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심하게힘들고 아픈 임신기간이었고 무통이안들어 정말 까무러쳐기절할만큼 ㅈㅅ해서 고통을 잊고싶을만큼 극심한진통 11시간 겪고 결국 제왕했는데(자궁이딱딱하고두꺼운선근증,자궁전체근종으로 통증이극심한케이스)둘째마음 접었습니다.. 첫째낳은거 후회없고 너무 이뻐서 잘했다싶지만 두번다시는 이모든걸 죽어도 또 겪을자신이없습니다 ..ㅜㅜ 다들 하는거라서 저도 하겠지싶었는데 정말.. 저는 겪어보니 아니었습니다
자유 베동
/ 자유주제
<세상 모든 아빠들에게>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임신초기 시큰둥했던 남편이 임신후기에 제가 카톡으로 임신증상들을 적어보내고 힘들다고 얘기하고 실제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계속 보더니 갑자기 180도 바껴서 다른 분들도 조금이라도 효과 좀 보시라고 글을 씁니다. 되든 안되든 엄마분들은 이 글을 아빠분들께 공유해주시고 이 글을 빌리에서 직접 읽는 아빠분들은 단 한글자도 빠짐없이 정독하세요. 임신을 결심한 그 순간부터 아이를 뱃속에 품고 출산하여 양육하는 모든 엄마들이 겪어야하는 과정들입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은 모두 위대하고 멋진 일을 하고있습니다.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꼭 안아주시고 오늘부터라도 내 아내를 더 아껴주세요. 그리고 사회에서 어딜가든 숨어있는 또라이들과 함께 열심히 돈벌고 사회생활 하면서 가장의 무게를 견디고 가정을 책임지는 아빠분들을 존경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변화와 증상들] 👉호르몬 변화로 인한 몸살기운 👉임신초기 피고임과 부정출혈 👉임신 초기부터 후기로갈 수록 더 심해지고 출산 후까지 느끼는 복통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가슴변화와 통증 👉커져가는 배와 혈액량, 순환량 증가로 인한 심장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후기로 갈수록 심해지는 급격한 체력저하와 피로감 👉초기부터 후기까지 쓰러질듯한 현기증, 심하면 진짜 쓰러짐 👉최소 울렁거림부터 분수토하고 냄새, 치약, 음식 등등 기간과 증상을 예상할 수 없는 입덧, 첫째임신과 둘째임신에서 입덧이 다를 수 있음, 진짜 복불복임 👉기초체온 상승으로 인한 임신초기 발열, 땀 폭발, 갈증, 극심한 더위, 여름에 진짜 더워서 미침 👉아기가 크면서 생기는 온몸의 신경통증, 뼈통증, 근육통증, 임신기간 내내 아프고 임신 후기에는 정말 손끝발끝까지 온몸이 아프고 저리고 계속 쥐나고 미쳐버림, 환도선다 통증, 꼬리뼈통증 특히 아주 흔하고 아주 아프고 힘듦 👉신체 압력 증가로 인한 귀먹먹함, 이명, 두통, 시력저하 👉자궁커지면서 배뇨장애, 요실금, 애낳고 평생갈수도 있음 👉호르몬으로 인한 기미, 쥐젖, 사마귀, 착색, 수북히 자라는 털, 푸석한 피부 👉호르몬 변화로 인한 소양증, 가렵고 따갑고, 피부 뒤집어지고 너무너무 괴로운데 약도 없음 👉배나오면서 온몸 복불복으로 생기는 튼살, 가렵고 따갑고 자존감 떨어지고 안없어지는거 아니까 우울하고 미쳐버려요 👉질내 환경변화로 인한 잦은 질염 👉아기가 크면서 누르는 압력으로 생기는 항문질환, 똥꾸녕 개 아프고 피나고 튀어나오고 생각만해도 수치스러움, 변비까지 있으면 더 심함 👉호르몬 변화와 부종으로 인한 치아 치주질환, 피가 철철 나고 아픈데 치료가 힘듦 👉불면증으로 인한 탈모와 다른 증상들 계속 악화 👉임신기간 출산 후에도 계속되는 엄청난 감정기복, 불안, 힘듦, 슬픔, 아픔 등등 조절이 안됨, 컨트롤 하고싶은데 진짜 안되는거임 👉호르몬과 신체부담 증가로 인한 임신성당뇨, 임신성고혈압, 임신중독증, 입덧 오래하고 임신당뇨 걸리면 임신기간 내내 먹고싶은거 못먹고 음식조절한다고 예민함이 극에 달합니다. 