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럴 때 고작~ 이런 표현 말고 요렇게 말해달라고 워딩 알려주며 부탁해요 당신도 서운해서 말했겠지만 나도 이런 상황이고 애랑놀고 들어옴 지치는데 서로 말 이쁘게 합시다잉~! 하고.. 그래야 상처 안받는다. 서로 행복하게 살자. 이왕살거 ~ 이럼서 원하는걸 구체적으로 요구해요. (보통 남자들은 알아서 해주는거, 맘 읽어주는거 잘 못하더라구요~ ) 그래서 원하는게 있음, 명확하게~ 워딩도 나 서운해 이럴 땐 해결해주려하지말고 그냥 서운하구나~ 이렇게 말해줘~ 하고 또 해줌 기분좋다고 칭찬해줘요. 가끔은 남편 말도 들어줘요. 아, 내가 좀 거만하게 말했어? ㅋㅋ 나도 운전 좀 한다고 생각했나보네 ㅋㅋ 그래도 갑자기 말 돌리면 무시하는거 같으니까 담엔 끊지말고 거만해진거 같은데? 하고 웃으며 말해줘!" 라고 꼭 원하는거 요청하는 편입니다. 여튼 전 이런 방식을 씁니다
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성향 다른 부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써요! 궁금한 게 있어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저는 MBTI 중에 F라고 하죠? 저는 감정이 중요하고 늘 감정으로 말하는 사람이거든요 저의 감정얘기를 하면 남편은 자기가 이해가 되면 오케이고 이해 안되면 아닌거래요 속상하다 기분나쁘다 그러면 자기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고 잘못한 게 없다그래요 맞다틀리다를 얘기 하는 게 아닌데 자꾸 그렇게 듣고 화를내요 그게 제일 답답해요 어떻게 하면 이사람에게 제 마음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요ㅠㅠ 일 예로 제가 초보운전이고 남편이 늘 제가 운전할 땐 예민한데 어느날 연차쓰고 남편이 운전하고 같이 드라이브가는 데 운전유투브에 나오는 다른 초보분들 얘기를 나누고있었거든요 엄청 운전 위험하게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 얘기를 하던 중에 갑자기 남편이 제 말을 끊고 문맥에 안맞는 말로 돌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뭐지 하니까 제가 거만해진 것같아서 말돌렸다고 하더라구요 기분나쁘다 그랬더니 화내면서 가버리더라구요 그리고 둘다 맞벌인데 제가 아침에 아기 준비시켜서 얼집보내면 남편이 야근 없는 날에는 저녁에 집에와서 밥차리고 제가 그동안 아이 하원시키고 놀아줘요 그래서 남편이 밥솥에 밥 없음 아침에 밥만 앉혀달라고 했었는데 아침에 제가 정신이 없어서 물을 좀 덜 넣었나봐요 그래서 남편이 집와서 고생을 좀 한 듯한데 제가 아기랑 저녁에 집에왔더니 고작 그거 하나 부탁했는데 이렇게하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기분나빠서 아무말 안하니까 그말이 그렇게 기분 나쁘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절 이해시킬 방법은 없을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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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이해받고 싶은 마음을 접었어요. 쌉T남편이 가끔 하소연 같은 거 해도 제가 받았던거랑 비슷한 반응하니까 요새 왜 자기한테 공감을 잘 안해주냐하더라고요...? ㅎㅎ기대접기+거울치료 추천드립니다... 후...
얼마나 답답하면 여기에 쓰셨겠어요 ! 서로 맞춰 가는거 말고는 답이 없어요 ㅜㅜ 저희도 다 똑같아요ㅜㅜ 최대한 제가 참는데 매일 티격태격해요 늘 아슬아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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