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글 읽으며 제 얘긴줄 알았어요. 평일엔 아기 재우고 남편이 퇴근해서.. 주말이 정말 기다려지고 금요일이면 너무너무 신나요 근데.. 막상 남편이 애기보는거 보면 화가 치밀어오르고ㅋㅋㅋ 답답해서 화내고 짜증내다 주말이 다 가요ㅠ 평생 일못하는데 착한애 델꼬 일해야하는 느낌적인 느낌😭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저도 익명의 힘을빌려..
저는 제얘기. 신랑얘기를 어디서도 잘 하지않는 편이예요. 그동안 연애~결혼부터 너무 자상하고 착하고 뭐 나무랄거없는 사람이였던 것 같아요. 뭐든 제 일이라면 먼저 도와주고 제가 0순위고 항상 출근할때. 자기전에 인사해주는 그런 .. 제가 바라는게있다면 다 고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요ㅠ 그래서 임신기간동안 갑자기 바빠져서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도 저와 늘 함께란 느낌을 주려고 전화도 하루에 틈날때마다하고 톡은 연애부터 지금까지도 내내~ 합니다. 몇주전에 지친다는 글을 올렸엇는데 제가 그저 지쳐서 이러는건지..(제가이상한건지..) 이젠 헷갈려요..ㅋㅋㅋ 독박육아에 주말에도 일요일 하루만 같이육아하는 유일한 날이예요 토요일도 일하고 저녁에와서 어차피 애기 씻기고 마지막밥시간때 와서요.. 간단히 오늘있던 일만 얘기해봐도요 아침에 일단 못일어나요 그리고 알람을 진짜 제일큰소리로 해두는데 일요일엔 좀 미리 꺼두지 새벽 4-5시부터 계속 울리는데 깨지도않고 자요 제가 끄구나와도 다른알람이 또..ㅋ.. 한시간은 울린듯.. 결국 그래도 안(?)못(?)일어나고 제가 첫수하고 놀아줄때 일어낫네요 노는 애기 자기가 봐준다고 해서 전 집안일좀 하다보니 옆에서 폰을 하더라고요 저도 할때도 있지먼 왠만해선 안하려고하고 해도 안보이게 숨겨놓고하거나 하는데. 폰 보지도말고 하지말라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애기가 보지않는데서 만지는게 좋지않나요. 이유식 먹일시간되서 준비하는데 준비하는동안 자기가 아가보고있겠대요 그러라햇더니 아가는 의자에 앉혀놓고 자긴 앞에서 폰하고있어요 그럴거면 나한테와서 이유식 준비라도 돕던가 이유식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제가 다 준비해줄때까지 기다렷다가 숟가락으로 먹이기만 하는데.ㅡㅡ 언제는 자기가 하루종일 육아할테니 나가서든 뭐든 쉬라 하는데 이래가지고 뭘 맡기고 가나요??... 또 오늘 외식하기로한 약속이 있어서 나가려고 준비하는데 아시잖아요ㅠ 아가들 함번외출해도 짐이 이것저것.. 어차피 이것도 제가 할일이고요 나가기전에 청소기 좀 돌리고가려고하는데 쇼파에서 핸드폰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빠? 뭐 해야될거있어? 하니까 아니래요 앞에서청소기 돌리고있는데 발 슬쩍 드는데 얼마나 짜증나는지.. 눈치거 이렇게 없능 사람이였나싶고 밖에서 밥먹은 후에 어디갈래?? 하길래 집에 주차먼저하고 집근처 슬슬 걸어다니면서 카페가서 커피마시자 햇더니 알겟대요 근데 주차하고 내렷는데 카페 어디로갈거냐는거예요 아니.자기가 좀 찾아보면 안되나요 내가 무슨 카페 다 일일히 꿰고있는 사람도아니고.. 그래서 모르겟다니까 그냥 집에갈까?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기분나빠서 그래 햇더니 커피 사다줄까? 이래요 이건 뭐죠?.. 그래서 됫다고하고 집에왓어요 그러더니 자긴 기름넣으러 나갓다온대요 아니같이 외출했을때 주유소 들려도되잖아요 전 뚜벅이라 신랑올때나 차타고 어디 나가는데 어딜가냐도 중요하긴한데 진짜 마트든 주유소든 오늘 날도좋은데 밖에 좀 더 있고싶은데 ㅋ.. 자기가 먼저 외출전에 혹시모르니 분유도 챙길까? 하더니 이게 뭔지... 기름넣고오는 동안 다음수유되서 또 혼자먹이고 자기도 알고잇엇는데 주차하다보니 늦엇다고 미안하다곤 하네요 그리고 애기 앞에서 핸드폰 보는걸로 좀전에 다시한번 뭐 바쁜일 잇어서 핸드폰 하는거냐고 햇더니 그건 아니래요 그래서 폰 해야할일 잇으면 나가서 하라고 내가 애기보겟다 하니 하..참..ㅋ 이러네요? 제가이상한건가요????? 하....... 아직도 로즈데이라고 꽃도사오고 야근해서 못간다고하다가도 깜짝 집에 오기도하고 어떨때보면 저보다 로맨틱하고 섬세한 사람인데 육아를 시작하니 이것도 저것도 다 맘에안드는거같아요.. 그냥 저 혼자 육아하는 평일이 훨씬 스트레스없는 것 같아요.
댓글
16

