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원가족과 새로운 가족(자신이 꾸린 가족)의 분리가 안됐나봐요. 답답하고 서운하시겠어요.. 대화는 해보셨나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될것같아요!
2025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육아중 다툼
이제 아기 15개월 들어섰어요. 임신부터 출산까지 제 몸은 수월했는데 육아하는게 너무 지치네요. 육아보다는 부부 사이를 유지하는게 힘들어요.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는 남편의 행동때문인데 다들 시댁가족단톡방 있으신가요? 저희 친정은 남편 포함된 단톡방 일절 없어요. 저랑 남편 시부모님 단톡방 있고 남편 형, 그러니까 아주버님이랑 형님 시부모님 저희부부 포함된 단톡방도 있어요. 솔직히 육아하며 돈도벌고 살림도 해서 그거 들여다볼 시간 없어요. 대화 참여는 안하는 편이지만 수시로 안부인사 챙기는 것도 지쳐요. 남편은 지금은 제 눈치를 보는데 눈치 보기전까지는 매일매일 시어머님이랑 아기 데리고 영통했어요 퇴근하고 3시간도 채 육아 안하면서 아기랑 놀아주는 시간에 애착관계를 더 집중하면 좋겠는데 매번 시댁에 아기 보여주느라 바빠요. 물론 자주 못보시니 보여드리는거 괜찮은데 아기보다 부모님 챙기는게 더 중요해보여요. 얼마전엔 시댁이랑 가족여행 다녀왔는데 아기보다 부모님, 아주버님네 챙기기 바빠보였고 저보고는 이제 자기네여행 따라오지 말라는 소리도 해서 열받아서 내가 이여행에 따라온거냐 나는 가족아니냐고 소리쳤네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기낳고 시댁에 효도병걸린듯 효자노릇 하는거 더이상 못봐주겠어요. 그리고 언제 한번은 시어머님께 오후 6시경 전화와서 받았더니 뭐하냐 묻길래 짬나서 쉬고 있었더니 밥 안하냐고 하네요. 제가 남편 밥해주려고 결혼했나요? 아직도 이런 생각하는 어른이 있다니..아무리 옛날분이어도 이해가 안되네요. 같이 돈버는 입장에 저는 낮시간동안 육아도 도맡아하고 퇴근하고 남편와서 아기 재워주면 밤에 또 일해요. 제가 이런 소리 들으면서 시댁살이까지 하며 결혼 생활을 해야하는건지 정말 지치네요. 짜증나서 오늘 단톡방 다 나가기 눌렀어요. 시어머님이 옆에있는 반려자도 챙기고 이런 류의 장문의 톡을 보내셨거든요. 남편도 효자노릇 얼마든지 해도되는데 아기부터 챙겼으면 좋겠어요. 얼마전 새벽엔 아기 울음소리 듣기싫다고 베개로 귀막는 행동까지 보이던데 정 떨어졌어요. 이런 아빠, 남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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