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저도 남편이 9시퇴근이라 ...아기가 빨리 아빠한테 적응해야할텐데요ㅠㅠ
2022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독박육아로 지친 한탄글입니다.
말그대로 한탄하고 싶어서 글을 끄적여봅니다. 235일차인 남아의 초보엄마입니다. 출산시작부터 그렇게 조심하고 조심했는데... 코로나 확진으로 생각지도 못한 제왕에, 태어난 아기 재대로 안아보지도 못하고 3일째때 겨우 사진으로 아기보고, 한10일차쯤? 부터 조리원에서 직접 안아서 모유수유 했습니다. 조리원에서는 그래도 아기를 봐주니 몸은 편했는데 집에 오니 어린이집교사로 일한 6년 짭밥은 일도 아니었다는 매운육아에 눈물흘린적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기면증이라는 잠에 대한 병이 있어서 더 힘들었던것도 있었고요ㅠ 진짜 정말로!! 도우미 이모님 덕분에 제가 탈없이 애기를 키울수 있었습니다! 독박육아늘 하게된 저희집 환경이 ,,,ㄱ4남편이 농사를 짓다보니, 아기를 집에 데려오고는 쉬는날 없이 새벽 4에 나가서 저녁 8,9시나 늦으면 10시에 퇴근하고 와서 결국 제가 독박육아를 하였는데, 시댁이나 친정에는 도와달라할수도 없었습니다. 시댁은 남편과 같이 농사지으시고, 친정은 장사를 하기에 도움을 요청은 꿈도 못 꿨습니다. 또 완모다보니 혼자 애를 캐어하는 것이 많아지고, 남편 피곤할까봐 혼자서 새벽캐어는 제가 다하였습니다. 어느날 젖몸살 왔을때는 정말 어디 말할수없을 정도의 고통도 느껴봤습니다. 남편이 농사시즌 끝나고 휴식기가 되서는 이제 독박육아에서 해방이다라는 생각을 가졌으나, 그건 큰 오산이었습니다. 아기가 남편한테 안기면 울고불고... 진짜 처음엔 흑흑거리듯이 칭얼거리다가 나중에는 대성통곡할정도로 울때도 있어 남편이 일안가고 있어도 그냥 독박육아였습니다ㅠ 게다가 남편이 집안일에 소질이 없어서 집안일도 거의 제가 했고요. 최근 남편이 다시 일을 하면서 아기 보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저는 독박육아를 계속 하고 있답니다. 그렇게 장장 7개월동안 독박육아를 하다보니 지치기도하고, 최근 아기가 새벽에 이앓이인지 이유식으로 인한 변비인지.. 자주 깨다보니 더욱 힘들어져서 한탄글을 여기에 쓰게 되네요.. 적다보니 남편이 아에 안도와주는 듯 됬지만 남편도 자잘한거 설거지도 하며 나름 노력하고 도와주려고하는데, 특히 아기가 그걸 안도와주어서 저도 힘들고 남편도 힘들고 하네요. 아기의 육아를 어쩔수없이 혼자서 다 감당하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답답하여 여기에 글을 끄적여보았습니다. 조금 두서없고 한탄하는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다들 육아 파이팅합시다!
댓글
4
육아를 하면서 화장실 가거나 밥 먹는 것도, 씻는것도 쉽지 않은것 같아요~ 더구나 독박은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ㅡㅜ 저는 힘들때면 새벽에 잠투정하는 아드님 토닥토닥하면서 베란다에서 불 켜진 집을 찾아봐요~~ 그 시간에 깨어있다는건 왠지 육아 동지 같거든요~~ 동지들 생각하며 오늘도 마음을 다잡죠ㅋㅋ 우리 파이팅합시다!!^^
어쩜 저랑 그리 똑같으세요 저희 아기도 235일, 수술직전 신랑 코로나로 생후 2주만에 아기 상봉, 완모에 독박육아..

탈퇴한 유저
이 또한 지나가리라...🥲하루에도 10번은 외칩니다..ㅋㅋㅋㅋ 똥 3번 토 3번을 치우며 하루를 다 보낼때도.. 만드는데는 반나절..먹는건 쥐똥만큼 먹고 자기가 토한걸 만지며 헤헤거리는 아들을 보며..난 안 흔든 손목이 달달 흔들리고 무릎관절에서 따다닥 소리가 날때도...이 또한 지나가리라..이제 똥이랑 토 안치울 날이..저 자식이 돌도 씹어먹을날이..손목과 무릎이 회복될 날이 곧 오리라..나의 해방의 날이 곧 도래하리라 하면서 카페인과 함께 눈물을 삼켜봅니다..ㅎㅎ힘내세요!!힘은 안나겠지만 쥐어짜봅시다..ㅋㅋ 저 울보짬보 찡꼴빵꼴이도 좀 있으면 엄마가 필요없을 시기가 오지 않겠어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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