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문제로 맘 고생이져...ㅠㅠ 저도 교체요청 2번 했어요.. 한 분은 자기 자녀분 시댁자랑에다가 위생관련해서 저랑 너무 안맞아서 교체하고 다른 분은 눈치가 너무 없으셔서 (오신 첫날 이른 퇴근시간 얘기하시고, 저희집이 이사해서 반찬재료가 준비 안되어있어 제가 샌드위치에다 커피까지 사드렸는데 산모님은 이걸로 배 차냐고 물어보시면서 본인은 배 안차면 뭐 라면같은거 꺼내먹겠다고 하시고 ;;ㅋㅋ 점심식사야 그렇다쳐도 커피까지 제가 직접 사서 제공해드렸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맞나 싶고,.. 일하러 오셔서 왜 제가 제돈제산으로 식사에 커피까지 당연하게 대접해야하나 싶더라고요...후.. 열탕소독도 전에 이모님은 매일 해주셨어서 말씀드렸더니 그분이 부지런하시다며 원하시면 해주시겠다는 뉘앙스로 말하시고... 저는 집안 살림은 하나도 하시지말고 오로지 아기케어 관련해서만 해주시라고 해도 이렇게 말하셔서 당황스러웠어요.. 진짜 좋은 이모님 만나는건 운인가봐요😮💨 댓글들만 봐도 좋은 분 만나는게 어렵다는걸 또 느끼네요.. 블로그나 그런곳에 올라온 분들은 일찌감치 지정해서 추가금 내고 예약잡거나 하신것같아요. 너무 맘에 안들어서 산후도우미 업체에 전화해서 이모님 그냥 아예 오시지 않게 해달라 했더니 위약금이 또 있어서 취소도 못하고 힘드네요...ㅜㅜ
2023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산후도우미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제 하소연좀 들어주세요ㅠㅠ 38일차 아가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토요일에 조리원 퇴소하고나서 산후도우미 이모님오셔서 3일 일하시고 바로 추석연휴였어요. 그래서 3일동안 아기목욕이랑 스파르타로 배워야 연휴를 보낼수 있을것같아서 남편이랑 주말동안 아기돌보면서 궁금한점들 물어보고 이모님계실때 거실에 나와 아기옆에 있고 했어요. 처음에는 은근슬쩍 말끝을 짧게 흐리더니 말놔도 되나?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담날부터는 아예 출근 첫인사부터 완전 반말인거에요. 엄마 피곤하지? 들어가서자 ~ , 어제 새벽엔 애기어땟어?, 아기빨래돌렸어? 돌려야 가기전에 내가 널고가지, 애기배고픈가봐 분유좀타 등등 저한테 말을 놓으시니까 자연스럽게 저한테 이것저것 시키게 되고 제가 애기보러 나오면 수다떨고싶으셔서 이것저것 질문하고 자기지인들 얘기, 산모들 얘기하면서 사람을 쉬지못하게 하는거에요. 남편이 출산휴가여서 볼일보러 왔다갔다하면 그거에 또 끊임없이 질문하고.. 후 말하기 좋아하시는분 같아서 대꾸해주다가 나중에는 저도 피곤하고 귀찮으니까 반응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아기가배고파서 울면 이모님이 분유를 타서 아기먹어야하는거아닌가요.? 아기안고 쇼파에 자리잡고 앉아서 저한테 분유타오라고 시켜요.. 내 새끼가 배고파서 자지러지게 우니까 저는 또 바보같이 밥타고 있구요.. 저도모르게 계속 이모님이 시키는대로 또 하고있더라구요. 애기칭얼거리면 달래면서 너때문에 이모가 할일이 태산인데 일못하고 있다그러면서 오전에는 시간여유롭게 보내다가 퇴근하기2시간전에 부랴부랴 빨래랑 설거지랑 청소랑 하느라 바빠요.. 3일차 되니까 내가 쉬지도 못하고 이모님 수다에 시달리고 내가 같이 일하고 있네.? 라는 생각이들면서 점점 짜증이나는거에요. 산후도우미 남은기간을 이분이랑 있기엔 제가 마음이 힘들거같아서 교체요청해서 명절끝나고 새로운 이모님이 오셨는데 첫날에는 아기한테 다정하게 대해주시고 설거지도 바로바로 하셔서 좋았는데 집이 너무깔끔하네~ 그러면서 청소안하시고 아기빨래 언급없길래 오늘 빨래가 별로 없어서 그런가보다했는데 둘째날에 시댁제사가 있어서 좀 일찍 3시쯤 퇴근해야할거같다해서 알겠다했어요. 그럼 자기가 일찍가야하면 그사이에 해야할일들은 하고 가야잖아요.. 아기빨래가 건조대에 널려있는데도 안개고 청소할생각도 안하고 제가 아침에 티비를 켜놨었는데 아기가 잠들었는데도 티비보느라 아기안고 있고, 수유할때 아기젖병 다비웠는데도 티비보느라 모르고, 티비보다가 조느라 아기 목이 고꾸라져있는지도 모르고 같이 자고있길래 홈캠으로 지켜보다가 문열고 나오면 방문 열리는 소리에 아기 토닥토닥거리길래 제가 아기안자요? 말하면 애가 손에서만 자려고 한다고 내려놓으면 깬다는거에요. 