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되는 아기 키우는데 커서 좋아진것 같다가도 또 다시 새로운첼린지가 반복되더라구요ㅋㅋ사실 통잠도 수면교육 그런것보단 기질이 더 좌우하는거같아요ㅜ저희 아기는 통잠을 잔 적이 거의 없는데 과거에 수면교육한다고 애기 2시간씩 울리고 그랬던거 생각하면 마음아프더라구요ㅠ지금은 그냥좀더 안아줘요
자유 베동
/ 육아고민
아기가 크면 다 좋아진다는 말
주변에서도 듣고 책에서도 들어도 도저히 감이 안오던 기나긴 날들을 보내고 계시나요? 언제쯤 등센서는 없어지는지, 스스로 등대고 자도록 하라는데 아직도 안아달래야하고 우리 아기만 한참 늦고 나만 고생은 더 오래하는 기분에 우울하고 지쳤나요? 새벽수유를 끊어야한다는데 애를 울려서라도 밤에는 안먹고 자는거라는걸 알려주라는데 도저히 밤중에 자지러지는 아기 외면 못하고 젖물잠으로 재우는 본인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떨어지는 밤을 보내고 있나요? 이거 다 제 얘긴데요 남들은 6주차부터 수면교육해서 통잠도 재우고 수면의식대로 아기가 잘 자서 스스로 등대고 자는법도 다 알고 , 수유량도 조절 잘 해서 낮에만 먹고 밤엔 더 푹 자고 잘 크는데 나는 왜이렇게 육아를 못하나 우리 애는 왜이렇게 안 순하나 너무 괴롭고 그랬어요 시간이 해결해주는거 도대체 언젠데?? 어깨 허리 손목 발목 다 너덜너덜해질쯤 되니 모유만 먹던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한 2주만에 정말 기적처럼 새벽수유가 끊겼구요. 아기는 이유식을 엄청 잘먹었어요. 등센서는 하루아침엔 아니지만 천천히 좋아졌어요. 그리고 새벽수유 끊기면서 그냥 진짜 말그대로 졸릴때 눕히면 살짝 찡얼대다가 스스로 손빨고 잠들게 되었어요. 덜컹이는 유모차에서 그냥 졸리면 혼자 눈감고 잠들기도 해요. 수면교육 없이도 ( 품에서 깊이 잠들기 전에, 졸릴때 눕혀보는 연습만 계속했어요. 대부분은 눕히면 난리나서 결국 안아서 재워줬지만요 ) 새벽에 젖달라는 아기 1시간씩 울리지 않고도 시간이 좀 걸릴뿐 분명히 아기가 크면서 좋아지네요 크면 좋아진다는 그 말, 거짓말처럼 안믿어지고 힘들고 지치는 나날들에 우울하고 슬프고 그랬는데 직접 겪어보니 아 내가 이만큼 키워냈구나 싶고 몸이 좀 힘들긴했지만 이젠 정말 마음이 가벼워요 엄마들 우리 힘내요 !! 저같은 경우도 있어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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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여 진짜 아기마다 성격이 너무너무 다르니까여 ! 저도 새벽수유는 안하지만 중간에 얕게 몇번 깨긴해요 저는 100일지나면서부터 통잠에 대한 기대는 완전 낮추고 살고있습니다 ㅎㅎ..
19갤인데 아직도 비슷한 생각을 해요. 신생아때 100일을 기다리고, 100일때 6개월을 기다리고... 매번 기다림의 연속인 것 같아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어떤 걱정을 했는지도 기억 안날 정도로 정신없는 삶을 살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기억도 안 날 걱정이었다면 그 순간에 걱정보다는 좀 더 예뻐해줄걸 후회도 한답니다ㅠㅠ 지금은 또 지금의 걱정이 있지만 예전보다는 덜 한 것 같아요. 아이가 크면서 정도 많이 들고 내게는 없는 줄 알았던 모성애가 커지면서 자연스레 옅어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 육아에 가장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도 아기가 안예뻐보이는 날엔 내가 엄마자격이 없나 이런 기분도 들었어요 ㅠㅜ 조금 자라고 조금 나아지니까 모든 순간 다 예뻤는데 제 마음가짐 문제였던거죠 시간이 약이다 !!! 오늘도 약 달고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당 ㅎㅎ
읽으면서 너무 울컥했어요 힘드신 분들 많을텐데 너무 위로되는 글이에요🥹🥹🥲🥲🥲🥲🥹🥹🥹

저 스스로한테 너 그동안 잘못한것 하나 없었네 괜찮다 그런 생각들어서 아침부터 눈물났어요 ㅜㅜㅜㅜㅜㅜ 다들 힘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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