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육아지원 없이 지내지만 아기랑 있는게 넘넘 행복한데 곧 복직이라 슬 보내야해요 ㅠㅠ 맘님 글 보고 오히려 보내고 더 행복한 자유시간이라는 마음으로 바꿔야겠아용
2024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어린이집등원 후 자유시간 꿈만 같아요♡
저는 평일 독박(양가 육아지원불가능), 남편의 잦은 야근&당직, 스트레스 우울감 상승, 건강 쇠약해짐, 문센가봤으나 만족못함 등등 여러 개인 사유로 10개월 여아 7월부터 얼집 입소하고 이제 좀 적응하여 3시반쯤 델러가는 육아맘이에요! 평소 육아걱정 고민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소소한 행복도 나누면 좋을거같아서 첫글 남겨봅니다~ 얼집 등원시킨후 단지 카페에서 식혜마시면서 혼자 멍때리고 핸폰하고 폭염 경보지만 밖에 벤치 앉아서 풍경보며 오전을 좀 느긋하게 보냈는데~ 집에 딱 돌아오니 미리 에어컨 켜두고 나간 터라 넘 천국같네요! 양가부모님 육아지원 어렵고 독박으로 고생하시는 맘들 중 어린이입소 고민중이신 분이 있다면 전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몸과 마음건강에도 전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엄마도 재충전을 해야 힘이 나요!!
댓글
6
저도 7월부터 보내요:) 11개월 여아예요. 고민하다가 7월은 적응할 때까지 2시간 정도까지만 보내고 적응하면 조금씩 늘리려구요. 엄마도 조금은 혼자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그래야 또 힘내서 다녀온 아기랑 잘 놀아주죠💕
걱정은 됐지만 독박의힘듦이 걱정을 이겨버렸네요🫠🫠 아기가 낯을 잘 안가려서 첨보는 사람들한테도 배시시 잘 웃어주고 잠깐도 가만히 있지 않는 무척 활동적인 성향이라 조금 지나면 얼집 잘 적응해주리란 기대는 있었습니다☺️
처음에 보낼때 걱정안되셨나요 ㅎ 전 걱정봇이 된것같아요ㅜ
저는 6월부터 일단 2시간만 보내고있는데도, 여유있게 밥먹을시간생기고좋아요 근데 아기 콧물이 마를날이 없네요ㅜ
한여름인데ㅠ 얼집입소후 저희 애기도 코감기로 꽤 고생했네요🥲🥲 그래도 다행히 지금은 많이 나았어요! 내년초 복직이라 얼집에 보내긴 해야해서 ~ 당초 계획보단 좀 일찍 보냈습니다만 그래도 갠적으론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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