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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베동

/ 자유주제

단유할거면 조리원에서 하는게 맞겠죠?

안녕하세요! 9월 13일 제왕하고 조리원 들어온지 오늘로 2일차네요.. 10월 2일이면 방을 빼고 집으로 돌아가요! 요즘 고민이 생겼는데 집가서 직수로 모유수유를 할지 그냥 분유로 갈아탈지 싶어요. 유축은 일이 n배(유축, 젖병관리, 수유)라서 모유수유를 할거면 직수로 맞추려고 합니다. 물론 육아는 제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고 저도 초산에 아는거 없는 엄마라서요..ㅎㅎ 지금 상황은 이래요! 1. 3시간마다 유축(일 4~5회)시 4~60ml 나오는 상황이며 밤유축없이 아침 첫유축시 100ml 정도 나옴 2. 한쪽 유두가 임신전 함몰이었어서 아가가 먹기 힘들어함. 지금 유두가 좀 크고 뭉게져(?)있어요. 3. 치밀유방이지만 유선 괜찮고 컨디션 괜찮아서 집가서 직수하는 걸 추천받음(유방마사지사 2분 모두 추천하셨어요) 고민되는 이유 1. 직수하면 텀 잡는것과 아기 뱃골이 맞지않을까 걱정되고 지금도 분유로 추가수유하고 있음. 2. 직수 후 아기가 끝까지 가슴을 비워주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지금은 어차피 유축을 돌려야 하는 점. 3. 직수한다면 수유텀 잡을때까지 다른 사항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할 것 같은데 약 5주 시간있는 점. - 산후도우미 3주, 남편 출산휴가 2주 4. 남편과 제 요청사항은 "초유는 먹여보자"인데 이미 초유는 끝난 상태임 5. 남편이 참여할 수 있는 육아범주가 줄어드는 느낌이고 아내인 제가 힘들까봐. 아이가 모유 먹어주는 건 너무 고맙고 가슴 불편감도 참을만은 한데 조리원 나와서 셋이 있을 때 과연 직수를 잘 할수 있을지 고민됩니다..ㅠㅠ 남편이 조금 이기적으로 굴어도 된다고, 직수하고 싶으면 집안일이며 뒤치다꺼리 해도 되고, 단유하고 싶으면 도움받을 수 있는 지금 조리원에서 단유하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모유수유에 크게 욕심은 없고 되는대로 하자는 생각입니다. 둘다 피곤하고 힘든건 마찬가지이겠지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경험담이 필요해요ㅠㅠ

댓글

20

  1. 저는 초산,주변에 아이 가진 지인이 없어서 그냥 맘카페,조리원,산후도우미 말 듣고 혼합하고 있었어요. 제가 치밀유방이지만 유두,유륜 좋고 애기도 잘 문다고 완모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완모해보려고 하다가 울혈,유석 생겼어요. 단유하려고 맘먹으니 가슴상태가 지금 당장은 단유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더라구요. 앞으로 일주일에 몇번씩 가슴마사지 받으러 가야할 것 같아요.. 회당 10만원정도 해요. 모유수유 정말 쉽지 않아요. 정말 굳게 마음먹고 시작하시는 거 아니고 저처럼 잘 몰라서 한 번 시도해보자 하시는 거면 해보다가 가슴트러블 생기면 곧바로 모유수유상담 받으시고 결정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근데 가슴트러블 한 번 생기면 계속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트러블 생기면 그렇게 계속 마사지 받으면서 모유수유할지 고민해야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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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후 가슴트러블ㅠㅠ 고민이 많이 돼요. 유축은 지속적으로 하고있거든요..ㅠㅠ 경험담 감사합니다!

