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ㅋㅋㅋㅋㅋㅋ 그 앉아있던 아줌마 본인도 애 낳아봤을텐데 정말 염치없고 이기적이네요....
2022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지하철타고 출퇴근하다가 만난 ,,
지하철 타고 출퇴하는 사람이에요. 임산부 뱃지달아도 거의 매일 서서 가구요. 말 안해도 다 아시죠,,? 임산부석에 앉아가는 아줌마 아저씨 젊은 사람 등등 보고도 모른체하거나 갑자기 눈을 감고 간다거나 재밌는 일들(?) 저도 참 많이 겪었는데요~~ 다들 힘들게 살고 얼마나 힘들면 저기 앉아갈까싶어서 그냥 이제는 포기하고 처음서부터 한 켠에 서서가요. 그 날도 그랬는데 어느 아줌마 한 분이 임산부석에 앉아가라는거에요. 근데 임산부석에는 아저씨 한 분이 앉아계셨거든요. 아줌마가 그 아저씨한테 가서 일어나달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ㅋㅋㅋ 🫢 와우,, 감사하게도 그 사이 또 다른 한 아줌마 한 분이 앉으라고 양보해주셨고 그 자리에 앉아가게 되었어요. (아, 그와중에 임산부석 아저씨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 )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더니 아줌마가 “당당하게 앉아요~~ 죄송한데 임산부인데 여기 앉아도 될까요 하고 당당하게 말해요~~ 예쁜 아가 낳으세요~~” 뭔가 엄마처럼 말씀해주시고먼저 내리셨어요 ㅋㅋ 뭉클하고 울컥해서 주책맞게 울 뻔 했답니다 ㅋㅋㅋ 덧붙여서 며칠 뒤! 그 아줌마의 말씀에 용기를 얻은 저는 ㅋㅋ 지하철에서 서서가기 좀 힘든 날에는 그 날도 어김없이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아줌마에게 ‘저 임산부인데 죄송하지만 앉을 수 있을까요?’ 물었다가 아줌마가 아무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못들으셨나 싶어 한 번 더 용기내어 말했습니다!! 근데 세상에 ㅋㅋㅋㅋ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서 기분 나쁘고 말고 할 새도 없이 혼자 그냥 웃겼어요 ㅋㅋㅋ 싫대요 ,, 싫다니까 모 할말 없져,,, 이렇게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 오늘도 서서 가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글 남겨봐요~~ 대중교통타고 출퇴근하시는 임산부여러분 힘내세요 🏋🏻♀️🤸🏻♀️!!
댓글
15
도리도리 하신 분도 혹시 임산부는 아니었을까요....? 라는 혹시나하는 생각을ㅎㅎㅎ 남자들 앉아있으면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남자도 임신 가능한가보다~~~~ 하고 피식 웃고 말아요...^^ 저두 비켜달라구 직접 말할 용기는 없는 소심쟁이...ㅎㅎㅎ 출퇴근길 지하철 힘드실텐데 고생 많으셔요~ 깜짝이 나올 때까지 화이팅입니다:)
완전 공감가는 글이네요 ㅠㅠ 출퇴근할때마다 참,, 저도 한번은 어떤 아저씨가 임산부 뱃지 보고 어떤 남자분 억지 양보 시켜 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ㅠㅠ 임산부석에 뱃지가 가까이 오면 알람이나 양보 하라는 소리? 가 나면 좋겠어요 ㅠㅠ
저도 전철은 그래도 믿었것만! 아재들 앉아있음 진짜 갑자기 울컥하고 가서 한데 쥐어 박고 싶어요 특히 자는척 하는 아저씨들 진짜 싫어요 1호선을 얼마전에 우연찮게 탔는데. 진짜 끝까지 꿋꿋히 양보 없이 앉아 가요 어디에 신고 하고 싶어요 (신고 할곳은 없지만) 나라가 잘못 하고 있어요 임산부 뱃지나 거김 아무나 못 않게 제도를 만들던 벌금을 매기던 뭐라도 좀 하지 만들어만 놓고 방송만 하면 장땡인가?! 이러면서 저출산 저출산!! 다~이유가 있는거죠! 화가 났어요 매우매우 공감가네요
전 처음부터 포기하고 구석으로 가요 , 뱃지 달고 앞에서서 비켜줄때 까지 기다려도 안비켜주니 민망하더라구요 , 교통약자석 앉아도 눈치주니 그냥 구석에 서서 가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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