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 애들 데리고 밤잠 자 보시면 정신 차리시려나요? 남편 분 너무하시네요 ㅠㅠ 아들 둘이면 진짜 얼마나 힘들지 저는 상상도 못 하겠는데요 ㅠㅠㅠ 매일 고맙다고 말해주고 업고 다녀도 모자를 판에 무슨 돈 벌어오라는 소리를 하나요 ㅠㅠ
2022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얼집 보내면 바로 일 해야하는 건가요?
22개월 아둘맘이예요. 임신 후 일을 그만뒀어요. 임신 한 상태로 하기 힘든 일이였고, 코로나도 심해서요. 그때부터 남편이 일에 대한 얘길 많이 했네여. 결혼때 도움 받은 것도 친정, 생활비 부족하면 그 금액은 제가 가진돈으로 해결하는데도 일을 언제 할꺼냐며 스트레스를 줬어요. 이제 둘째가 얼집 간지 2주가 됐는데, 좀 전에 할얘기가 있다며.. 자기가 제 일자리를 주겠대요 ㅋㅋㅋㅋ 뭔가 일을 하나 벌일 생각인데, 자긴 저지르기만 하고 나한테 하라는 거죠. 너무 화가났어요. 애 둘 키우면서 도움받은 사람은( 결혼도 안 한 여동생)그리고 경제적으론 친정. 22개월 차이나는 아들 둘 키우면서 만삭에 이사 두번했죠. 입주청소도 저랑 친정식구들이 했어요. 집도 만삭으로 내가 알아보고. 쌍둥이 유모차 밀고 다니며 힘들다고 울고불고 할땐 육아가 뭐가 힘드냐고 맨날 그러더니 ㅋ 저한테 육아가 힘들다고 하니 일을 할 수있게 해주는 거라네요 ㅋㅋ 집안일 잘 해요, 아이들 보는것도 안 힘들대여. 애들 울어도 그냥.울리고 자기 스타일 대로 육아해요. 싹싹하고 열심히 살고 이웃들에게도 좋은 사람인데, 내가 결혼하고 임신 출산 육아한 부분에 대해선 인정을 못 받는 기분이예요. 일을 해야겠단 맘이 있었는데, 하기 싫다 했어요. 나도 쉬고싶다고. 본인은 언제 쉬냐길래, 육아휴직 하지 않았냐고 했어요. (저 둘째 산후도우미 썼을때 한달정도) 언제까지 쉴건지 대답 해 달래요. 며칠 전 술먹고 실수해도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은 그냥 넘어가지지 않네요.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얼굴도 보기 싫어서 치킨도 안 먹고 방에 들어왔어요.ㅠ 제가 너무 한 건가여.. 참고로 전 아이들과 떨어져 자 본 적이 딱 하루에요. 며칠만 혼자 푹 자보고 싶어요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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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보는 걸 껌으로 아네여.... 야근 회식 안 하고 꼬박꼬박 칼퇴해서 집에 와서 애들 저녁밥 차리고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다음날 아침 차려서 애들 밥 먹이고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출근하시면 인정이에요 그럼 육아 좀 하신거죠 근데 그렇게 못하지잖아요 어쩌다 한 두시간 놀아주는 거 가지고 참내 그럼 육아에 할 말 없는거에요 뭘 했다고 일을 하라마라...
전적으로 낮에 집안일 하면서 육아 온전히 아빠가 전부 (애 재우는것까지) 한 이틀만이라도하면 육아가 뭐가힘드냔 말 안나올거같아요... 나랑 완전히 똑같은상황 안되어보고서는 아빠가 쉽게말하실 문제.. 절대 아니라고봐요 ... 가끔 우울하다 반복된일상 정신적으로 육아힘들다니 얼집보내라 차라리 복직할래? 이말쉽게하는 제남편도 한소리했네요 뭐가그리 늘 결정이 자기는 명료하고 깊은생각이없는건지... 얼집 대기걸어둔곳 입학시기 제복직시기 애매하댔더니 일단 복직하고 입학전 임시로 아기맡길곳 알아보면된다 이딴소리(?)하는것도 기가차더라구요 정말좋은남편인데도 이럴때 생각 너무짧아서 정떨어지네요. 남편분도 본인이 잠부족한상태에서 육아하시는거아니니 와이프힘든거 공감못하는거같아요 대화를 해도 안되어 입닫게되는 그상황도 너무 공감되네요

공감 해주셔서 감사해요. 야근하니 본인도 힘들겠지만 본인은 스트레스 푼다고 혼자 술도 마시고, 회식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면서.. 고작 몇시간 하는 육아를 쉽게 얘기 하는게.. 내가 배려해 준 만큼 배려받지 못한 느낌이랄까 이번일 계기로 다른 일들까지 속에서 다 꺼내지는 느낌이예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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