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품는다고 넘 고생하셨구 낳는다고도 넘 고생하셨어요~~~!!사랑스러운 아가랑 행복한 육아 시작해봅시당❤수요일에 제왕하는데 너무 무섭지만 글 보고 저도 파이팅 해봅니당 ㅠㅠㅠㅠ흑흑
2023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38주2일 제왕절개로 아가 만났어요!

첫 아기이자 마지막 아기일것같고 아가도 주수에 비해 작은편이라 자연분만 도전해보고싶었는데, 36주 진료때부터 양수양이 적다고 더 줄면 유도나 제왕으로 해야한다고 하셨어요ㅠ_ㅠ 38주 진료에서 양수양이 더 줄어서 유도 하겠다고 했다가 집오자마자 마음 바껴서 6/20 제왕으로 날잡았네요. (친정엄마도 속골반이 좁아서 고생하셨고, 시엄마도 3일동안 틀다가 힘들게 낳았다고 하시면서 제왕하라고 설득하신게 마음 바꾸게된 가장 큰 이유인것같아요ㅎㅎ) 그동안 배뭉침은 지속시간이 길진 않지만 계속 있어왔고, 병원가야겠다 싶을 정도의 통증은 아니어서 그냥 지내왔는데, 2-3일 전부터 새벽에 잠을 설칠정도의 통증이 있더라구요. 불규칙적이라 병원방문 안하고있다가 6/16 새벽 통증은 거의 없었지만 생리혈같은 덩어리진 새빨간 피가나와 신랑 깨워서 부랴부랴 병원에 갔어요. 아가는 3kg가 안되고 피도 적게 난편은 아니라며 주말동안 어떻게 될지모르니 오늘 아가얼굴 보자고하셨어요. 출산가방을 다 챙겨오긴 했지만 막상 당장 낳는다고하니 당황스럽더라구요ㅎㅎ 우선 조리원에 전화해서 자리 확인후 빨리 입소 가능하다고해서 바로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척추마취 후 저릿저릿한 느낌, 몸은 들썩들썩 거리고 속도 울렁거리던 와중에 아가 울음소리를 들었어요. 눈물이 날줄 알았는데 악을 쓰고 우는 소리에 집에 가서도 저렇게 울면 어떡하나싶어 눈물이 쏙들어가더군요ㅎㅎ 회복실로 이동해서 마취 풀리는지 확인하는데 남들보다 반응이 느린건지 두시간정도 지나서야 배에 통증이 조금씩 느껴졌어요. 병실로 옮긴후 제왕 후불제 시작,, 가만히 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패드 교체한다고 양옆으로 돌아누울때는 이 악물게되더라구요ㅠ_ㅠ 그래도 내일은 아가 보러 걸어가고싶어서 페인부스터 열심히 누르면서 침대에서 앉아보고 다리도 열심히 움직이다보니 밤부터는 통증이 어느정도는 나아진것같아요! 내일 소변줄 제거하고나면 열심히 걸으라고 하시는데, 또다른 통증에 아플지는 모르겠지만 울아가얼굴 보러 걸어가야하니까 의지 불태워보려합니다ㅎㅎ 베동 글 읽으면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저도 출산하고 후기 남길수있어서 신기하고 행복하네요ㅎㅎ 얼마남지않은 6월, 모두들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5
아가 옆모습이 넘 예뻐요~ 😘 저랑 하루차인데 아가 만나신거 보니 부럽고 점점 두근두근하네요 축하드려요 👏👏💛

순산 기원할게요!!!!!🙌🏻 이쁜 아가 언능 만나시길!!!!
고생하셨어요^^ 아기 넘 예쁘네요🥰 저는 어제 아기 만났는데 오늘 일어나자마자 아기 얼굴이 떠올라 신기했어요ㅋㅋ

축하드려용~!!!! 저도 새벽내내 아기사진 찍어온거 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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