘야 제가 둘째도 보고 밥도 차리고 할텐데.. 애기 몇번 이름 부르다가 그냥 멍청하게 보고 있다가 핸드폰해요 ‘애기가 엄마 찾는데 어떡해’ 이래요 저는 모유수유중이라 둘째 데리고 자고 있는데 밤에 첫째가 울어서 저한테 데리고 온적이 있어요 ‘애기가 엄마를 찾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 라네요 저는 언제 자나요 제가 첫째 재우고 오면 둘째랑 쿨쿨 자고있어요 그럼 저는 또 둘째 수유해야하고요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그냥 전체적으로 육아에 대한 센스가 없어요 입력값만 겨우 나오는 로봇 같아요 짜증 지대로네요 제가 출산 후 이렇게 된건지 헷갈려요 걍 전부다 맘에 안들어요 목에걸린 편도결석 빼는 것도 짜증나고 악 남편이 이외에도 정말 잘해주는거 많은데 오늘은 진짜 별게 다 거슬리네요 에효 미안하고 짜증나요 저 육아 스트레스인가요 ㅜㅠ 다들 배우자 짜증나는거 뭐 있으세요?
댓글
2

ㅋㅋ 저도 쿨해지고 싶어요 ㅠㅠ 비법 전수 부탁드랴요
앜ㅋㅋ너무공감되네요 연애때 너무 잘맞아서 결혼했고 신혼때도 행복했는데 애기낳고보니 왜이렇게 하나같이 다 안맞고 짜증나는지...차라리 애기랑 둘이 있고 나가있으라하고싶네요 호르몬때문인가..후 남편이 너무나 꼴보기싫어요 어떻게 극복해야하나 고민중에 글 봤어요 🤣🤣🤣 내려놓는 방법뿐...

헉 맞아요 꼴보기 싫다는 표현이 딱이에여.. 남편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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