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이 계속 간다면 결국은 글쓴이분께서 지치게되어있어요! 남편분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으시고 아기잘때 두분만의 시간을 가져보시는게 어떨련지요??^^
익명
/ 자유주제
마음이 공허하고 외롭네요
안녕하세요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긴 글이 될 것 같아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남편이 직장 업무에 지쳐 저와의 시간에 마음을 둘 여유가 없어요 남편은 주중 12-13시간, 간간히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교육 관련직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참 힘들 것 같아요 저도 육휴중인 직장인으로서 그렇게 긴 근무시간은 저 역시도 벅찼을 것 같거든요 말하는 직업이라 집에서만큼은 조용히 쉬고 싶다 해서 약간의 눈치도 봐가며 조용히 있어주고 주중에는 거의 웬만한 집안일은 부탁하지 않고 다 제가 하고 있어요 육아도 물론이고요 대신 남편은 주말에 집에 있는 시간은 아기랑도 잘 놀아주고 적극적이진 않지만 제가 부탁하는 집안일은 거의 다 하려고 노력합니다 또 제가 스트레스 받아 할 때면 나가서 커피 마시고 바람 쐬고 오라고 하는 등 여유시간을 갖게 배려해줘요 그런데 문제는요 둘의 교감이 정말 없어요 남편은 같이 티비를 보면서도 휴대폰만 하고 아기랑 셋이 있어도 아기랑만 얘기하고 설령 저와 얘기를 나눈다 해도 아기에 대한 주제가 대부분이고 제가 하는 얘기에 응 응 단답형이고 아기 낮잠시간에 본인도 피곤하다고 자러 들어가요 주말에 같이 있어도 따로 있는 느낌이고 참 외롭네요 일상 속의 소소한 대화도 없고 아기가 옆에 없을 땐 둘만의 웃음도 거의 없어요 남편이 이 직업을 가진 한 계속 이렇게 근무를 할텐데 그럼 계속 이렇게 지친 상태로 삶을 대할 건지 그게 참 답답합니다 공감의 말도 좋구요 남편도 열심히 일하느라 힘들텐데 배부른 소리하네 라는 쓴소리도 괜찮아요 과도한 비방만 아니면 다른 분들의 그 어떤 얘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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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보니 글쓴이분께서 마음 이 참 많이 쓸쓸하고 외로우실것 같아요ㅠㅠ 저는 아이 둘이고 남편 회사때문에 1년 넘게 격주부부로 생활중이에요(토요일 격주근무) 저도 남편과 둘이 대화를 한다고해도 거의 육아 얘기, 아이들 얘기가 대부분 이고 저희 남편도 정말 표현도 안 하고 공감능력도 높은편이 아니기 도하고 주말에 오면 항상 컴퓨터 게임을해요^^;; 그러다보니 남편이 있어도 마음 한켠이 쓸쓸하고 남 편이 이런 제 마음을 이해못하더라 고요~

격주부부도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지내시는데도 육아 얘기가 대부분이라니... 댓글 달아주신 어머님도 저랑 비슷한 마음이실 것 같아요ㅠㅠ 저는 서운한 마음을 토로해봐도 본인 힘든 걸 얘기해서 대화가 잘 이어지진 않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그래도 다들 나쁜 남편들은 아니니.. 잘 지내려고 노력해볼까봐요 ^_ㅠ 공감의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출산하고 아기와 있어보니 그마음 알것 같아요. 저는 육아 남편은 일하느라 서로 예민해져서 한동안 말도 잘안하고 글쓴이 처럼 대면대면지내다가 도저히 안될것 같아 제가먼저 앉혀놓고 대화하자 했어요. 말하다보니 눈물도 나도 제 신세한탄도하게되고 두서없이 이야기했지만, 남편도 얘가 힘들었구나 앞으로 이야기를 좀더 해야되는구나 하고 느끼더라구요. 같이사는데 계속 그렇게 지내면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일단 잡아놓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하나밖에없는 서로인데 잘살아봐야죠!!

맞아요 사실 무뚝뚝한 남편도 변하려고 노력 중인데 아직 제 성에 안 차서 마음이 허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_ㅠ,, 새벽에 좋은 말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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