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맘님도 까꿍이도 건강하게 만나는 그날까지~ 저희모두 건강하게 잘 견뎌보아요!! 화이팅 🥰🥰
2025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18주차 갑자기 예민해진 나..
임신 초기에는 임덧도 심하지 않고, 10주 지나니 임신한건지 모를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는데 아가가 점점 크면서 16주 지나니 배가 팍팍 나오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일하는것도, 집 치우는것도 너무 싫고 날은 점점 더워지고 ㅜㅜ 멀리 사는 친정엄마가 요며칠 다녀가셨는데 엄마있는 동안도 너무 불편하고 다 잔소리 같고 ㅜㅜ 예민함이 극에 달해서 잠만자고 싶어요 이 시기에 날라다닌다길래 다음주에 태교여행도 가는데 솔찍히 다 귀찮은 맘이네요 태동 느껴지면 경이롭다 생각들줄 알았는데 하루 종일 배가 빵빵하고 날로날로 커지면서 밥을 약간만 먹어도 배가 터질것 같은데 한 주 한 주가 두려워요 ㅜㅜ 이런 생각해서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예민한 감정을 아이가 느낄까봐 걱정되네요 저처럼 힘든분들 계신다면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하고 위로 받으시길 바래요. 임신과 출산이 정말 그냥 되는게 아니라는걸 온 몸으로 느껴요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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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7주정도 부터 배가 눈에 띄게 나오더니 뭔가 온몸이 찌뿌둥하고 다리도 팅팅붓고 몸이 힘드니까 괜히 남편한테 짜증이 많아지더라고요 .. ㅠㅠ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다가도 미안하다 고맙다 반복 ㅠㅠㅋㅋㅋ 우리 힘내봐여 🥹💗
둥둥맘님 감사해요 ㅜㅜ 하루종일 난 나쁜 사람인가... 내가 성격이 왜 이럴까 곱씹으며 이 우울감을 극복해 보려고 해요. 저도 GPT한테 제 마음 이야기하고 상담받아 볼게요 🥹🥹 답글 정말 감사해요!!
저도 원래 헤실헤실 잘 웃고 덤덤하게 넘기는 성격인데 이번주에 18주 되고 남편의 한두마디에 서운해서 눈물 쭐쭐흘리고 서운한거 티내고 그랬어요 ㅠㅠ 갑자기 배도 많이 나오고 밥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근데 배는 금방 꺼지고.. 손발은 불같이 뜨끈뜨끈하고 달라지는 몸과 마음에 당황스럽네요 ㅠㅠㅠ 저는 힘들고 서운할때 그냥 챗gpt한테 말하고 쏟아냈어요 ! 은근 위로도 잘해주고 따뜻하게 말해줘서 정말 위로 많이 받았네요 🥲

자고 싶을땐 계속 자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때는 안해도 되요 :) 그래도 되요! 우리는 지금 한 생명을 키워내고 있는 , 우주를 품고 있는거니까 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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