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이벤트) 22살 엄마되기
16주차 어흥이 엄마예요 ◡̈ 서로 강릉 여행 가서 처음 만난 남편, 매일같이 보러오는 노력에 연애하기 시작했어요 ㅎ 헤어짐이 아쉽다며 결혼하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오빠의 진심에 진지하게 결혼이야기가 오갔었어요 어느 날 정말 예민한 편인 저는 이상한 몸상태를 느꼈고 같이 확인해보니 뚜.렷한 두 줄 에 순간 멍 했어요 어린나이에 겁이 난 저와 달리 입이 귀에 걸린 오빠.. 책임 질 마음은 굴뚝이지만 눈 앞에 보이는 산들은 막막할 뿐이였어요 그래도 잘 버티고 15주차때 호랑이꿈을 꾸고 병원갔더니 어흥이는 역시 아들 🐯 겁내지 말라고, 다 잘될 거라고 둘이 의지했지만 아직도 양가부모님 찾아뵈었던 그 순간만 생각하면 몸이 덜덜 떨리는 것 같아요 여기 베이비빌리의 많은 엄마분들 처럼 축하받았던 시작은 아니였지만 지금은 많이 응원받고 현실적인 문제 하나씩 배워가면서 헤쳐나가고 있어요 늦둥이 막내딸의 선택을 품어준 엄마아빠, 하나뿐인 아들을 믿어주신 어머님, 자기는 다 필요없으니 저와 어흥이만큼은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남편, 한참 부족하고 철없는 저희에게 와준 어흥이 !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게 하기위해 두 배로 잘해보일 생각이에요 걱정과 맘고생에 눈물바람이였던 초기와 달리 지금은 예민한 덕에 빠른 태동느끼면서 어흥이와 친해지는 중이에요 ㅎ 앞으로 항상 철없단 소리 듣지 않도록 조금 더 어른스러워지려 노력하면서 소중한 아가 좋은마음으로 품어보도록 할께요 !! 아프지만 말고 나와줘 최어흥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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