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0월12일 둥이맘이에용! 저또한 지금까지 밀가루 먹여본적 없고 아직까지 외출시 밥 싸서 다니는데 얼집 식단보고 기절할뻔해서....안보내다가 복직으로 별수없이 21갤부터 보내지만.... 오후간식은 먹이지말아달라고했고. 짠맛의 힘이라는 책. 배우자분께 추천드려요....ㅠㅠ 저희는 다행히 공통된 육아관을 가지고있고 배우자또한 애들입에 들어가는거 예민해서 육퇴후 본인이 애들 밑반찬 이틀에 한번씩 만들고. 집에서 빵이랑 간식도 전부 만듭니다ㅠㅠ 사실. 남편분께서 그게 불만이라면 본인이 주도적으로 아기 식단.간식 책임지시면 되는거에요! 어떤 방향이 됐든. 부모의 불화는 아이에게 나쁜식단보다도 더 독이라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ㅜㅜ 둥이육아 화이팅!!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진짜 미춰버칠거 같아요!
10월 1일생 둥이맘이예요 ㅜㅜ 남편 아집때문에 진짜진짜 뒷골이 땡기고, 어떨 때는 죽으면 이 짓을 안해도 되겠지,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그것도 애기들 먹는 거 때문에요. 남편, 이 미친놈은요 음식에 간 하면 죽는 줄 알아요. 근데 웃긴 건 어린이집을 보내면서도 간에 예민하고 요구르트, 과자 먹는 걸로 원에 항의한다는 거 뜯어말리는 것도 일이예요. 어제 저녁에는 옥수수 삶는데 사카린 넣었다고, 잔소리 잔소리를..... 내일이면 22개월인데도요. 소고기도 안심밖에 못먹여요, 채끝이나 살치살은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아이들한테 안좋다며, 안심 먹이다가 천천히 채끝이나 살치살로 단계를(?) 올리자며 ㅡㅡ 장인어른이 애들 먹인다고 군것질거리 사오면 그 앞에서 성분표 보고 있어요 이 미친놈이.. 어린이집 방학이잖아요? 평양냉면은 간이 세지 않으니, 우리랑 같이 먹으면 되지 않을까 했더니 간이 세지 않은거지, 안하는 건 아니라며...... 00에 뭐가 맛있데, 애들은 그거 먹이고 우리는 다른 거 시켜먹자 하면 그거 간 되어 있는지, 빼줄 수 있는지 확인해보래요 ㅡㅡ 근데 애들이 요즘 더위 먹었는지, 과일, 과자 이런 거 밖에 안먹어요. 몸에 나쁘더라도 굶는 것 보다는 낫겠지 싶어 저는 이것저것 다 먹이고 싶은데 아니래여.. 끝까지 그건 아니래요 ㅡㅡ 애들이 너무 안먹으니까, 파스타 해주려고 소스 만들어두고, 하원하면 면만 삶아 먹을 수 있게 준비해뒀는데 남편이 면을 삶겠대요.. 그래서 면 삶아서 소스에 뒤적일 때 소금간 좀 하라고 했더니 이미 새우에 간이 되어 있는데 왜? 라길래 애들이 너무 안먹으니까, 간이라도 하면 잘 먹을까 싶어서..라 했더니 새우도 그렇고, 야채에도 염분이 있어서 굳이 안해도?? 이지랄 하길래 그럼 너는 왜 소금간 해서 먹어? 그랬더니 눈꼽만큼 소금 넣대요.. 키즈카페도 못가요, 외부음식 반입 금지라고. 아직도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애들 밥, 간식까지 바리바리 싸가지고 다녀요 ㅡㅡ 어제는 물놀이 다녀와서 자기 감기 걸렸다고 뒷정리는 나몰라라 자버려서 (평소 집안일은 잘 하는 편) 저 혼자서 뒷정리하고 자느라 오늘 식사 준비를 안하고 잤거든요.. 마트에 가서 아이배냇이나 이런 덮밥 소스 사서 밥 먹이자 했더니 자기가 애들 밥 해주겠다며 안 사고 나오더니 집에 와서는 자기 컨디션 안좋다고 자버려서 저도 빡쳐서 밥 하기 싫더라구요 ㅡㅡ 덕분에 애들은 쫄쫄 굶고, 저녁에는 배고프다고 미친듯이 울어제끼고 과일 주는데도 밥 내놓으라고 오열하는 와중에도 콩나물 다듬고 있어요.. 