제가 아기보겠다고 할일 하라해도 아니라고 잠들거같다고 하면서 아기를 주지도 않아요. 12시가 다됐는데 산모밥 차릴생각도 안하고 티비보느라 시간가는지도 모르더라구요. 아기가 밥먹고 잠만자야하나요..? 혼자노는 시간도 있고 울기도하고 깨있을때도 있어야지. 제가 배고프다고 저희점심먹어야죠 하니까 그제서야 시계보더니 냉장고반찬꺼내서 차리다가 아기가 우니까 아기밥먹이느라고 제 밥은 차리는둥 마는둥.. 찬 반찬 그대로 내놓고. 저한테 아, 밥통에 밥있어요.? 확인을 안했네 이러고 있는거있죠.. 하 제가 거실에 나와있어도 눈은 티비고정이에요. 제가 사람한테 싫은소리 딱부러지게 말을 못하는 편이라 바보긴한데 그래도 저건 아니지않나요.. 가기전에 목욕시켜주고 가라해서 해줬지만 어제 하루는 진짜 시골할머니한테 손주맡겨논것처럼 티비앞에서 아기 하루종일 안고 있기만 했어요. 이모님 가시고나서 역방쿠에 눕히고 모빌틀어주니까 혼자 놀다가 잘자더라구요. 저는 그 사이에 청소하고 빨래하고! 제가 아기가 울때 얼마나 자지러지게 우는지를 알고 있는데 오늘은 그러지도 않고 보채지도 않았거든요. 아기안고 있다는 핑계로 일안하려고 하고. 이모님 화장실갈때나, 밥먹을때, 전화받을때는 아기를 내려놓긴 잘내려놔요. 후 두번째 이모님이라 교체없이 지낼려고 했는데 남편이 홈캠확인해보더니 바로 업체에 전화해서 컴플레인걸었어요. 아기빨래랑 청소는 기본아니냐, 그 기본을 말해줘야 하는거냐고 편의봐줘서 3시에 가기로 했으면 할일들은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티비보느라 밥차릴 생각도 안하고 청소할생각도 안한다면서 엄청 따지면서 교체요청했네요.. 다 만족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본적인건 해야하지않나요 첫번째 이모님은 반말, 말많고 이것저것 시켰지만 그래도 해야할것들은 했거든요. 첫번째보다 더 못하니까 이정도면 업체가 문제아닐까 싶으면서도 두번째 컴플레인거니까 그쪽에선 제가 까칠하다고 생각할거에요. 계속 이모님이 바뀌는게 아기한테도 안좋고 저도 힘든데 주변에는 좋은 이모님들 만나는거같은데 저는 왜 이럴까요.. ㅠㅠ 지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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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살림 남이 건드리는 것도 불편하고 오히려 거슬리고 신경쓰일게 많을거 같아서 저는 산후도우미 쓸 생각을 애초에 안했네요. 그렇다고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가 도움주실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조리원 2주 있다 나오고 혼자 독박육아중이에요~~(남편이랑은 주말부부입니다🤣🤣) 남들이 산후조리 잘해야한다고 하는데 첫아이라 잘해야하는 산후조리는 도대체 어떤건지도 모르겠고 어차피 혼자 해결하고 견뎌내야하는 부분이라 사람 땜에 받는 스트레스는 없어서 오히려 좋네요. 대신 몸이 힘든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보단 저는 육체적 스트레스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직까진 버틸만 합니다. 수유텀 잡히고 애기 패턴 어느정도 파악되면 제 몸도 어느샌가 그 패턴에 맞춰지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혼자 독박육아중인 제 얘기가 참고가 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산후도우미 쓸까 말까 고민하다 안썼던 이유를 그대로 당하고 계신거 같아 댓글 남겨요.ㅠㅠ 좋은 산후도우미분도 있을테니 아직 기간 많이 남으신거면 업체에서 어떻게 생각하든 계속 교체 요청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산모가 우선이니까요~~

헉 저도 토랑이맘님이랑 성향 비슷해요,, 그래서 산후도우미 쓴걸 너무너무 후회하는중입니다..ㅠㅠ 애기 케어하는거 배우고, 밤이랑 새벽에 수유해야하니 낮잠도 자고 편히 씻고싶어서 산후도우미 썼지만 누가 저희집 살림 건드리고 (제가 이런 부분에서 예민한것같아요 살림은 제 방식으로 정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이라) 이모님 계실 때 제가 살림하려하면 이모님이 되려 눈치보시고 제가 맘 편히 청소며 빨래를 못해서 후회합니다ㅠㅠ 사실 낮잠도 편히 못자용 이모님 가시면 제가 제 스타일로 다시 정리하고....