  2. 저는 직수 추천드려요! 물론 저도 지금 혼합(직수9,분유1)이긴하지만 직수를 늘릴수록 완전편해요! 분유 안맞을까 걱정도 없고 유축도 슬슬 안하다보니 정말 할말한데요?? 의지만 있으면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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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직수가 제일 편한걸 알지만 그만큼 그 과정이 제일 힘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3. 저는 모유수유 7개월차인데 사실 2달은 힘들었는데 그이후는 넘 편하긴해요 ㅎ 짐도 없구 유축못하고 어디 외부에 보육 맡길일 있을땐 담당 선생님한테 분유로 주시라고 맡겨도되구요 ㅎ 뱃골도 모유먹이면 맞춰지고 가슴 비우는 것도 매번 완벽하게 비우지는 못해요 애기가 먹고 싶은 만큼 먿는거고 먹고 싶을때 주는 거에요 지금은 30분이든 1시간이둔 수유텀이 없어요 그냥 원할때주는 거에요 ~ 물론 남편의 참여도가 모유수유에 비해서 줄긴 하겠지만 저는 새벽까지 먹이라느 힘들었지만 주변에 보면 새벽에는 남편이 분유로 주고 활동시간에는 엄마가 모유주고 그런 경우도 많아요 새벽에 아빠가 담당해주면 괜찮으실거 같아보여요 ~ 저는 모유수유엔 집착이 넘 강해서 오히려 힘들었고 상황봐서 해야지 ~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해야지 더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꼭 지금 단유한다 그런 마음 가지기 보다는 모유도 먹여보고 분유도 먹여보고 하다가 모유를 잘먹교 합을 맞춰가면 모유 주시고 생각보다 모유 잘 못먹고 분유를 잘먹는다 하면 분유로 차차주시다보면 모유는 자연스레 줄어요 ~ 요즘시대나 단유라는게 있는거지 원래 단유라는건 조금씩 물리는 횟수 줄이면 단유되눈 거거든요 급하게 말고 차차요 ~ 꼭 조리원에서 단유한다 그런 스트레스 받지마시구 단유는 언제든지 할수 있으니까 상황보고 차차 하셔요 ~ 맘님처럼 모유 분유 마음이 반반이어도 막상 하다보면 완모로 가시는 분들 많거든요 제말은 당장 단유할 필요 없다는 뜻이고 집에가서 차차해도 된다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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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남편이 새벽 5시출근이라 퇴근후부터 자기전까지 담당해줄 것 같아요. ㅎㅎ 갑자기 양이 훅 늘어서 일단 천천히 가기로 했어요. 도우미분 계실때 남편 있을때..아직 한달 이상 여유 남았으니 유축해서 혼유를 하던 아님 직수를 하던 생각해봐야 될 것 같아요. 어머니는 혼유하다가 양이 늘어서 직수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직수 일단 더할까 싶기도 하고 갈팡질팡하네요ㅠㅠ 경험담 감사합니다!

  4. 전 초유만 먹이고 조리원에서 단유하고 나왔는데 바로 분유 먹이니 확실히 신랑하고 육아를 같이 한다는 동지애가 생기고 신랑과 함께 수유를 하는것만으로도 아빠의 육아 참여도가 많이 높아지니 신랑이 책임감도 더 커지고 아기에 대한 애착도 급격히 커지면서 의지가 넘치더라구요~ 이제 50일된 아기도 아빠 품에서도 잘자고 아빠 따라 시선 옮기며 애착 형성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저는 현재까진 완분하길 잘했다 싶어요~ 산후도우미 없이 양가 부모님 도움 전혀 없이 신랑과 동시 휴직으로 아이 돌보고 가사분담 하고 있어서 전 다른 분들보다 사정이 좀 더 나은걸텐데도 쪽잠 자면서 새벽 보초서며 수유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몸이 힘들더라구요.. 이미 손목 허리 어깨는 말도 안듣고 잠을 잘 못자니 두통에도 시달리구요ㅠㅠ 신랑 참여도가 높으니 아기 맡기고 저는 매일 조금씩 산책하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숨을 고를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더라구요! (그 시간에 다른 육아 공부를 하지만요^^;) 저희 신랑 성격에 분유 수유 안했다면 육아 참여도가 확 떨어졌을 거라서.. (분유 직접 먹여보면서 자연스레 분유관련 사항부터 배앓이, 대소변, 기저귀, 통잠까지 공부하더라구요ㅎㅎ) 나중에 둘째도 완분하려구요! 수유텀 기다리다 보니 말이 많아졌는데..^^; 중요한건 엄마가 스트레스 덜받고 덜아프고 조금이라도 여유있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육아해야 아기도 더 행복할거란거예요! 딱 한달전까지 제가 했던 똑같은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아 주절주절 남겨봅니다^^ 참고로 8개월 완모한 친구 얘기 들어보면 혼합없이 직수로만 해서 버틸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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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희는 남편이 아이 6개월부터 6달동안 휴직해서 같이 돌볼 예정이거든요. 지금은 갑자기 4시간에 80ml(cc)씩 텀이 잡혀서 당혹스러워요😅 도우미님 가실때까지, 늦어도 남편이 배우자 출산휴가가 끝나는 시점까지 천천히 유축하면서 모유량을 줄여갈까 싶어요.