제 얘기이고, 먹고싶은거 제대로 먹은거 딱 한달정도에요. 돌아서면 배가 고파 뒤지겠는데 혈당땜에 먹을수가 없구요. 임신성 고혈압에 임신중독은 죽을 수 있어서 진짜 목숨걸고 애낳는거에요. 👉전치태반, 자궁경부무력, 태아건강이상 등등 임신기간에 생길 수 있는 사람 미치게 하는 기타 상황들 발생하면 진짜 사람 돌아버려요. ☆중요❗️☆ 엄마가 워킹맘이라면 더 힘들 것이고, 사회에서 임산부 배려 많이 부족한게 현실이고, 주변에서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으면 스트레스 오지게 받습니다. 자연분만에 모유수유가 좋니 어쩌니, 둘째가 어쩌고 저쩌고, 임신하면 이걸 조심하고 저걸 조심하고 나불나불 진짜 말 한마디가 짜증나구요. 애낳으면요, 밖에 날씨가 30도가 넘는데 애를 싸매야하니, 양말을 신겨야하니 진짜 사람 짜증나게해요. 임신을 준비하고 임신한 그 순간부터 뭘 하든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에 엄마가 되기위해서 인터넷 찾아보고 공부도 많이하고 본능적으로 가릴거 가리고 조절해요. 아빠분들 제발 주변사람들 주둥아리 좀 틀어막아주세요. [출산 후] 👉요즘도 애낳다가 죽어요. 목숨걸고 낳아요.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출산 시 어마어마한 고통과 상처, 산후풍, 젖몸살, 먹고자고싸고 욕구해결 절대불가, 관리 못하면 임신 시 나타난 증상들 후유증으로 평생 갖고감, 그리고 출산 후 99%는 "나"는 없어지고 "엄마"가 됩니다. 산후우울증이 안생길 수 없죠. 임신, 출산, 그 힘들다는 신생아 육아 100일까지 계산해도 최소 1년 조금 더 되는 정도에요. 딱 1년만이라도 더 배려하고 도와주고 이해해주고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세요. 그럼 평생이 편할거에요. 저도 임신이 이런건줄 몰랐고, 내 남편이 이렇게 이해도 못하고 시큰둥할 줄 몰랐고, 남편한테 맨날 잔소리하고 그럴줄 몰랐어요. 너무 힘드니 눈에 뵈는게 없어요. 갑자기 남편이 개과천선해서 어색하긴 하지만 출산임박해서야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편해져서 저는 좀 살만합니다. 임신,출산 정말 어렵고 아프고 힘드니까 아빠분들 많이 도와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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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글만봐도 너무 아픈거같아요. 건강을 위해서도 둘째는 고이접어두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너무 고생하셨어요 정말!!😱😱
지금 출산후 곧 100일 되어가는 마미입니다. 저도 임신기간동안 이렇게까지 힘든적이 있나 싶었어요. 결혼식 이틀전에 임신한걸 알게되서 허니문은 입덧으로 시작했어요ㅋㅋ 푸켓다녀왔는데 입덧이 시작되서 거의 못먹고 사탕으로 연명하다시피하다가 한국돌아오는 비행기부터 먹토,양치토 하는데 요실금 증상이 초기부터 있어서 당황스럽고 진짜 괴로웠구요... 이래도 되나싶을정도로 입덧약은 듣지도않고 18주까지 8kg정도 빠진것같은데 18주부턴 잠잠해지나 싶더니 소양증이와서 온몸이 간지럽고 화끈거리는데 먹을수있는 약은 없고 환도선다,현기증,빈혈등 살이 빠지고 배는 불러오는데 기력이 없어서 거의 눕눕생활하다가 잠시 30분산책하던게 다였어요 그러다 갑자기 24주쯤 갑자기 소량 출혈이 보여서 병원갔는데 자궁문이 열리는중이라 급하게 대학병원으로 맥수술 하러갔지만 중증임신성고혈압으로 170까지 올라 내려 올 생각없었던 혈압은 나아지기는 커녕 열이나기 시작하면서 금식중인데도 구토를 하고 위험해서 이른둥이 출산했습니다...