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셨어요정말 ㅠㅠ 저도 28주부터 조산기로 32주인데 병원입원중이네요… 힘드시겠지만 우리같이 잘 품고있다가 만출해요!!!!
2022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30주 되자마자 조기진통와서 입원한 일지..
저에게도 이런일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임산부는 조심, 또조심 절대안정 이라는 말을 이제서야 실감을 하고 있네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하여 시간별로 다 기록을 해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두었는데, 비슷한 주수 동기들이 있는 빌리 베동에 살짝 추려 올려봅니다. 12월 30일 - 오후 12시 10분 경 김포공항 앞에서 아무도 안다친 매~우 경미한 차사고, 지인 언니들이 임산부인데 꼭 병원 가보라고 권유. 그러나 제주행 비행기로 바로 탐... 12월 30일 - 1월 1일 - 제주도 태교여행, 일정은 내생각엔 정말 쉬엄쉬엄이었다. 여행도중 산부인과에 한번 가볼까 하긴했지만, 배뭉치는건 주수가 차서 그런가보다 하고 아픈곳도 없고 자연스러운거겠지 해서 안감. 1월 2일-3일 - 친정에서 잠. 살짝 뭐 사러가고 뚜벅이라 대중교통으로 집에옴. (30분거리) 1월 4일 - 배가 좀 자주 뭉치는듯하여 검진일 이틀 앞두고 있었으나, 빨리 산부인과에 방문. 이런,,,, 그냥 왔더니 담당 주치의쌤 휴진날이었음. 어쨌거나 검사는 모두 정상이라고 하시길래 맘편히 집에 옴. 1월 5일 (병원행) - 저녁 임산부 요가수업. 요가쌤이 배를 보시더니 갑자기 배가 확 쳐져있는 느낌이 든다고, 그리고 배가 뭉치는게 눈에 보인다고, 검진이 언제시냐고.. 그래서 어제 다녀왔는데 다 정상이라더라 했더니, 그래도 배가 자주 뭉치는건 안좋은 신호일수있으니 무시하지 말고 조금 이상있으면 바로 병원 가보시라고.. 오후 8시 30분 경, - 저녁 먹는 내내 배가 계속 뭉치는듯해서 뭔가 좀 이상하다 하면서 1시간에 배뭉침이 몇 번 있어야 하는지 검색 시작... 밤 10시 경, - 확실히 병원 가보긴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다음날 오전, 어차피 병원 연계 조리원 산전 마사지날이라 마사지 받기전에 병원가자 마음 먹음. 10시 10분 경, - 샤워하고 자려는데, 배가 완전 딴딴하게 뭉쳐서 화장실 앞에 멈춰섬. (임신 이후 이제까지 뭉침 중 가장 쎈듯 한) 결국 침대에 누움. 이때부턴 뭉쳐있는 배가 아예 안풀리고 하루종일 뭉쳐 있는 느낌이 듬 10시 52분 경, - 정말 혹시나 해서 주기를 재봐야 겠다고 생각. 그래서 이 때 정확한 시간을 체크했다. 10시 52분부터 시간보고 몇분 뒤에 뭉침이 풀릴지.. 확인을 해야할것만 같았음. 11시 2분 경, - 10분이 지나도 뭉침이 안풀렸다. 사실은 1시간 내내 거의 뭉쳐있었다고 해도 무방할듯.. 11시 30분 경 - 결국 산부인과 전화 후, 병원행.... 우선 도착하자마자 태동/자궁수축 검사를 진행함. 11시 40분 경 20분 검사시간 채우기전에 배가 좀 아픈거같아말씀드렸더니, 수축이 엄청 심한데요?? 안아프셨냐고, 언제부터 이런거냐고.. 원장님 봐야할거같아요 하심.. 당직 원장님 와서 보시더니 진통이 오고있다고, 바로 입원해서 약 투여하고, 더 심해지거나 하면 큰병원 가야할수도 있다고... 1월 6일 자정이 되었다... 결국 눙물터짐 ㅠㅠ 코로나검사 받고 바로 입원수속.. 친한 언니가 20주 중반쯔음 조산기가 왔었던 터라 언니랑 톡하면서 많은 위로와 정보를 얻음.. 의사들은 항상 최악의 상황까지 말하는거니까 너무 겁먹지 말라함. 오전 12시 20분 경 라보파 약 투여 시작.. 부작용으론 손 떨리고 심장박동이 강해지는.., 심장이 쪼이거나 하는듯 아프면 꼭 말씀하라고 했다. 새벽 1시 경, 피뽑고 또 한번 수축검사 새벽 5시 30분경, 또 수축검사 및 태동검사 오전 10시 30분 경, 폐 엑스레이 심전도검사. 담당 주치의쌤이 질초음파 및 균겸사 하시고 소독하고 질정넣으심. 결과 - 퇴원불가. 첨에 배뭉쳤던건 진통인데 3분주기의 진통이었다고 한다... 하.. 난 왜 몰랐을까.. 정말 초산이라 아무것도 몰랐다. 이런느낌이 가진통인건지, 빨리 병원을 와야하는건지. 아픈걸 평소에도 잘 참는 스탈이라 이정도는 그냥 주수가 차서 당연히 그러는건줄 알았다..ㅜㅜ... 아기한테 너무 미안했고.. 다행히 경부길이도 길고 양수나 태아는 정상이고 지극히 활발하다고 했다. 변비가 있는지 물보시고 없다했더니 화장실 오래앉아있음 안된다 하심. 균겸사에 분비물이 생각보다 넘 많았다고 양성나오면 항생제도 맞아야된단다. 아무튼 그렇게 입원을 하여 저는 주기적인 맥박체크 및 태동수축검사 피뽑음 및 병원의 완전한 먹고 눕고의 사육을 당하는 중이네요 ㅎㅎㅎ 누워있을땐 수축이 그래도 거의 없어졌는데, 일어나거나 앉으면 수축이 또 느껴져서 ㅠ 정말로 이것이 눕눕생활임을 느끼고 있어요. 임산부 몸은 정말 갑자기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인가봐요 늘 조심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맘편히 바로 병원가세요.. 모두들 주수 잘 채워 품고 계시다 순산하세요♡
댓글
16

