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 년간 항우울제 먹다가 임신해서 단약 중인데 월 2-3회는 정신과 상담 가고 있어요 심할 땐 매주 가고요…. 병원 다니세요~~!!!
2024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산전우울증
임신전에 2년간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을 앓다가 임신할때쯤 감사하게도 증상이 호전되어 줄이던 중이었고 아이를 가지면서 약을 끊고 지냈어요 지금으로 만 4개월인데.. 이제 다시 우울증이 찾아오는것 같습니다.. 요 며칠전부터 급격히 우울해지고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하고 동기부여도 안되구요.. 딱 임신전 우울증 증상이더라구요.. 어차피 산전우울증은 약도 못쓰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매일 퇴근하는 남편 기다리는게 일이구요 그나마 2주마다 초음파 보러 가는게 낙이었는데 그마저도 이제 한달간격으로 가야하니..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갑갑하고 모든게 부정적입니다 그냥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어요 아기랑 강아지랑 셋이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살고싶어요 강아지때문이라도 매일 산책을 하고 있는데 별 도움이 안되네요.. 아기가 저를 지켜주는것 같아요.. 요즘 죽고싶은데 아기 생각해서 밥도 먹고 운동도 하고 울음도 참거든요 제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할텐데 아기한테도 너무 미안해요 집은 결혼하면서 남편 따라 내려와 살게 되어 친정이랑 많이 멀어졌고 친정엄마랑도 그닥 정붙이고 살지는 않았어요.. 빨리 출산하고 약 치료 받고싶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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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마음이 많이아프네요..전 우울증도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등등 정말많이왔었던 케이스고 그거말고 자가면역질환있어서 몸이안좋다보니 임신중에 저도 약을못먹으니 몸안좋고 입덧도힘들고 주말부부이고하다보니 바쁠땐 이주에 한번씩 주말에 오고했답니다 저도 서울살다 타지역 이사오고했는지라...뭐든지 안좋은생각 잡생각안하려고 여러가지다 하고하는중이에요 우울증 극복할수있어요~^^주위에서 도움을 많이줘야죠 맘속에 담아두시지말고 지금처럼 글도적으시고 아이와함께 미래를생각하면서 그림도 다시 그리시면좋을듯해요
아이고ㅠ 그 심정 너무 잘 압니다.. 저는 약먹지는 않았었는데 상담치료 받고 그럴때 넘 힘들었네요. 이런 정신가지고 애기 가져서 더 악화되면 어쩌지 걱정했얶는데 다행히 시험관 하며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호전된 상태로 임신했어요. 우울증 아니더라도 임신하면 호르몬도 그렇고 제약도 많도 컨디션도 안좋아서 몸이 처지고 우울해지는거같애요ㅠㅠ 힘내세요. 어떤말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극복하지 못하는게 우울증이라ㅠ 너무 힘드실것 같아서 이러말밖에 못해드리네요ㅠ

맞아요.. 남편이 퇴근하면 그나마 살만한데 남편이라도 없으면 하루하루가 불안해요..
우울하실때 이렇게 글쓰셔서 기분도 표현하시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게끔 취미생활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임신중이라 한정적이지만 뭐라도 배워보시면 어떠실지요..!

원래 치료차원에서 서울살때 그림도 그리고 골프 풋살 했는데 지방내려오고 아기가져서 다 못하게됐어요.. 그림이라도 다시 그려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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