저도... 왜 애보러와서 본인이야기를 그렇게하는지 귀에서 피날거같아요ㅜㅜ
저도 첫째때 그래서 둘째는 제가봐요.. 요령과 꾀가 많은데 이게 참 특성상 나이많으신분들이니 쉬엄쉬엄 하시려하고 잠만 재우려하고( 그래서 패턴 엉망. 낮에자고 밤에 안자고 ) .. 둘째는 그냥 제가 보는데 훨 수월합니다..... 좋으신분들도있겠지만 비율상 쉬려하시고 잠재우려하시고 산모 성향 딱파악해서 이리저리쥐려하시는분들 많아요.. ㅠㅠ 😭 이런분들을 잘쓰려면 사람을 잘 부리는 사람이 되야할것같은데 저는 성향상 그게 안되더라구요 갓난쟁이도 있고 ㅠ

저희 엄마가 첫날에 저는 딱 견적나왔다고 벌써 휘둘렸네.. 그러시더라구요😂 저보다 나이많으신데 이것저것 얘기도 제대로 못하니까 더 제가 휘어잡혔던거같아요
저는 집에 대형견 두마리가 있어서 일단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와주신다는 분이 계신다면 땡큐의 마인드였거든요. 일단 저는 지금 이모님과 15일째로 정부지원은 오늘로 마감, 내일부터는 사비로 15일을 연장하는데요. 회사 대표의 마인드가 중요한것 같아요. 제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업체 선정 전 회사 대표의 마인드를 먼저 확인했고 호락호락 하지 않은 사람이라는걸 확인 했어요. 도우미 업체 선정기준에서 1. 도우미들에게 얼마나 교육을 진행하는가 전문적 교육, 서비스교육 등 2. 산모의 컴플레인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문제점을 확인하는가? 어유 그러셨어용~~ 바꿔드릴께요 가 아니라 컴플레인 내용을 확인하고, 대표가 직접 산후도우미와 대면- 문제점 확인 - 수정이 되는가가 중요했어요. 3. 산후도우미가 회사 대표를 얼마나 무섭게(?) 생각하고, 회사 애사심이 있는가. 이게 중요한데 이걸 가지고 있음 일을 함부로 못합니다. 저희 관리사님은 본인 회사 대표님이 최고고 우리 회사가 체계적으로 1등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애사심이 있어요. 일단 저는 아기가 앵 하고 우는거에 대해서 시간이 길지않다면 기다렸고, 시간이 길어지면 직접적으로 질문합니다. *아이가 울때 회사에서는 몇분 이내에 대처해야 한다고 하셨나요? 전 몇분 이내로 대처하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완분산모고 먹는거 중요치않고 청소가 제일 중요했어요. 제가 청소하는걸 싫어해서요. 그 부분에 대해 정확히 설명했어요. * 저는 환경적인 부분에서 깨끗하길 바란다. 우리집에 개가 있지만 최대한 청소를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청소기, 밀대, 물걸레질, 돌돌이 등 청소에 용의한 제품은 다 사두고 어떻게 쓰는지 설명하고 꼭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렸어요. 음식부분에 대해서 뭐 드시고 싶으시냐 할때 저는 아무거나 잘 먹는다, 장을 무얼 봐놨는데 이런게 가능하면 이걸 해달라 명확하게 말했더니 냉장고 재료보시고는 알아서 해주셨고, 남편 밥과 반찬까지 신경써주셨어요. 결과적으로 저희 관리사님은 특별관리사가 아님에도 남편과 제 빨래, 아기빨래 / 강아지구역 제외 모든구역 청소 및 소독 / 아기 반응시 빠른피드백 / 아기와 정서발달 대화 및 놀이 / 접종시 병원 동원 뭐 등등 잘 해주십니다. 관리사가 왔을때 우리집을 봐주는 친근한 이모라고 생각하지마셔요. 서비스를 받는 회사의 직원이 우리집에 온다고 생각 하시고 어느정도의 거리와 함께 내가 원하는바를 확실히 설명하셔야 상대도 우습게 보지 않는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가 전자제품 수리를 받는것 처럼요. 정말 정말 스트레스 받으실텐데 다음 관리사 선정시 호칭부터 관리사님으로 바꾸시고 귀찮더라도 한번에 정확하게 설명해보세요. ㅠㅠ

그러게요 처음에 오실때부터 명확하게 설명을해야할거같아요. 제가 별 요구사항없이 무던하게 있어서 더 그런거같아요. 오늘 새로운분 오시는데 잘 맞았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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