하 ㅋㅋㅋㅋ...격공입니다.. 저도 평일내내 그러다가 남편오는 주말되면 야식도 먹을생각에 들떠있는데... 막상오면 하루종일 화만나요.....
저는 제가 무릎에 앉혀두고 같이 티비보고 영상보곤했는데 반성합니다.... ㅠㅠ 이제 핸드폰 티비 최대한 자제해야겠어요...

ㅠㅠ.. 그것뿐만이 아닌게 문제랍니다....
저희 집도 아기 신생아때부터 소음노출한다고 티비틀어놓고 봣었어요😭그런데 영유아검진 2차가서 의사선생님한테 미디어노출 최소 두돌까지 시키지말라는 얘기를 듣고는 지키더라구요. 티비없이 못사는 사람이었는데 와이프말빼고는 다 잘듣는것같아요ㅋㅋㅋ

ㅠㅠ그라게여.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저도 신생아때는 너무 심심해서 유툽으로 노래듣고햇는데 (최대한 화면 안보이게한다고하긴했지만..) 그이후론 저도 아예낮엔 티비를 안틀어요ㅠㅠ 육퇴후....첫 티비
진짜 남자들 다 똑같네요 ㅠㅠ 하… 저희 남편도 저한테 자상하고 잘 도와주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기 케어 하는 거 마음에 안 들어서 화내는 일 많아요.. 특히 아기 보는 데 티비같이 보고 있고! 이유식 먹이는 거.. 언제 먹이고 뭐 먹는지 진짜 하나도 모르고요 ㅋㅋㅋㅋㅋ 이거 말고 더 많아요..ㅋㅋ 할많하않 휴.. 진짜 최근에는 아기가 눈에 눈꼽 마니 꼈는데 그걸 또 떼준다고 자기 손에 침 발라서 떼주는 거 보고 기겁했네요.. 하.. 진짜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네요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저보고 ㅋㅋㅋㅋㅋ 화가 많아쟜다고 ㅋㅋㅋㅋㅋ 진짜 열받아여 !!!!! 남자들은 그냥 ㅋㅋㅋㅋ 그러나바여 ㅋㅋㅋ 생각이 ㅋㅋㅋㅋㅋ 단순하기도 하고 ㅋㅋ 그냥 필터링 없이 해서 그러나바요 .. 참아야죠 우리가

아니그니까요... 이유식 자기가 먹인다면서 제가 다 차려줄때까지 기다리고 숟가락으로 퍼서 먹이는것만 하는게... 도와주는거 맞는거죠....?...... 화가많아진것도 인정하는데(?) 화가날수밖에 없어요........
공감해요 ㅠㅠㅠ 나는 아기에게 하루종일 매달리며 이전과 다른삶을 살아가는데 남편은 왜 그대로같죠 …ㅠㅠ 저희 남편도 제 눈치를 많이봐요ㅎㅎ 눈치보지말고 척척 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마자요ㅜㅜㅜㅜ진짜 척척해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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