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29일 된 아기 키우고있는데요, 117일까진 저도 새벽수유 먹이다가 2월 딱 들어서자마자 잠이 5시간, 6시간, 7시간으로 점차 길어지더라구요~ 수면교육한다고 2개월 이후부터 울어도 못 다가가다가 같이 울어도 보고 쉬닥법이 먹히는듯하다가 배앓이와서 안아주게되고..지금 생각해보니 수면교육도 중요하지만, 내 아이의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태어난 계절, 임신 주수, 기질이 다 다른데 어떻게 다 똑같겠나 싶더라구요ㅎㅎ 저도 맘카페나 빌리 와서 통잠잔다는 글 보면서 우울감이 생기다보니 한동안 빌리 끊었었어요ㅠㅋㅋ 우리 아이는 아직 통잠 잘 준비가 안된거니까 기다려주자고 마음 먹고 새벽 반응 줄여가되 저는 울거같다 싶을 때는 징징 할 때 미리 손 잡아줬어요~ 반응 줄인다고 계속 가만둬서 울게되면 저희 애는 잠이 더 확 깨더라구요ㅠ 저는 모유수유 중인데요, 저희 애도 새벽수유 할때 점점 새벽 수유시간이 짧아지길래 이건 습관적으로 찾는거구나 생각하고 그때부터 새벽반응 줄여갔어요~ㅎㅎ 저도 100일의 기적한테 발등찍혔던 엄마로서 분명 통잠시기가 올거니까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저는 일부러 무한도전이나 예능 위주로 보면서 버텼어요😂 화이팅!!

100일 지난 저희 아가두 통잠 없어용ㅋㅋㅋㅋ밤잠1 6시간 밤잠2 3시간 밤잠3 2시간 밤중수유 3번합니당 다른사람 글 보먄 다 통잠이든데 ㅋㅋㅋ 밤수유 끊아줄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화이팅 성장시기 끝나면 분태기오고 발달시기래요. 대근육 소근육 등등 ㅋㅋ 아기믿구 기다려요 우리!

107일차인데 저도 지금까지 통잠 없고.. 지금도 새벽에 두시간내로 깨서 밥달라고 울고불고해요..ㅠㅠ 저도 너무 힘드니 자꾸 잘자는 아기랑 비교하게 되고 스트레스더라고요ㅠㅠ

아가가 제일 길게 잔시간이 몇시간이에요? 저희는 7시간인데 이시기에 그게 맞다고하네요 7시에서8시에 자면 2시에 일어나서 먹어요..근데 그게 정상이래요 ㅎㅎ 13시간 자는게 비정상이래요 ㅠㅠㅋㅋ 그래서 저도 엄청 졸려서 낮12시까지는 정신못차리는것같아요 근데 데리고 잠깐이라도 앞에 나갔다오면 기분전환이 되더라구여..ㅠㅠ 저도 몰랐는데 제가 겪는게 산후우울이라고해요..사람도 안만나고 애기만 보다보니 그런가봐요..베동에서라도 풀고 함께 이겨내요!화이킹

20미리 먹고나면 다음 수유시간은 어찌되나요? 금방 배고파하면 젖꼭지 사이즈 업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희아가 106일부터 Y컷 L사이즈 쓰고 180미리 4분~5분컷이예요. 그 전엔 m사이즈 80~120미리 10분이상걸렸고 가끔 160미리 15분 정도? 빨다가 지쳐 잠들고 어느정도 배가 차면 안먹더라구요. 수유텀도 짧아서 힘들었다는..ㅠㅠ L사이즈 너무 이른가..했는데 처음에 사례들리고 그랬지만 이틀만에 적응했어요. 조심스레 의견 남겨봅니다. 블로그, 유튭보면 수유시간,텀 딱딱 맞고 먹놀잠패턴 맞는애들 보면서 저도 진짜 힘든시간 보냈는데 그냥 마음을 놓으니 한결 수월해요. 기저귀가는 시간 낮잠, 밤잠시간 다 체크했었는데 이제 안해요. 분유양만 체크해요. 총수유량 너무 부족하지 않은지..정도로만요ㅎ 원래 800정도 먹는아가인데 가끔 900넘어도 오늘은 배가 더 고픈가보다..덜 먹으면 오늘은 입맛이 없는가보다.. 걍 그렇게 생각해요.ㅎ 육아가 너무 힘들면 우울감이 극에 달하는데 정말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맘에 주저리주저리 답글답니다.힘내세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아기한테는 우리엄마가 짱이라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