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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안녕하세요 답없는 개인 고민좀 들어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아빠엄마 동지분들 다들 평범하게 열심히 사느라 고생많으십니다 큰 의미 없는 대화이고 외벌이한지 5년 좀 넘어가고 수저가 하나 늘어나 당연히 저는 심리적 부담이 생기네요 (어릴적 부모님이 열심히 사셨겠지만 IMF 로인해 신용불량자는 기본급 저희집은 가난하였어요 생각해보면 제 성격자체가 금전적 예민한편) 운이좋아 지금의 아내를 만나 직장생활하며 가정을 이루고 현재는 감사하게도 3인 가족이 되었는데요 고민이 지금 제 월급이 크지도 작지도않은데 월급날 되면 차포 다 때면 50~10만원 남네요 ㅡㅡ; 여기서 이제 제가 식대 교통비를 쓰면 그 금액만큼 적자입니다 제 시선에선 월급이 형편 없는 수준도 아닌데말이죠 ㅜㅜ 커피 하나 사먹는것도 부들부들인 내모습에 현타가 와서 글을 적어봅니다 ㅎㅎ (가정엔 여유있게 해주고싶어요) 아내도 아끼는거같은데 늦게 얻은 귀한 아들에게 먹을거는 좋을걸 먹이고 싶은 당연한 마음에 소비를하면 그 소비를 제가 못매꿔 연 기준 500~1000사이 적자가 나네요 반대로 아내의 통장엔 +금액있습니다 (결혼후 같이 모은 돈) 그렇다고 지금 과소비도 아니에요 옷도 다 쿠팡 입히고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그냥 넋두리적어유 아내가 같이 벌어주면 좋겠단 속 마음은 있지만. 그러면 아이가 얼집에 너무 오래있고 시간이 지나면 일을 더 못하지 싶어 전 혼자 버텨볼려고하는데 체력이 약한 육아에 지친 아내의 잦은 갈굼으로 현타가 자주옵니다ㅠ 저는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을 인 입장이라 저도 힘든데 ㅠㅠ 이게 맞나..싶네요 ㅎㅎ 노력중인 제 자신에게 용기를 얻고파서 글을 남겨요 부채는 크지않습니다 작지만 매해 마통 느낌이라 ..허무해서요 ㅎㅎ 다들 이리 산다고하던데 좀더 잘 살고싶네여 가끔 현타가 오는데 오늘은 좀 쌔네요 ^^ 그냥 어디에다가 말할곳도 없고 가정에서는 가장인데 참 어렵네요 아빠엄마 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넋두리에요 답없는 힘든시기 서로에게 친절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서로 불친절한거같아요 ㅜ

댓글

10

  1. 상황이 저희집하고 비슷한데... 저희 남편도 글쓴님하고 비슷한 심정일까요? 저는 맞벌이하다 현실적인 여러 사정으로 남편이 외벌이한지 1년 됐어요 근데 매달 200+@ 적자가 나다보니 그동안 벌어놓은돈 끌어다쓰고 지금은 제가 결혼전 벌어놓은돈까지 쓰게 되니까 제가 맘이 불편, 불편을 넘어 불안해지고 있어요 저도 돈에 좀 민감한 편이라서요 게다가 일 그만두고 집에서 육아를 하다보니 집안일, 육아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온건지 사소한거에도 아이에게 화내고 소리지르고 있는 저 자신을 볼때마다 현타가 와요 불똥이 아이, 남편한테 튀어서 남편하고도 자주 싸우고 있어요 제가 봤을때 경제적인 상황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거 같은데 아내분 우울증이 온거 같으면 설득해서 상담 한번 받아보라고 하세요 저도 지금 제 우울감이 육아, 남편과의 관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서 상담 알아보려고 해요 매달 적자가 나서 저는 계속 외벌이는 못 할것 같고 조만간 맞벌이해야할 것 같아요 남편월급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요 ;;; 경단된지 1년밖에 안되었지만 재취업하려니 막막하긴 해요 아내분은 경단된지 더 오래됐으니까 이제는 일 나갈 엄두도 못 내고 계실꺼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을꺼예요 지금 저처럼요 글쓰신 내용을 보면 좋은 아빠, 남편 같아요 저희남편이 이런 마음이면 저는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텐데 저한테 모진말만 쏟아내네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지만 좀더 너그러이 품어주시면 어떨까요? 언젠가 아내분도 다시 돌아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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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정은 비슷할거같네요 ㅎㅎ 다들 상황도 비슷하고요 저도 경제적으로는 불편보단 불안함이 매우 크더라구요 늦었지만 긴글 읽어주시고 답변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분 남편도 좋은 아빠이자 남편일거에요 현재의 여유가 없어 포기할수 현 상황을 서로 버티다 보니 서로에게 불친절 해지네요 (제 개인입장입니다ㅠ) 서로에게 친절하세요 위로 하고 공감 드립니다 ..!! 모진말만 한다는 말씀이 마음이아프네용 ㅜ 우리도 마찬가지에요!!ㅜㅜ 말하고 후회하고 그런답니다 ㅜ 뭔가 개와 고양이랄까..ㅠㅠ 마지막으로 경단에 따른 아내의 심정을 이해는하지만 남의 글로 접할 일이 적은데 생각을 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이드네요

