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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제

저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출산하고 29일째 입니다 새벽마다 울고 안자는 아기때문에 늘 컨디션은 안좋고 잠이 부족하다보니 식욕도 없는데 이유없이 늘 불안하고 가슴이 콱 막힌것처럼 답답해요 아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다 제탓으로 돌려서 생각하게 돼버리고 결국 울어요 저희 아이가 양가에서 첫 손자라서 육아를 하면서 이런저런 간섭을 받을때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어른들이라서 어떻게 말씀드리기도 어려워서 그냥 네 하고 대답하고 말아요.. 이럴땐 아이보기도 싫어집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결혼 전에 제가 했던 아이는 갖기 싫다는 말들이 생각나요. 아무리 첫째 아이를 돌보는 초보 엄머라지만 이건..엄마 자격 없는거겠죠?너무 괴롭고 제 자신이 싫어요 여기 분들은 다들 좋은 엄마 아빠 같으신데 어떻게 하면 저도 강하고 긍정적인 좋은 부모가 될수 있을까요..

댓글

12

  1. 저도 참고 참다가 한번씩 울고 투정부려요...넘 열심히 잘 하려고 하다가 한번씩 실수하거나 하면 아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마음도 무너져내리더라구요..잔소리 듣고 삭히고 넘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마시구 여기저기 힘든 내색을 해야 힘든지 알아주더라구요ㅠㅠ지금 시기에 힘들고 잠 부족하고 여기저기 아픈게 당연하니 나쁜엄마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2. 주관적인 생각인데 좋은 엄마는 다른 사람 생각않고 아기랑 나만 생각하는게 맞아요. 저도 첫손주라 완전 경사수준인데 간섭하는 사람 많아도 아닌데요. 하고 제가 공부하고 아기한테 맞춰서 양육해요. 24시간 지켜보는 저만큼 알겠어요? 나도 엄마가 처음이고 아기도 세상밖이 처음인데 마음 맞춰가는거지 잘했다 못했다 이런건 없어요. 나 조차도 몇년전에 왜그랬을까? 하고 오늘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던게 또 지나면 오늘이 아쉬울수도 있구요. 걍 매 순간이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하시구 긍정적으로 행하셔요 ^^ 저도 봐주는 사람없고 그나마 남편한테 의지하며 지내요. 그리고 아기 엄마들은 다 힘듭니다. 아기도 힘들고 성장통이죠 ㅋㅋ 힘내봐요

  3. 솔직히..시간이약인것같아요 저도 신생아때 정말..그냥 어디로 보내버리고싶었어요. 애기없는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사실지금도 그런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ㅋㅋ 그건사실..ㅠ 하지만 50일부터 점차 모성애가 생기더라구요.. 현재 68일 인데 모성애가 드디어 진하게 생긴것같아요..ㅎ 조금만 참으세요ㅠㅠㅠㅠ 전 내가 저지른거 아기는 아무잘못 없으니까.. 의무적으로,그냥 그저 책임감으로만 키웠었는데 시간이지날수록 정이 들더라구요ㅠ 긍정적인 엄마가되기까진 시간이 답인것같아요.. 힘든건 똑같지만 조금만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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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어요 조금만 더 아이와 겪는 시간이 많아지면 그땐 나아지겠죠? 일단 목표를 40일 버티기 하고 있는데..종교는 없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기다려볼게요 감사해요

  4. 한참 피곤할때 아닐까 싶어요 저는 조리원에서 나오고 30일 후반까지는 괜찮았는대 40일 이후부터 힘들게 하더라구요...울고불고 뻐팅기고 반복되는일이 많았어요 잠도 안자구요ㅠㅠ지금도 계속 울고 잠안자는건 똑같지만 그래도 바라보면 귀엽고 이쁘니까 웃어주는거 보면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처음에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고 잠도 잘 못자고 할일을 못하니까 자주 울었어요ㅠㅠ그순간도 금방 지나갈거니까 힘내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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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마음잡고 한달 더 버텨보려고요 그러면 나랑 내 아이가 괜찮아질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거 같아서요 슬슬 용쓰기 시작해서 두려운감이 있지만 견뎌볼게요 감사합니다

  5. 지금은 호르몬 때문에 더 그렇게 들려요. 나도 모르는 게 많고 피곤하고 하다보니 걱정해주는 말한마디도 다 스트레스 더라구요. 근데 조금 지나 익숙해지고 아이랑 호흡 맞춰가다보면 기준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고 지금 겪는 마음들은 곧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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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서도 호르몬 영향이 크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까지 생각해보니 아이와 맞춰나간다는걸 하고 있었네요. 조금 더 힘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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