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해봤어요 경산모라 ㅎㅎ 조리원은 다 좋은데 외로웠고 🤣 첫째때문에 신랑이 옆에 못있어줬어요 막둥이때는 도우미 이모님이 오셔서 집에서 조리했는데 저는 이모님 잘 만나서 편하게 잘 케어받았습니다 누굴 만나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전 신랑도 잘 도와줬고 아이들도 낮에는 어린이집 가서 괜찮았거든요🙂

조리원안가고 이모님이나 가족들 도움으로 잘해냈어요~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 물론 하실수야 있겠죠... 근데 그런분들은 조리원에서 여러 케어 등등 받고 나오신 경험이 없는데.... 안가도된다고 해주는 말이 과연 맞을지 모르겠어요ㅠㅠ 막상 그런분들도 조리원 다녀와보시면 갈 수 있음 가라고 추천 할 것 같아요... 육아는 너무 현실이고...출산하면 몸이 정말 많이 망가집니다ㅠㅠ 물론 조리원 다녀온다고 몸이 다회복되는 건 아니지만 집안일 걱정없고 식사, 간식, 젖몸살 관리, 골반교정, 붓기관리, 오로배출, 신생아케어(의료적인부분까지), 잠 충전 등등 육아에 뛰어들기전 나를 위한 이시간 너무 소중해요ㅠ 가능하다가면 가시는걸 무조건 추천이요... 가끔 조리원 생활이 너무 외롭고 우울해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봤는데... 일단 그래도 예약해두고 가보신 후에 혹시라도 안맞으면 조기퇴소 하시는게 나은 것 같아요!!

산후조리원 다방면으로 옳다고봅니다. 아무리 친정엄마라한들 감정이 안 상할수가없어요. 서운한마음 들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이미 겪어본 사람으로 조언이에요. 어차피 산후조리는 대부분은 친정엄마께 부탁드리니 용돈 겸 챙겨드리는 비용이면 조리원가시고 이후 도우미 쓰시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전 이번엔 고민없이 바로 조리원 계약했네요. 진작에 처음부터 갔었더라면 서로가 힘들일이 없었을텐데 말이죠ㅎㅎ

금액이 너무 비싸긴한데 ㅠㅠ 확실히 전문가는 다르더라구요! 출산하고 아기 너무 예쁘지만 애착이 바로 생기는 것도아니고 내 몸 죽겠으니 진짜 돈이아까워서라도 푹~~쉬고 할 수 있는 관리는 다 하고 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아.. 이래서 조리원천국이라고 하는구나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 ㅠㅠ 무엇보다 조리원에서 배운 게 정말 실전에서 도움이 많이되서 만족했습니다아-! 교육같은거 별거없어보여도 들어보면 진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용

저도 처음에는 안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100일의 기적이 있듯이 엄마도 100일의 기적이 있다고 합니다ㅎㅎ 여유되시면 가시는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