  2. 저희 부부는 아이 둘을 낳기로 마음먹고 결혼했고, 충분히 상의한 끝에 외벌이를 선택했어요. 남편이 나름 잘 버는 편인데도 어른 둘, 아이 둘이 살다 보면 아끼지 않고서는 버티기 쉽지 않더라고요ㅠㅠ 사실 저도 제 일 하며 살던 사람이어서 가끔은 아쉬울 때도 있어요. 그런데 본인이 번 돈으로 마음 편히 소비 한 번 못하는 남편 마음도 오죽할까 싶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이 정도면 참 행복하다” 생각하며 지내려고 해요🙂 아이들 건강하고, 큰 빚 없고, 양가 부모님 건강하신 것만으로도 참 운 좋은 삶 같거든요. 외벌이라 맞벌이 가정보다 더 넉넉하게 해주진 못할 수도 있지만, 늘 돌아오는 집에 불 켜져 있고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분명 큰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허무함 느끼시는 마음도 정말 공감됩니다. 하지만 쌓이는 게 꼭 돈만은 아니더라고요. 아이들 기억 속 안정감도 쌓이고,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도 쌓이고, 서로를 믿고 버틴 세월도 남는 것 같아요. 나중에 돌아보면 통장 숫자보다 그런 것들이 더 오래 마음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시라고 말하고 싶지만, 혹시 지금은 힘도 안 나는 상태라면… 힘내지 않아도 괜찮으니 그냥 오늘도 묵묵히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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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기억 가족의 유대감 와닫고 저도 그러려고 외벌이 합니다 힘내시라고 해주셔서 힘내볼게요ㅠ 공감 위로 감사합니다 두아이의 젠틀한 아내이자 엄마시네요 ㅎㅎ 늘 불켜져있는 엄마가 있는집.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3. 요즘 외벌이로 책임감 느끼시면서 버티시는 거 자체가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글 읽으면서 가장이 느끼는 부담감이 많이 전해졌습니다ㅠㅠ 혹시 아내분도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상황 맞춰서 조금씩 맞벌이 방향도 같이 고민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요즘은 정부 아이돌봄서비스나 시간제 돌봄 같은 제도도 예전보다 꽤 잘 되어 있어서 얼집에 늦게까지 아이를 맡기지 않아도 되는 방법들이 있더라구요ㅠㅠㅠ 저희도 물론 맞벌이지만 돌봄선생님이 2년간 동행해주시구있어욧..ㅠ4시하원 7시까지만 집에서 봐주시고 엄빠가 7시부터 육아합니다 주말은 제가 육아를 하구요~ 당장 큰 변화보다는 단기알바나 재택, 시간제부터 천천히 시작해보는 것도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혼자 다 책임지려고 너무 버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ㅠㅠ 충분히 이야기도 많이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지금까지 가족 위해 버텨오신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신 거예요 너무 스스로 몰아붙이지 마시고 부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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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감사합니다 위로가되고 좋은 방향성 대화 노력해볼게요 본인은 아니라지만 누가봐도 여러가지 상황에 우울증이 쌔게 오셔서 대화가 조금은 어렵습니다 노력해볼게요ㅠ 바깥에선 천사입니다 저한텐 지독한 학주이구요

  4. 다들 그렇게 안살아요 저 로스쿨 출신 변호사인데 딱 6개월만 쉬고 아이 9갤부터 영아전문에 아이맡기며 돈벌고 모았어요 파일럿인 남편, 저 둘다 일에 치여 퇴근하면 한 사람 설거지 한 사람 아이 목욕, 책 읽어주며 버텼습니다 책 읽어주며 책을 든채 잠들었어요 제가 보니 돈을 지속적으로 벌어본 경험이 없는 여자는 남밑에서 고생하는 가장의 수고로움을 모른단 겁니다 제 친구들봐도 그래요 연봉2억버는 회계사 남편 둔 애들도 실무사하러 나오고있어요 세상이 그래요 절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갈굼?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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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내는 20살부터 사회생활을 하셨고 제 직장에 있어 갈길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4년간 저를 위해 같이 일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ㅎ 현재는 너무 육아에 올인하여 우울증이 쌔게 오셨고 호로몬 영향으로 가끔 이성적인 시야가 좁아지지않았나..그걸 내가 그리만들지 않았나 .. 하고 갈굼을 버티는데 갈굼수준은 꽤 높습니다 ㅎㅎ 동갑이다보니 욕설이 난무해서 그게 가장 힘드네요 현명한 아이니 생각이 있을것이고 잘 버텨봐야죠 그냥 오늘 월급날 통장 십만원응 예상하는 상황이였는데 가정불화인 상황에서도 생활비에 아파트 대출금 가스비등 다 주는 내 모습이 바보같아(당연한것이지만) 최근 욕을 하도 쳐먹어 (상욕) 현타가 평소보다 조금 쌔게 왔습니다 글쓴이분의 경험과 대화 감사히 새겨듣겠습니다

  5. 저희집도 남편이 출산후에 외벌이인데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4개월 아가 얼집에 보낼까 고민중이네요..ㅎ 노력중이신 남편분을 보니 저희남편의 고생이 떠오르네요,, 힘내라는 단순한 말보다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시고 계시니까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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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ㅜ그러시군여ㅠ.. 고민 많으시겠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우리 아내가 글쓴이처럼 말만 해주면 저는 모든지 더 할거같은데 부러운 대화네요 좋은 아내이자 엄마신거같아 부럽습니다 물론 저희 아내도 좋은 엄마입니다 좋은 아내이자 여자친구는 잠시 휴식중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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