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는 내내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좋은아빠 좋은 남편이 이렇게 힘을 내겠다는데 무탈히 출산하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한가득 할거 같네요. 눈팅러가 댓글을 다 달게 되네요 ㅎㅎ 참고로 저도 곧 아빠됩니다^^
2026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36주 1일 출산예정
연초생을 계획하며 기다리던 중, 1월생 아기가 찾아왔습니다. 출근 시간, 점심 시간, 퇴근 시간마다 베동을 보며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덧 막달까지 오게 되었네요. 아내는 임당이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혈압이 점점 올라 주치의 선생님께 임신중독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가능하다면 1월 2일까지 버텨보자고 했지만, 혈압이 계속 상승해 결국 36주 1일인 내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내일이 출산이라 긴장돼서 잠을 못 잘 줄 알았는데, 옆에서 콜콜 잘 자고 있는 아내를 보니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안끄럽네요. 오히려 제가 더 긴장했는지, 어젯밤 잠을 설치고도 쉽게 잠이 오지 않네요. 비록 우리가 계획했던 연초생은 아니지만, 아내의 건강을 지키고 아기를 더 씩씩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남기는 이유는 임신 초기부터 여러 이벤트가 있었지만 베동글들을 보며 정말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걱정 많고 긴장하는 예비 엄마·아빠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댓글
4
저는 1월 15일 예정일이었는데 양수가 터져서 ㅠㅠ 곧 유도 분만 합니다. 아가가 건강하기만 하다면 연말이든 연초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런 생각으로 버티는 중입니다. ㅎㅎ 예쁜 아가 조금 더 빨리 만나니 더 좋은 걸로!
오늘 출산중이시거나 하셨겠어요! 예쁜 아기와 멋진 나날들을 사시길^^
이 글보니까 초산인 제가 힘을 얻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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