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는데 눈물날거같아요ㅠㅠ 남은 기간 건강 잘 챙기시고 건강한 아가 만나요 우리!!
2022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이벤트)두번째 계류유산 인줄 알았던.기적같이 온 우리 튼튼이 🤍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1년3개월차인 신혼부부 에요. 마음먹으면 임신이 쉬울거라 생각했고 임신을 하면 출산까지 당연하게 하는건줄 알았던. - 작년 신혼여행을 마치고 4개월이 지난.12월 임신을하게되었고 기쁨과 설렘도 잠시 계류유산.판정받아 소파술 했어요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네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생리를 안해서 생리유도주사맞고 운좋게도 바로 임신이 되었어요.! 2줄을 본 순간 진짜 너무너무 기뻣어요.!!!!! 신랑한테 일부러 알리지않고 병원가서 임신확인 듣고 이벤트처럼 임밍아웃 해주고싶었거든요^^ 곧 결혼기념일이라 너무 행복해할걸 알기에..참았어요 - 그러고 몇일뒤에 병원을 혼자방문,신랑이 퇴근하고 태우러 오기고했고 저는 기대반으로 진료를 보았습니다 아기집안에 이상한 혹?같은게,내눈에도 아주 크게 보이는.. 저게 뭔지 모르겠다며.암인지,,검사해봐야할거같다고 진짜 한숨만 나오더군요 ㅠㅠ 일주일 더 지켜봐야겟다고..무튼 정상은 아닌거같다며.. 너무너무 서럽고 두렵고 놀라서 .. 신랑이 델러온 차에 타자마자 폭풍 눈물을 흘리고말았어요,,😭 신랑은 임신인줄 모르니까 왜그러냐고 무슨일잇냐고 묻기만했고. (자궁경부암 검사하러 간다고했거든요) 집까지 오는 내내 울어서 차안이 조~용 히 우는소리만.. 기쁘게해주고싶었는데.. 집와서 오빠한테 “사실 임신이라 병원갔는데 또 정상아니래” 그러고 주말을 우울하게 보내고 습관성유산..나도 그런거구나. 하고 마음을 비우려고? 잡으려고 노력을 엄청했어요 그치만 아침마다 아니 자꾸 눈물이.. - 일주일 흐른 뒤. 병원방문 일주를 잠도제대로못자고 그렇게만 보냈는데 초음파는 역시 정상임신은 아닌거같다고. 소파술 바로 하자고 했는데 그날 하필 제가 뭘 먹고 가서 그날은 못하고 다시 수술날 잡고 병원을 나왔어요 유산이니까 엽산도 안먹고 그렇게 집에서 수술날만 기다리고 인터넷만 검색해보고.무슨 검사해야할지 병원찾아보고 그렇게 하루를보내며 기쁘게 이벤트 해주고싶었던 첫 결혼1주년은 그렇게 소파술 날짜가 되었어요.. 결기때 놀러가려고 휴가도 안갔는데 그날 소파술이라니..ㅠㅠ 수술날 주말이라 아침에 갔어야하는데 신랑 일 때문에 또 못가게되었어요 혼자가있을테니 오빠는 있다 와라 했는데도 신랑이 월욜에 같이가자고. 계속 혼자 가지말라고,, 또 월요일은 빨간날이라 병원에서 안된다고 화요일날 오래요 빨리수술해야 얼른 몸조리하는데 짜증내면서..시간을 버리는느낌이었어요 - 화요일 방문 소파술 당일. 금식 진짜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음 너무 힘들고 갈증나고 기력없고 금식하니 더 얼른 수술마치고 쉬고싶다 라는 생각밖에..내몸에문제있나 보다 생각들정도 🌈진료실. 마지막 초음파보고 수술실 올라가려는데 의사가 갸우뚱.. 전 뭐 그 혹이 커졋나보다 하고 희망도없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원장님이 “ 아기가 있는데요???????” 네????? 갑자기 우렁찬 아기 심장소리..bpm137 순간 무슨말씀하시냐고 했어요. 이게 좋다기보다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갔는데 기대감에 좋아했다가 결국 다시 안좋은 소리를 들을까봐,,무서웠어요 저 밖에 신랑 같이왔는데 라고 했더니 간호사 언니가 신랑불러주셔서 같이 심장소리를 듣고 신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아기집안에 있는 저 혹같은건 소파수술하면서 조직검사를 해보려고했는데. 지금 아기가 있으니 수술할수없다고..찝찝하게 말씀하셔서 대학병원 의뢰서 써준다고 그날 바로 대학병원을 갔어요 대학병원앞에 식당가는 지나가는데 그와중에 속은 너무안좋아서 음식냄새 맡고 길거리에서 웩웩 거리고ㅋㅋ… 그나마 마스크 써서 다행이지 ㅠㅠㅠㅠ ✨교수님께선 저건 혹이 아니라 유산경험이 있는 소파술의 상처. 흔적 이라고 아기는 옆에 잘 있으니까 문제될거없다고 하셨어요.......😭 원래 수술하자던 그 당일날 제가 아무것도 안먹고 갔다면 모른채 수술을 했을거고, 토요일날 신랑 일만 아니었으면 그날 수술을 했을거고 그럼 모르고 아픔만 남겼을텐데 그렇게 수술날이 미뤄지다 . . 발견한 우리 튼튼이 .. 이게 무슨 기적같은 일인지…💕🌈 그 후로 저흰 병원가는날만 되면 그때 수술날 입고 갔던 옷. 먼가 기적같은 행운을 불러주는 옷 같아서 그 옷만 입고갔어요.. 나름 징크스같은..? 이게 간절하니까 그렇게 되더라고요 ...신랑도 .. 그때랑 같은 옷을 입는거 보곤 ㅠㅠ 너무 짠.... 매번 너무나도 떨리는 진료실 앞..🙏 그렇게 불안한 임신초기를 보내고 입덧이 심했지만 "입덧해도 괜찮아 아가만 잘있다면 " 이 말만 이 생각만 계속 했어요 불안했지만 지금 21주차 들어섰고.. 이제 우리 아가를 제가 믿어야할것같아요, 마음 비우고 두번째 그것도 똑같은 주수에 계류유산 판정을 받았던 나는 ..이렇게 기적이 오는구나.. 꼭 태어나려고 이런일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기적같이 온 소중한 우리 튼튼이 최악의 첫 결혼기념일이었지만 괜찮아 기적같이 와줘서 하루하루 신기하고 행복해 ☺️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고 기다리고 있을게. 엄마아빠 많이 노력할테니 건강하게만 태어나줘 튼튼아🤍
댓글
12

ㅜㅜㅜㅜ정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건강 잘 챙기고 잘 지켜요 우리!!🤍
너무 감동이에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저랑 닉네임이 같으세요!!
우와 글읽는데 뭉클했어요ㅜ저도 소파술하고 지금 20주인데 저도 예민하고 불안하게 있었는데 아기들은 엄빠들의 생각보다 강하네요~^^

아진짜요!! 맞아요ㅜ다행이에요! 반가워요 ^^ 20주 너무 축하드리고,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진짜 다행이에여!! 튼튼이가 엄마한테 오려고 한건가봐여!!

그러게요ㅠㅠ수술하지마라고 자꾸 일을 꼬이게해줫나봐요^^ㅜ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축하드려요 ㅜ제가 마음이 찡하고 벅차네요!

ㅠㅠㅠ함께 벅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쌍둥이맘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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