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지금 어린이집에 우리아이 혼자라면 말씀하신것들 아쉬워할수있겠지만 단체생활이고 선생님이 1:1로 봐줄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수없는 부분들이 존재해요. 복직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내셨다면... 쪽쪽이는 다시한번 말해보거나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겨서 지켜볼수있겠지만 깨시는 다른 어린이집도 지키기 어려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선생님이 엄마가 적응해야겠다거나 이런말은 좀 그렇네요. 상황이 그래서 어쩔수없다는 변명도 아니고 .. 그런데 복직하셔야하고 다른데 지금 옮기기는 쉽지않을것같긴해요..
익명
/ 자유주제
8개월 아기 어린이집 입소 2주차... 쪽쪽이와 깨시 문제로 퇴소 고민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8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복직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3월부터 0세반 가정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는데, 2주 정도 지나니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긴 글이지만 읽어봐 주시고 선배 어머님들 의견 꼭 듣고 싶습니다. 1. 놀이 시간 내내 물고 있는 쪽쪽이 (아기 발달 우려) 입소 상담 때 쪽쪽이는 "잠잘 때만 사용한다"고 말씀드렸고 치발기도 따로 챙겨 보냈습니다. 그런데 2주간의 활동 사진을 보니, 아기가 노는 시간에도 계속 쪽쪽이를 물고 있더라고요. 아기가 적응하느라 울어서 안 달래지니 선생님께서도 어쩔 수 없이 물리신 것 같긴 한데... 사진 정보를 보면 등원 직후부터 하원 때까지 거의 반 이상을 물고 있는 날도 있어요. 8개월이면 한창 옹알이하며 세상을 배워야 할 시기고, 치아도 벌써 5개나 났는데 놀이 시간 내내 입을 막아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선생님 편의를 위해 아이의 발달 기회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자꾸 의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2. 8개월 아기 '깨시' 4시간과 선생님의 태도 저희 아기는 보통 첫 깨시(깨어 있는 시간)가 3시간을 넘지 않아요. 선생님께도 "2시간 30분쯤 되었을 때 낮잠 시도를 부탁드린다"고 누차 말씀드렸습니다. 낯선 환경이라 낮잠을 실패할 수는 있지만, 그러면 아기 컨디션을 고려해서 조금 일찍 하원을 시켜주시면 좋을 텐데... 아기 눈이 다 풀려 있는데도 "안 졸려 한다"며 깨시를 4시간까지 늘려놓으시네요. 조동들한테 물어봐도 8개월 아기 첫 깨시가 4시간이라는 건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하원 때 보면 아기는 유모차 타자마자 기절하듯 잠들고, 너무 과하게 피곤해서인지 밤잠 리듬까지 다 깨져서 새벽에도 자꾸 깨서 웁니다. 제가 이런 부분을 조심스레 말씀드리니 선생님께서는 "아기가 아니라 엄마가 적응하셔야겠다, 이 정도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부모로서 당연한 걱정을 유별나게 보시는 것 같아 신뢰가 좀 떨어졌습니다. 입소 전엔 8개월 아기는 처음 맡아보신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월령별 특성에 익숙하지 않으신 건지 아니면 보육 방식의 차이인지 혼란스럽습니다. 낮잠 재우기는 매번 실패하시고 2시간 남짓한 생활 중 태반을 쪽쪽이로만 달래시는 이런 상황에서, 계속 믿고 보내도 될까요? 다들 이런 시기를 겪으면서 적응하는 건가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게 맞는 걸까요? 어머님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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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도 이른개월수를 받고 많이 해본기관이 잘압니다. 8갤아기가처음이라고하시니 잘모르시고뜻대로안되나봅니다. 그냥버티시던가...빨리옮기시던가하는게좋겠네여
글 읽어보고 제 아이라면 어떨까 고민해보았는데, 다른곳을 알아볼거같습니다 부모가 염려하는점을 말씀드리면 반영해주시는 노력이나 경청하는 자세가 있어야하는데 그래보이지 않네요..
깨시와 쪽쪽이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너무 중요한 부분이라 고민 많이될 것 같아요. 쪽쪽이를 당장 끊기는 너무 이르고... 원장님과 면담해보고 큰 변화가 없으면 다른 곳에 상담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신뢰가 무너져가는 상황이라 계속 그 곳에 보내기도 그렇네요.
저라면 다른곳 알아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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