헉 28주부터 지금까지....ㅠㅠㅠ 코코님도 힘내세요!!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최소 37주이상 쭉쭉 가즈아!!! 울 애기들 잘 품다가 만출해요!!!
저도 이제 31주라 늘 궁금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주시니 대비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ㅠ 감사해요!! 순산 하실거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언제나 조심하세요!!

네네 ㅠㅠ 중기 안정기 끝나고 정말 후반기라는게 실감되요 ㅠ 늘 몸 잘 살피시면서 순산때까지 화이팅입니닷!!!
ㅠㅜ진짜고생했어요..ㅜㅠ 저두 어제 배가자주뭉쳐서 걱정되서 찾아보고잇었는데 글 읽고나니 진짜조심해야될것같네요ㅠㅠ

네네 산모님 ㅠㅠ 무리하지 마시구 뭉치치않게 안정 잘 취하셔요!!ㅠㅠ
앗 저도 경부길이짧아졌다고 눕눕하라고 하셨는데 조산끼있을수있다고 둥이라서 너무걱정이네요 병원도 먼데 저도 이제 막30주차인데 무섭..다들 순산해요

헉 ㅠ병원이 멀면 더 걱정되시겠어요 ㅠㅠ 눕눕하며 절대안정 취하세요! 저는 식사나와서 밥먹으려고 앉기만해도 뭉쳐서 ㅠㅠ 진짜 밥먹을때 제외하곤 무조건 눕눕 ㅠㅠㅠ
저도 그냥 배가 살짝 뭉쳤구나하고 지나치다가30주 지금 5일째 입원중이에요..,저희 같이 힘내요…ㅠㅠ

아고고 ㅠㅠ 퇴원을해두 집에서도 눕눕생활해야할거라고 하시든데 ㅠ ㅠ 쫑님두 힘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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