삼계탕이나 배달시켜서 먹여도 되지 않나요? 이게 뭔 짓인가 싶어요.. 저녁에는 콜록콜록 기침해대며 내일 애들 밥 준비하는데 왜 저렇게까지 고집을 부리나 싶어요. "00언니네는 우리보다 한달 늦게 태어났어도 만두도 먹고, 짜장면도 다 먹는데, 이 정도는 먹어도 괜찮아" 라고 해도 "언젠가는 우리 애들도 술 먹고, 담배피고 할 수도 있지만 그 시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좋은 거잖아. 주변 사람들도 아이들 외식은 늦게 시키면 시킬수록 좋다고 이야기 해." 대화의 끝은 항상 이래요.. 어느 누가 면전에다 대고 "야, 외식하는 거 안좋잖아?" 라고 하는데, "아니야"라고 대답할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ㅠㅠㅠㅠ 아직 육휴중이고, 어린이집 보낼때야 집 정리 하고, 저녁식사 준비하고 하원하니까 그래도 여유 있는데 방학이 되니까 진짜 미춰버리겠어요
댓글
15
근데..남편분이 이건ㅇㅏ셔야 할 것 같아요..무염도 좋고, 부모의 선택이지만요. 염분도 아이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고요.. 그리고 우리 다이어트하다 초콜렛, 소금 먹으면 막 온몸에 털이 다 서는 듯 황홀(?) 하듯 아이들도 오히려 나중에 염분에 집착 할 수 있어요..그리고 무엇보다 식사에 좋은 기억이 없으면 편식 확률도 올라갈 수 있다는 걸요ㅜㅠ 저는 사실 그냥 너무 막 먹이나 싶어서 반성하는데, 남편분이 식사 담당하시는 것도 아니신거 같은데 저러시니 답답해서 적어봐요ㅜㅜ

저도 이유식부터 다 해먹인 엄마이고 당, 염분 조심은 합니다만 막먹여서 반성한다는건 가끔 외식할때 그냥 어른음식 주는 그런 부분이었어요😆😅
와.....아이 볶음밥 죽에 치킨스톡 굴소스도 넣어요..얼집에서 간 하니 무염으로는 애들 잘 안먹을텐데 ㅠㅜ아버님이 다 해주실 거 아님 적당히 타협하면 좋을텐데..쓰니님 정말 고생 많으세요ㅠ토닥토닥
아기무슨 온실에서 키우나요? 어른과자먹이고 어른조미료 그대로 쓰고 외식어른밥먹이는 저는 때려죽일ㄴ일듯요ㅋㅋㅋ 걍 먹여요 그렇게 키우다 어느순간 간들어가면 집밥맛없다고 아예안먹어요ㅜㅜ제가첨에 무염햇다가 친정엄마간한거 맛보고 제밥안먹어서 저도 똑같이간해요ㅜㅜ참고로 미음에서 밥바로먹인 10개월입니다 10갤부터 유아식이였어요
와 저도 사실 외식때마다 간식, 도시락 싸다녔고 21개월 되고부터 짜거나 맵지않은 음식은 이제 같이 먹어요. (외식때만요. 반찬은 아직 따로 만들고) 와 얼마나 편한지.... 신세계더라구요. 저도 집에서는 최대한 간도 덜하고 외부음식은 늦게 주는게 낫다라는 편이긴 한데요 (주스×, 설탕×, 소금× 아기과자도 조금만 주는..)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면 남편분이 같이 조율해주면 좋을텐데 안타까워요ㅠㅠ 남편도 저랑 생각이 비슷하지만 아기반찬 만들다가 힘들어하면 사 먹여~! 스트레스 받으면서 힘들게 만들지마, 라고 해줘요. 수지맘님 남편분은 먹이는거에 진심이셔서 본인이 열탕에 애들밥도 같이 다 만드시는거 같은데.. 엄빠가 컨디션 안좋을때나 외식할때나 애들 방학일때, 애들 너무 안먹을때나.. 글럴땐 좀.. 유도리있게 해주시면 될텐데 ㅠㅠㅠㅠㅠ 수지맘님이 진짜 힘드실거같아요. 방학일때나 독박일땐 더더군다나 요리하고 치우고 설거지하는 시간에 같이 놀이해주는게 어느면에서나 더 좋을테니깐요ㅠㅠㅠㅠ
2022년 10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