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아이들도 가는데 실내흡연은 좀... 그것만이라도 남편분이 어떻게 중제 안되시는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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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6년차 아직도 시댁이 어려워요
제 성격상 전화통화도 어색하고 친해지기까지 시간이걸리는 사람이에요 그래도 시부모님이라구 한달에 한번 뵐때에는 최선을다했어요 물론 그 기준이 제나름최선이니까 그분들입장에선 탐탁치 않으실수도있어요 결혼6년차에 애둘인데도 아직 어색합니다 그 이유는 제성격탓도있지만 어머님은 어쩌다 폰을 못봐서 연락을 못받을때 다시 전화드리면 너네 싸웠냐?! 라는 소리하시고 (싸웠으면 어쩔거고 안싸웠으면어쩔거?) 싸운거아니고 애보느라 폰을못본건데도저러셔요 시댁가는길에 애기가 갑자기 분수토를 여러번해서 차돌려서 소아과갔더니 장염이래서 못간건데 오기싫어서안왔냐는둥 시댁가서 조금만 표정안좋거나 늦게출발하면 오기싫냐고 몰아세우세요 한번은 시댁가기전에 잠깐 누웠더니 남편이 가기싫냐고 타박줘서 억울해서 운 적도있어요 시댁 주방일 돕다가 애가울어서 가면 애가 효자라는둥 비꼬시고 아버님은 집에서 담배피셔서 집에가면 담배냄새가 진동을하고 늘 일하다가 싸워서 그만두시고 저한테 일주일에한번은 안부전화하라는둥 막상 전화드리면 서로어색해서 끊기바빠요 ㅋ 오늘도 아버님이 입원하시는데 안부차 전화드렸더니 굉장히 퉁명스럽게 전화받으시면서 마지막에 신경쓰지마! 하면서버럭하셔서 ㄴㅓ무 당황스러워요 신경쓰지말라는 말투가 굉장히짜증내면서말씀하셨거든요 반면 저희집은 사위연락받을생각 일체않하시고 어쩌다 무슨일(아빠수술이라던지 생신이라던지 특별한일)있을때만 연락해도 잘한다며 칭찬해주시는데 제가 너무 목석같은성격이라 싫으신건지 겪으면 겪을수록 불편하네요ㅜㅜ 남편한테 얘기해봤자 경험상 싸움될게 뻔해서 여기다적어봅니다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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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ㅜ전혀안됩니다 시아버님 말이안통하는분이라 담배끊으라고하면 화부터내세요ㅜㅜ
끊는것도 안바라고 애들있을동안만이라도 어떻게 좀 안되는건지 ㅠㅠㅠㅠ 그러면서 며느리방문은 또 바라시고 정말 이기적이시네요 저도 소심쟁이라 표현은 못할텐데 화끈하신 엄마들은 그냥 대놓고 시댁 안간다고 엄포하실거같아요 뒷일(?)은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실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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