(7월예정일) 담당교수님이 그날 전화만 20통을 넘게 받으셨다고...ㅎ 아직 아기는 병원에서 크고 있어요.. 출산하고 더 오래 품어주지못한 미안함,죄책감,자책,산후우울등으로 혼자 병실에 있는시간도 외롭고 퇴원하시는분들 보면서 나도 집에 가고싶다며 울고불고했는데 울면 심박수가 더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니까 울지말래요ㅠㅠ 진짜 맘대로 할수있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저도 엄마이지만 같은 임산부들 진짜 존경하구요 멋있구요.. 진짜 출산하고 시간 진짜 안갈 줄 알았는데 지나가긴하네요.. 저 적혀있는 증상들 다 공감가구요.. 남편도 힘들고 괴로운시간이었단거 알지만 저도 많이 힘들었기에 모든 남편분들 진짜 잘해주셔야합니다!! 쉬운게 하나 없는 인생이네요ㅠㅠ 이제 얼마 안남으신것같은데 더운여름 힘내시구 건강하게 출산하시길바랍니당🩷

너무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아기가 얼른 엄마품에 꼭 안기길 바래요. 맘대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다는 말이 너무 공감가요. 너무 위대하고 멋진 일을 하신거에요. 자책하지마시구 미안해하지마시구 힘내세요!!
임신중엔 저혈당으로 4번정도 쓰러졌었는데 임신중이라 바닥에 쓰러지지 않겠다고 의자로 이동하는데 눈이 안보이더라구요..ㅋㅋㅠㅠ 급하게 단 음료 섭취하고 한시간 넘게 누워있으면 겨우 움직일만하고... 제왕하는데 마취하다가 숨이 안쉬어져서 수술 한번 끊고 호흡기 추가로 막 달고 수술했었어요 봉합하는데만 2시간 넘게 걸리고 봉합하는 내내 기절했다 일어났다 열댓번 반복😂 그걸로 끝인줄 알았는데 애기낳고 남편 일 특성상 주 1일말고 매일 새벽수유까지 24시간 혼자 애기 보다보니 잠못자고 피로쌓이다가 두드러기성 혈관염와서 전신이 이렇게 얼룩덜룩 부어오르고 가렵고...붓다못해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을정도..화상입은것마냥 화끈거리고..휴... 애기가 7개월인데 3달동안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 번갈아서 먹었어요.. 그와중에 시어머니는 니가 유별나다 옛날엔 다 못잤다 이러고...ㅋ 둘째는 포기했어요ㅠㅠ

진짜 목숨걸고 임신 유지하셔서 목숨걸고 낳으시고 몸과 정신을 다 갈아넣으셔서 육아를 하셨네요.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절대 유별난거 아닌데 시어머님 너무하셔요ㅠㅠ 이정도면 저같아도 둘째 없어요. 곧 출산인데 무섭네요😨😨😨
무통주사 맞으려다 부작용으로 가슴밑부터 하반신마비+호흡곤란+두통 오기도해요ㅠ 출산전 겨우 배만 마비가 풀려서 진통 그대로 다 견디고 출산순간까지 다리 마비가 안풀려서 고생했어요.. 트라우마생겨서 둘째는 없습니다😭

😱..... 약이 잘못들어갔나봐요. 얼마나 무섭고 두려우셨을지 트라우마 안생기는게 이상한거죠. 건강히 아기 만나서 다행이에요!!
내가 조금 무뎠구나 내가 많이 몰랐구나 미안해 사랑으로 보살피고 사랑으로 키워나가자 댱평꿀

원래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고, 처음은 다 서툴고 두렵습니다.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해요. 좋은아빠 좋은 남편이 되실거에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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