  5. 아직 2개월밖에 안돼서 조심스럽지만 저는 모유수유 후회 없어서 제 경험도 남겨봐요. 저도 원래부터 완모 의지가 강하지는 않았고 젖이 나오면 하고 아니면 말자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큰 어려움 없이 직수가 돼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직수할때 아기랑 교감하는게 너무 행복해서... 복직때문에 친정엄마랑 언니는 얼른 분유로 갈아타라고 하는데 제가 포기를 못하겠더라구요. 이렇게 의지가 강해질줄은 해보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물론 다른 분들 댓글처럼 넘어야할 산도 많고, 고민하시는 부분들도 타당한 걱정이에요 ㅠㅠ 분유보다 수유텀도 짧고, 먹는것 신경쓰고, 젖량이며 유선염 유두백반 등 가슴 관리도 신경써야 하고, 2-3시간마다 젖이 차니까 아기를 봐줄 사람이 있어도 외출에 제약이 많구요. 아무래도 아빠보다는 엄마가 힘들죠. 그래도 조리원/도우미/남편 육휴 등 도와줄 사람이 있고 조리원에서도 직수 추천하는 상황이라고 하니 조금 더 해보고 결정하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초보엄마인데 아기를 낳고보니 모유냐 분유냐부터 시작해서 분리수면할지 수면교육할지 등등 선택할거 투성이라 어렵더라구요. 결국 정답은 없고 나와 아기, 우리 가족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최선의 답을 찾아야 하는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조리원 없이 집에서 산후조리사 3주 쓰고, 그 이후로는 남편 일이 가장 바쁠때가 겹쳐서 99.99% 단독육아 중인데 어차피 새벽수유도 혼자 해야하고 젖병설거지 할 시간도 없어서 직수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산후 몸 회복도 빠른 편이었고 모자동실하면서 출산 직후부터 아기가 잘 물어줬어요. 이모님 계시는 동안에는 편하게 먹고 쉬면서 유축 위주로 젖량 늘리고 (3시간 간격으로 양쪽 160ml정도 나왔어요) 간간히 직수 연습 했고, 이모님 가시고는 유축 없이 직수로만 합이 맞춰졌구요. 이제 제가 주는 젖병은 안물지만 남편이 주면 유축모유든 분유든 잘 먹어서 남편도 틈나는대로 육아 참여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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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지금은 조리원에서 다 케어해주지만 집가면 과연 그럴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겁이 많이 나요..ㅠㅠ 지금 하루에 아침에 80~100, 낮에는 3시간 간격 40정도 유축나오는데 중간중간 무조건 보충수유 들어가고 있다고 하니 더 걱정되네요ㅠㅠ 혼유는 하면 일이 너무 많아질 것 같고요. 모유수유하면서 부종도 빠지고 혈액순환도 좋아진 게 느껴지는데(수족냉증 덜해짐) 양이 안늘까봐 걱정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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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출산하고 일주일 즈음에 양 비슷했어요! 그리고 해외출산이라 사정상 입주형 산후조리 도우미를 썼는데 이모님 계시는동안 분유로 새벽수유를 하셨고 막 젖이 돌기 시작해서 양이 부족할때는 분유로 보충수유도 하셨구요. 저도 모유수유를 하면 직수로만 하고 싶었어서 초반에는 걱정도 되고 초조했거든요. 아기가 분유에 익숙해져서 모유를 안먹으면 어쩌지, 젖병이 익숙해져서 직수가 안되면 어쩌지 하고요. 근데 이모님께서 일단 어느정도 젖이 잘 나오고 아기도 빠는 힘을 길러야 직수가 잘 된다고 하셔서.. 걱정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을거 같아서 최대한 마음 편하게 먹고 해주시는 밥 잘 먹고 잘 자고 쉬었어요. 그러니까 양도 늘더라구요. 유축할때 진동+온찜질 되는 마사지 기계 같이 쓰니까 젖량 늘리기 좋았는데 조리원에서 마사지 받으신다니 도움 되실거에요! 사실 이런걸 고민하는거 자체가 모유수유의 어려움 중에 하나니까... 결국에는 엄마 선택이죠^^ 혼유가 일이 많은건 맞구요, 그거야말로 완모보다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모님 계실때는 유축 부품이랑 젖병 설거지 다 해주시니까 가능했지만 처음으로 혼자 새벽수유 하던날 직수+유축+분유 해보고 이건 못하겠다 바로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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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사실 마음이 아직도 왔다갔다 해요. 그래도 직수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유축을 계속 해도 되려나 별다른 이슈 없이 단유를 지금 하는게 미안한 기분도 심하고요. 일단 직수 멈추고 유축 지속하되 제 기분이랑 아가가 분유 잘 먹는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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