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안 피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피는 사람은 없어요. 이미 힘든 시간 겪고계시니 더 말은 필요 없겠지만 태어날 아이는 엄마가 지켜주셔야죠. 그리고 정말 착하다면 내 사람 먼저 생각했을거에요.
자유 베동
/ 자유주제
행복을 빌어주세요
전에 쓴 글에 위로를 해주신 분들 보고 마음이 조금이나마 놓이네요 .. 제 남편은 연애할때도 바람을 여러번 밥 먹듯이 펴왔어요 그게 오직 돈 때문에 핀 바람이었죠 그만큼 돈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저는 그럼에도 믿고 돌아오길 기다렸고요 아이를 갖기 전 임신 사실을 모르고 헤어졌었어요 그땐 제가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했던 날이에요 이젠 이사람을 놓고 행복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만나서 얘기를 했어요 봐달라고 무릎이라고 꿇 기세였어요 그래서 정말 마지막이다 하고 믿었어요 그렇게 7개월의 임신 생활을 했는데요 이번에 또 한 번 바람핀 사람과 일이 있었어요 처음엔 아니라고 발뺌하고 저한테 욕까지하면서 집을 나가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잘 못 본거겠지 아니겠지 하며 믿었는데 또 한 번 일이 터졌어요 저는 믿고 이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생하고 있었는데 이사람은 저한테도 아이한테도 진심이 아닌거겠죠? 그렇게 제가 다시 한 번 이별을 고했어요 제 아이를 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 맞는 선택인거 같았으니까요 근데 절 밀쳐내서 제가 넘어졌어요 그때부터 너무 서럽더라고요 그냥 나가라고 했어요 제가 단 한 번도 이사람을 막해본 적이 없는데 그 날 정말 매정하게 대했어요 근데 본인 폰을 부수면서 자기 그냥 죽겠다고 여기서 그만하면 죽어버릴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말 듣는데 이 사람을 정말 제가 쉬운것만 같더라고요 저는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매 순간 죽고싶고 정신병에 걸린것마냥 살아왔는데 그래도 사랑하니까 참았는데 이사람은 절 뭐로 생각하는 걸까요 하지만 착할땐 너무 착해서 자꾸 믿어주게 되네요 .. 하지만 이젠 정말 두려워요 아이가 태어나면 저도 이 아이도 버려질까봐요 더이상 버려지고 싶지 않아요 죽고싶어요 아니요 살고 싶어요 저도 좀 살고싶게 해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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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사람은 ”착할 땐 너무 착해서“ 이런거 없어요. 그냥 항상 좋습니다. 때에 따라 착함이 달라지는 사람은 위험해요. 흔들리지 마세요. 굳게 행복해지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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