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 선택에 응원해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직접 겪어보지 않은 제가 감히 헤아릴순 없겠지만 그런 쓰레기는 지금이라도 버린게 천만 다행입니다 앞으로 행복한일만 가득하실거에요
2025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호구..짐정리하고 왔어요..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전하고 싶어요.. 오늘 동생과 엄마랑 가서 남편될사람과 살던 집에 가서 짐정리하고 왔어요... 집에 없고 비밀번호도 바꿨더라구요.. 연락한통 없더니 애초에 끝낼생각이고 잘됐다 생각했나봐요..전화 여러통해서 받고 비밀번호 알려주더니 챙길거 다챙겨가라 잘가라 하더라구요.. 엄마가 전화해서 바꿔달라해서 바꿔주고 저희 엄마가 할말없냐 물으니 하고싶은말 있는데 믿지도 않으실거니 굳이 해야되나 싶다고 해서 저희 엄마가 그래 그럼 말아라 잘살아라 하고 끊었구요.. 제가 전화해 얼굴보고 얘기좀 하자하니 멀리와있다고 못온다고 하기에 그럼 어머님 번호 주고 조만간 우리집 올라오라고 얼굴보고 얘기하자 하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너 진짜 너무한건 알지? 하니 미안한건 미안한거고 아닌건 아닌거고 미안한게 있다면 저한테 20프로 아이한테 80프로 라대요.. 저희 동생은 비밀번호 바꾸고 그런식으로 말한거에 화나서 당장 찾아가서 귀싸대기 날리고 싶다 하고요.. 아무튼 그렇게 정리하고 왔고.. 내일 수술할병원 알아보고 다녀오려고 해요.. 남편될뻔한 사람도 애는 지울거가? 그래 몸조리 잘해라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미안함이 20,80은 무슨... 머리로는 백번천번 아닌거 알겠는데 사실 마음은 아직 잘 안되요.. 지금이라도 다 내려놓고 잘못했다고 빌었음 좋겠어요...그럴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빈다고 해도 아닌거 알지만요... 아무튼 다들 응원해주시고 따뜻하게 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들 행복한 날들만 되시길 바라고 부디 건강한 아이 출산하셔서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혹 남편에거 서운한거 답답한거 속썪는거 저처럼 말 잘 못하고 눈치만 보고 혼자 끙끙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말하고 지르고 화내고 하세요 저처럼 마음에 돌덩이 만들지 마시구요 후회가 많이 되네요 잔소리도 하고 지랄도 하고 화도내고 싸워라도 볼걸 내가 밑지는게 아닌데도 이미 힘든사람 숨쉬구멍도 없을까봐 가만히 기다리고 참아준 제가 병신같아서요 아무튼 정말 다들 행복하시길바래요 저도 죽고싶은맘 간절하지만 살아보려구요 이런 못난 딸 못난 누나 여도 힘이되주는 가족들 생각해서 버텨보려구요 다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6
죄책감 안 가지셨음 좋겠어요. 미안한 거에 20이니 80이니 숫자놀음하는 거 보면 아직도 정신 상태 글러먹었네요. 지금이라도 벗어나서 다행이에요. 앞으로의 길 잘 되길 바라며 응원할게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시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너무너무 잘 결정하셨어요.. 지금은 많이 힘들고 괴로워도 지나고보면 정말 잘햇다 하실거에요..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앞으로는 꽃길만 잇으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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