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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가 무슨 생각하며 잠들었을까요..?

안녕하세요, 5개월 아기 육아중인 초보엄마에요. 완모중이고 아직 새벽 2시, 4시 수유해요. 슬슬 이유식 준비한다고 새벽수유 늦춰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최대한 늦춰볼 생각으로 계속 토닥토닥 했어요. 땀 뻘뻘 흘리며 악지르고 우는데 왠지 짜증이 나더라구요. 쉬 소리 내느라 아기 얼굴 옆에 바짝 붙어있어서 귀도 아프고 토닥토닥하는데 아기가 팔다리 휘적거린다고 얼굴이며 목, 가슴까지 쿵쿵 쳐대고 피곤함까지 몰려와 짜증이 났나봐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좀 신경질적으로 안고 수유했어요. 그랬더니 평소보다 덜 먹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더 안먹길래 내려놓았더니 인형 안고 옆으로 눕더니 아무런 소리도 안내고, 눈만 깜빡이다가 스스로 잠들었어요. 스스로 입면 못하는 아이인데, 눈치보느라 재워달라고 못했던걸까요..? 가만히 누워있는 아기 보고있자니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 아기의 세상은 엄마가 전부일텐데 상처받은건 아닐까 하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요. 못된 엄마 된 것 같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아까 그 시간으로 돌리고싶어요. 아기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댓글

3

  1. 저도 가끔 잘 안달래지고 안자면 도대체 왜그러는거야! 엄마보고 어떻게 하라고! 뭘 원하는거야! 하면서 말도 못하는 아가한테 화도내고 소리도 치고 그래요.그러면 안되지만..그러고 바로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구요 ㅠㅠ 저희도 엄마는 처음이고, 엄마도 사람이니깐요...그래서 다음날 더 사랑한다 이쁘다 하고 잘 놀아주고 그러고있어용.

  2. 5개월 완모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셔요ㅠㅠ 잠깐 그런일 있어도 평소에 엄마가 자기 많이 사랑해주는거 다 느끼고 있을거에요~ 많이 걱정되시면 꼭 껴안고 엄마가 새벽엔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아기도 알아줄거에요. 힘내세요!

  3. 그럴때 많아요ㅠ 저도 애기가 이유없이 울거나 짜증내면 저도 모르게 강압적으로 꼬옥 안는다던가 손과 발을 잡는다던가 그런 순간이 잇어요ㅠㅠ 달래지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만.. 그러고 진정되면 뭐했나 싶네요ㅠㅠ 저희도 사람이니까요.... 그냥 꼭 안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나머지 시간에 더 잘 놀아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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