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별개로 크리스마스, 아버님 생신 혼자 다 준비하고 치우는 것 자체를 문제삼으셔야할 것 같아요 ㅠㅠ 가족과 보내는 서양 크리스마스 문화, 며느리가 혼자 다하는 그옛날의 한국문화를 합쳤더니 저런 결과가 나오다니... 애초에 무리인데 임신한 몸으로 더 무리이다. 가족들이 보기 싫은게 아니고 나더 함께 행복한 가족모임이고 싶다고 이야기 해보세요!! 포트럭 파티도 있고 미국이면 크리스마스 요리들 파는 것도 맛있는거 많을텐데요....ㅠㅠㅠ

첫째랑 남편만 보낼 거 같고요, 배뭉치거나 수축 올 수 있어서 조심해야겠다고 남편분께 얘기해보세요~

미국인데 한국인 시댁😂 총체적 난국이네요.. 남편도 시댁도 알아서 잘해주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고민하실 필요도 없었겠죠? 남편이랑 간다안간다 실랑이 하시는것 보다는 이래이래한데 갔을때 여보가 일해줄 수 있어? 나도 가족과 시간 보내고 싶은데 요세 다리도 붓고 움직이는거 자체가 힘드네 근데 일안하면 시댁에 밉보일까봐 걱정이야 등 가족과 걱정으로 조율보시고 도착했을때 시댁이 일시키려고 할때마다 남편도와주려고 노력하시 모습 보이시면 남편분이 시댁이 힘들구나 깨닫고 부인분편이 될가능성 농후. 저는 이게 기회같은데요?!?🤣

헉 무리하지마세요 ㅠㅠㅠ 요리에 뒷정리까지 어떻게해요 이번에는 꼭 쉬세요! 걍 남편이랑 첫째만 보냅시다..!

크리스마스도 시댁어른들하고 보내나요? ㅎㅎ 신기해서요. 만삭이라하면 ... 7~9개월쯤 되시는지 시아버지 생신때쯤 몸상태 보고 컨디션 괜찮으면 식당에서 드시고 힘드시면 신랑하고 미리 얘기해서 첫째랑 신랑만 보내세요. 시부모님껜 꼭 연락드리시구요. 굳이 만삭인데 무리하실 필요없고 몸이 힘들다고 잘 말씀드리면 어른들도 이해하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